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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5

도시라는 독에 죽어가는 분들을 위한 해독약 같은 사진에세이 '서울염소' 도시의 편리함을 매일 매일 느끼지만 도시가 싫습니다. 아니 도시가 싫기 보다는 도시 생활이 싫습니다. 도시는 삶은 각박함 그 자체입니다. 딱 필요한 만큼만 관계를 맺고 그런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이 도시 생활 사용법입니다. 그리고 그 도시에는 회사 생활이라는 지옥이 지상에 실현된 듯한 삶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기 빨린다고 합니다. 정말 한국에서 회사 생활하면 기가 다 빨리고 삶은 피폐해집니다. 아침 일찍 출근해 막차를 타고 들어오는 도시인들의 삶은 일과 삶이 한 몸처럼 결합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도시인들은 학교에서 회사에서 서서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 죽어가는 것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 술과 담배 그리고 힐링한다면서 주말에 번화가나 유명한 장소에 가지만 거기도 다들 삶에 지친 사람들이 뭔가를 갈구하는.. 2015. 5. 24.
남편을 10년 동안 사진으로 담은 오인숙 사진작가의 '서울염소' 고백하자면, 유명 사진작가의 사진전에 가서 큰 감동을 받은 적은 거의 없습니다. 장탄식을 내면서 눈물이 그렁그렁해 본적은 없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가장 큰 이유는 그 사진을 이미 PC모니터도 미리 다 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진의 미학적 구도와 형식미는 철저해도 그런 아름다움이 절 울게 하지는 않습니다. 브레송 사진전도 카파 사진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어떤 해외 유명사진작가의 사진전을 할 지 모르겠지만 해외 유명사진작가의 사진전을 보러갈 생각은 많지 않네요. 대신 국내 사진작가의 사진전, 사진 동아리 사진전, 이제 막 사진을 시작하는 분들의 사진전 또는 일반인들의 사진전, 아마츄어들의 사진전들을 더 많이 보고 찾아보고 싶습니다. 물론, 프로가 아닌 아마츄어 사진가나 막 사진을 시작하는 .. 2014. 10. 21.
영화 10분. 사회 초년생이 겪어야 할 사회라는 홍역을 담은 괜찮은 영화 많은 드라마와 영화와 소설이 일상에서 벗어난 일탈을 소재로 하거나 마술적인 일상을 담습니다. 그래서 일상을 기반으로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이 대박을 터트리거나 사회의 악을 징벌한다는 극히 드물거나 일어나기 힘든 일들을 영상으로 담고 우리는 그런 일어나기 힘든 그러나 일어났으면 하는 모습을 보고 큰 쾌감을 느낍니다영화나 드라마는 우리의 일상을 담은 척은 하지만 일상을 담지 않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생각보다 더 재미가 없고 이런 일상에서 재미를 찾기는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최근에는 이런 일상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큰 재미는 없을지 몰라도 일상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높은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고 농도 짙은 공감대는 관객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 2014. 4. 23.
직장사춘기를 겪는 그대들을 위한 실패 경험담. 1년만 참아라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1-01-21T14:07:450.3810 1년이라는 시간은 어떤 의미일까요? 물리적으로 말하면 사계절이 뚜렸한 한국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이 지나는 시기입니다. 또 이 1년이라는 기간은 직장이나 군대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시간입니다. 군입대후 1년은 가장 고생스러운 시간이기도 합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훈련들과 작전의 연속이고 그 1년은 더위와 추위와 싸워야 합니다. 또한 군대생리를 익히는 시간이기도 하고요. 저 또한 군입대 1년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몸고생은 기본 마음고생도 심하게 했죠. 그러나 1년이 지난 후에는 어느정도 군대가 몸에 익숙하게 되고 생활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 듭니다. 1년동안 겪은 경험은 앞으로 일어날 훈련을 예측하고 대비.. 2011. 1. 22.
당신은 월급의 3배를 회사에 벌어다 주고 있습니까? 회사생활하는 봉급쟁이들 사이에는 이런 말들이 있습니다. 자기 월급의 3배를 회사에 벌어다 줘야 회사가 굴러갈수 있다구요. 쉽게 설명하자면 회사에서 인건비가 30%이상이 되면 그 회사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다가 회사가 망하는 수가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인건비와 사무실임대비 그리고 수많은 자질구래한 세금및 공과금 그리고 투자를 합니다. 이런 지출을 하면서 회사에 수입을 올리는것은 직원들이 합니다. 만약 월급 백만원을 받는 직원이라면 3백만원을 매달 회사에 벌어다 줘야 인정받게 되고 회사에서 해고당할 위험이 적을것입니다. 영업사원이 아니면 뭐 직종마다 직무마다 내가 한달에 회사에 얼마나 벌어다 주는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못하는 분야도 있습니다. 그럴떈 팀으로 계산한다면 계산이 좀 수월하겠죠 예전에 협력업체 직원이.. 2008.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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