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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28

2020 라이카 오스카바르낙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 많은 사진공모전 중에 다큐멘터리 사진 공모전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연말에 발표되는 AP통신, 로이터의 올해의 보도 사진은 사진공모전이 아니죠. 그나마 퓰리처와 세계 보도사진이 다큐멘터리 사진들을 선정 발표하고 이 둘이 가장 유명합니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좋은 다큐 사진 공모전이 라이카의 '오스카바르낙' 사진공모전입니다. 올해로 40주년이 된 라이카 오스카바르낙 사진공모전은 동독 광학 기술자였던 오스카 바르낙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서 1979년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이 오스카 바르낙이 라이카 카메라의 시조새인 '우르 라이카'를 개발합니다. 매년 누구나 공모할 수 있는 공모전 형태였지만 올해는 추천제로 바뀌었습니다. 30국의 미술관 큐레이터와 사진 전문가 65명이 각 나라의 사진가를 추천했습니다... 2020. 10. 26.
코로나 시대에 제목만 빛났던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 코로나19 2.5단계 연장 여부가 주목되는 주말입니다. 직장 다니는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지금 2.5단계로 인해 전국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노래방, PC방은 아예 영업을 못합니다. 그런데 대형 노래방, PC방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직장인들처럼 잠시 쉬고 월급 안 나오는 정도면 1~2달 견딜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임대료입니다. 한 달에 수백, 수천만 원이 임대료로 나갑니다. 착한 임대료 운동? 은행에 이자 값을 일이 없는 오래된 건물주 중에 마음씨 좋은 건물주는 임대료를 잠시 안 받거나 할인해 주지만 대출받아서 건물 산 분들은 매달 나가는 은행 이자 때문에 안 받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 전기요금, 통신요금, 건물 관리비 등등 고정 비용도 나갑니다. 2주 했는데도 여기저기서 비명.. 2020. 9. 12.
미국식 틀린 삶의 해답을 제시하는 다큐 영화 '다음 침공은 어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다큐멘터리를 잘 만드는 감독 '마이클 무어'의 최신작인 는 아주 흥미로운 다큐멘터리입니다. 이 다큐는 삶에 정답은 없다고는 하지만 미국식 삶의 오류와 스트레스 투성이 미국의 곪아터진 삶에 대한 처방전을 미국 외의 다른 나라에서 해답을 찾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는 예상대로 아주 통렬한 비판과 비꼼의 블랙 유머로 시작합니다. 미국은 2차 대전 이후 전쟁에서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고 비판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무능한 미군을 대신해서 성조기 하나 들고 미국을 떠나 여러 나라를 돌아 다니면서 미국이 바로 수입해야 하는 적군의 장점들을 찾으러 떠납니다. 그렇게 '마이클 무어' 감독은 유럽에 상륙합니다. 가장 먼저 이탈리아를 침공합니다. 이탈리아는 놀랍게도 8주 유급 휴가가 보장이 .. 2017. 2. 11.
작은 지구를 만드는 360도 파노라마 사진 및 동영상 제작도구 새로운 지식을 제 블로그를 통해서 전달하는 것은 짜릿합니다. 좋은 정보를 전달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 정말 기분이 좋거든요. 새로운 촬영 기술이 나오면 항상 궁금합니다. 저건 어떻게 촬영한 것일까? 어떻게 작업한 것일까? 2014/06/22 - [사진작가/외국사진작가] - 별의 일주 운동을 360도 파노라마로 담은 신기하고 진귀한 타임랩스 영상 라는 글을 통해서 360도 파노라마 동영상을 소개 했습니다. 위 이미지처럼 지구를 하나의 작은 행성으로 묘사하는 사진들은 이미 많이 있었고 국내에서도 위와 같은 작업을 하는 사진작가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360도 파노라마 사진은 어떻게 촬영한 것일까요? 어떤 프로그램 어떤 장비를 이용하는 것일까요? 위 이미지는 4대의 DSLR에 초광각렌즈를 달고 .. 2014. 6. 23.
