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지원병2

누가 요즘 공군지원한다구 어제 한강의 하이서울 페스티벌 한켠에 이런 부스가 있더군요. 육해공 홍보부스가 있는데 제가 공군을 나오다 보니 공군에 눈길이 가더군요. 전문화 관리병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공군은 대부분이 기술병입니다. 헌병을 제외한 대부분이 병이 자시기술이 하나씩 있습니다. 없어도 진주교육사령부에서 길게는 6개월에 걸쳐서 공군에 복무할 만한 기술을 배우고 자대에 배치받습니다. 저는 한번도 쳐본적 없는 키보드를 쳤었습니다. 텔렉스병이라서 하루종일 자판을 두들겼죠. 사회나와서 별 쓸모 없는 기술이죠. 덕분에 키보드 안보고 치게 된것이 군대에서 배운것인데 육군보다야 낫죠. 저만 그렇지 관제사특기 동기는 영어공부도하고 항공관제도 배우고 무선통신병은 장비수리같은것도 배우고요. 전산병은 컴퓨터 관리및 프로그램도 짜구요. 뭐 각자 뭐.. 2008. 8. 11.
한반도가 통일되어야 할 가슴에 와 닿는 한가지 젊은 시절 그것도 가장 꽃다운 시절 2년 이상의 시간을 구속받는다는 것은 엄청난 고통입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 그 싱그러운 젊은 시절 저렇게 무작정 서있고 기다리고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분통 터뜨릴 일이죠. 그래도 평일날은 그런대로 참겠습니다. 주말이나 일요일 군대에서 보초를 서고 근무 나가보신 분 들은 알겠지만 한숨만 쉴 때가 많죠. 오늘 종로로 촬영 나갔다가 연합뉴스 뒤편에서 전경버스 뒤에서 근무 서시는 의경분을 찍었습니다. 모자이크 처리해 드려야 하겠지만 카메라 덕분에 누군지 알 수가 없겠네요 그런 생각도 해봤어요. 왜 20대 초반이냐. 저 40대나 늙어서 2년 이상 국가에 봉사하면 안 되나 분명히 한국은 엄청난 젊음을 비생산적인 곳에 소비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2007. 5.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