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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5

제 3회 2021년 미니멀 사진공모전 수상작들 사진은 뺄셈이라고 하죠. 모든 것이 그려진 세상에서 내가 원하는 것만 빼내가는 과정이 사진입니다. 그래서 꽉꽉 채운 흔한 사진보다 덜 담고 안 담는 미니멀한 사진이 차별성도 있고 미적 아름다움도 있습니다. 이런 미니멀한 사진들은 사진공모전에서 더 인기가 높습니다. 그런데 이 미니멀한 사진만 공모하는 미니멀 사진공모전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공모전 중 하나로 올해로 3회째입니다. 추상에서 거리사진까지 총 12개 부문에서 공모를 했는데 올해는 39개국에서 3,7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 2021년 미니멀 사진공모전 수상작들 올해의 대상 / 개념 및 미술 부문 1위 / 제목 : 길 위에서 / 사진작가 : Allen Koppe 올해의 추상 부문 1위 / 제목 : 군무 / 사진작가 : Da.. 2021. 8. 8.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일까?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진 좋다 나쁘다는 착하다 악하다처럼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저는 분명히 좋은 영화 재미있게 본 영화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재미없고 지루하고 나쁜 영화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착하다 악하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에게는 직장 상사가 악마 같지만 그 악마 같은 사람의 아들이나 아내에게는 최고의 아빠, 착한 남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취향에 따라 또는 시선에 따라 같은 존재도 다르게 보는 세상의 방식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이렇게 세상에는 사람의 숫자만큼 좋아하는 것이 각양각색입니다. 그런데 한 제 블로그 방문객이 방명록에 좋은 사진을 선택하는 기준이 뭐냐고 물어 보셨습니다. 이 질문은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정리할 내용들이 많아서 이 블로그에 댓글 대신에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글은 좋은 사진을 가르는.. 2014. 7. 27.
컴팩트 카메라로 작품 사진 찍는 법 (보다 근사한 사진 찍는 법) 좋은 사진이 꼭 비싼 카메라의 전유물은 아니다 오! 역시 카메라가 좋으니까 좋은 사진이 나오나봐요! 이런 말을 저에게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카메라가 좋다? 제 카메라는 DSLR이긴 하지만 엔트리급 저가 모델이라서 비싼 카메라는 아닙니다. 이렇게 저에게 질문하는 분들 대부분은 컴팩트 카메라를 들고 있는 분들입니다. 부러움의 시선으로 하는 말이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카메라가 비싼게 꼭 좋은 카메라라고 할 수 없죠. 하지만 비쌀수록 성능이나 기능이 뛰어난것 사실입니다. 이렇게 성능과 기능이 뛰어나다는 말은 다른 말로 치환하면 표현력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분명 이런 사진은 똑딱이라고 불리는 컴팩트 카메라로 찍기 어려운 사진입니다. 기본적으로 똑딱이 카메라들은 수동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모드를.. 2011. 10. 12.
비구름을 쫒는 사진작가 Kris Dutson의 경이적인 사진들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게 카메라가 좋으면 좋은 사진을 무조건 찍을 수 있다고 착각을 합니다. 또한 좋은 카메라란 무조건 비싸고 무거운 카메라를 좋은 카메라로 생각합니다. 좋은 카메라란 자신이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이지 비싸고 무거운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가 아닙니다. 물론 비싸고 무거운 카메라가 표현력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 표현력을 다 발휘도 못하는 사람이 비싼 카메라 가지고 다녀봐야 80만원짜리 저가형 DSLR보다 낫다고 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사진을 찍기위해서 비싼 카메라를 삽니다만 좋은 사진을 찍을려면 카메라에 대한 투자 보다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을 발굴하는게 우선 아닐까요? 50만원짜리 DSLR 카메라인 니콘 D40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엔트리 저.. 2011. 3. 20.
좋은 사진을 찍기위한 인문학적인 접근법을 담은 좋은사진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1-18T03:10:440.3810 서점에 가면 사진에 관한 코너가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인기가 참 많죠. 그러나 자세히 보시면 사진코너에 있는 책들 9할은 사진에 대한 기술서입니다. 여행사진 잘 찍는법. DSLR 입문기. 인물사진 잘 찍는법등 대부분의 책들이 사진이 아닌 카메라를 잘 다루고 사진을 정형화된 틀 즉.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치 예전 윈도우붐이 일었던 90년대의 풍경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런 책들은 대부분 실패하지 않는 사진을 찍는 정형화된 틀을 알려주고 있고 맛있고 멋있고 때깔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지만 시쳇말로 엣지있는 사진을 찍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지 많습니다. 틀에 좀 벗어난 글이.. 2010.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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