지구 온난화로 물에 잠긴 도시를 보여주는 World Under Water 지구 온난화는 무슨 돌림병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직 까지 과학계에서는 지구 온난화가 맞냐 아니면 거대한 음모냐로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지구 온난화는 한 20년 이상 하나의 헤게모니를 잡고 있습니다. 담배 회사가 담배의 무해성을 증명하는 연구에 많은 투자를 해서 무해성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를 가지고 담배 소송을 이어가는 것처럼 지금 지구 온난화라는 결과에 맞춰서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전 지구 온난화를 반신반의 하고 있지만 몇몇 확실한 증거를 보면 지구 온난화가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그 확실한 증거 중 하나가 남북극에 있는 거대한 빙하가 녹아서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죠. World Under Water 는 과도한 탄소 소비로 인해서 지구 온난.. 2014. 5. 7.
지구의 생명체가 모두 사라질 수 있는 10대 시나리오 영화 매트릭스에서 네오가 설계자를 찾아가자 설계자는 여기까지 찾아온 게 자네가 처음이 아니라는 말에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네오가 신처럼 느껴졌는데 니가 처음이 아니라는 소리에 좀 휘청였죠. 네오와 같은 존재가 이전에도 있었다는 것은 그 매트릭스 세계가 여러번 리셋이 되었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이런 순화적인 세계관은 지구의 역사에서 힌트를 얻었을까요? 지구도 여러번 리셋을 당했습니다. 공룡의 멸망도 그렇고 여러번의 생명 리셋이 있었고 인류도 언젠가는 리셋이 되어서 지구 상에서 사라질 지 모릅니다. 인류 종말 혹은 생명체 종말의 시나리오가 소개 되었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생명체 대멸종은 지구상에서 5번 일어났습니다. 지구의 생명체가 모두 사라질 수 있는 10대 시나리오 1. 자원 사용에 의한 환경 오염.. 2014. 4. 1.
정지 위성에서 본 지구의 춘분과 동지 하지의 타임랩스 영상 어제가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이었습니다. 앞으로 매일매일 낮의 길이가 하지까지 길어질 것입니다.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 춘분 추분 하지 동지가 생기는 이유가 지구가 90도로 발딱 서서 돌아가는 것이 아닌 23.5도 기울어져서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서 겨울이 생기고 여름이 생긴다고 배웠습니다. 또한, 지구가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남반구와 북반구이 계절이 반대가 되었다고 배웠죠. 당시 선생임은 지구 모형을 들고 열심히 설명을 했고 칠판에 지구를 그려서 설명을 했지만 단박에 이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당시는 시청각 자료들이 너무나도 부족했습니다. 교육용 전도 같은 것이 제공 되었지만 선생님들은 그걸 잘 이용하지 않더군요. 귀찮아서 그런 건지 아무튼 비디오도 없고 그렇다고 사진 자료도 없이 그냥 말과 그림.. 2014. 3. 22.
큐리오시티가 찍은 화성에서 본 지구와 달의 모습 아폴로 우주선이 촬영한 달에서 본 지구의 모습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블루마블이라고 불리는 지구의 파란 하늘과 구름으로 덮힌 지구의 모습은 황홀경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달 근처에서 아폴로 8호가 1968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인간이 최초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구를 촬영한 이 사진으로 지구가 거대해도 우주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구나를 잘 알게 해준 사진입니다. 그런데 달에서 본 지구 말고 다른 천체에서 본 지구는 어떨까요? 2012년 화성에 착륙한 화상 탐사체 큐리오시티는 많은 놀라움을 인류에게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전 화성 탐사체인 오퍼튜니티와 스피릿 보다 뛰어난 성능은 물론 고해상도 사진을 찍어서 지구로 보내오는데 이 사진들이 꽤 흥미로운 것들이 많습니다. 사진출처 http://www.jpl... 2014. 2. 8.
만약 뉴욕이 다른 행성으로 간다면? 사진이나 그림의 힘은 100마디 말 보다 눈으로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각적인 효과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저리주저리 적은 글 보다 도식화해서 그래프로 그래주면 아주 보기 편하죠. 그래서 요즘 인포그래피가 뜨는 것 아닐까 하네요 Nickolay Lamm은 뉴욕이 만약 다른 행성에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궁금증에서 이 그림들을 그리기 시작 했습니다. 미국 NASA에서 근무하는 사람에게 자문을 구해서 그린 그림이라서 비교적 현실적으로 담은 그림입니다. 지구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어느 행성도 지구인이 살기 힘든 행성이고 그나마 화성이 지구와 가장 닮았습니다. 그래도 지구만한 행성도 없죠출처 http://www.storagefront.com/therentersbent/new-york-ci.. 2013. 5. 14.
거대한 지구를 사진을 담은 듯한 블럭버스터 사진 'Other Worlds' 벌써 크리스마스가 되었네요. 이상하게 올해는 크리스마스도 그냥 시큰둥 하네요. 매년 보는 똑같은 풍경 하나도 다르지 않는 모습들을 보면서 그냥 식상한 이미지의 붙여 넣기 같네요. 인사동 쌈짓길에서는 인터넷 서점 업체등이 희망트리 캠패인의 일환으로 책 나눔 마당을 하고 있네요. 아무 책이나 3천원에 가져갈 수 있는데 쭉 둘러 봤는데 읽을 만한 책은 없었고 딱 3천원 짜리 책들만 있었습니다. 쌈짓길 맞은편에는 '갤러리 나우'라는 작은 사진갤러리가 있습니다. 아주 아담한 사진갤러리죠. 참새방앗갓 처럼 들어가 봤습니다. 아! 아름답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이 사진은 몇번 봤기 때문에 익숙한 이미지일 줄 알았는데 큰 사진으로 보니 또 다르고 작은 사진에서 볼 수 없던 감동이 있었습니다. 사진들은 지구를 닮.. 2012. 12. 4.
음식에 빚대어 자본주의를 비판한 책 푸드쇼크 가난한 집 아이들이 부잣집 아이보다 비만아동이 2배나 더 많다는 불편한 진실 이 불편한 진실은 다소 의아했습니다. 70,80년대 얼굴에 버짐이 피는 아이들 대부분은 영양결핍 때문이었습니다. 가난이 얼굴에 그대로 나와 있었고 우리는 그 버짐으로 서로의 신분을 알아봤습니다. 그렇다고 왕따나 경계의 눈빛을 보낸 것은 아닌 그럼에도 어울려 놀았습니다. 지금은 버짐이 피는 아이들은 없습니다. 가난해도 얼굴에 나타나지 않지만 이제 몸으로 그 가난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왜 가난한 집 아이들이 더 비만아동이 많을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학자들은 주범으로 패스트푸드를 꼽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집 아이들은 저녁을 혼자 챙겨 먹거나 짜장면 배달 혹은 햄버거 같은 아주 빠르게 제조되는 음식을 먹게 됩니다. 특히 햄버거 .. 2012. 4. 18.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찍은 아름다운 지구 동영상 우주에서 보내오는 사진과 동영상은 희소성과 아름다움 때문에 미학적으로도 가치있고 재미도 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몇주 전에 보내온 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탄성을 내게 했죠 그 어떤 CG보다 아름다운 영상이네요. 지구의 불빛과 천둥치는 모습 구름등이 다 보입니다. 그러데 이 보다 더 놀라운 영상을 Michael Konig가 편집해서 Vimeo에 올려서 화제입니다. Earth | Time Lapse View from Space, Fly Over | NASA, ISS from Michael König on Vimeo. 위 영상은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된 저조도에서 촬영이 가능한 4K 해상도의 카메라로 찍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찍은 영상입니다. HD 버튼 누르시고 전체화면으로 보세요. 감동 그 자체네요 특.. 201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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