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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기자4

미스터션샤인을 탄생케 한 정미의병 사진을 찍은 종군 기자 프레더릭 아서 매켄지 2018년 여름에 시작해서 가을 초입까지 방영한 tvN의 24부작 드라마 은 이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한 드라마입니다. 위 사진은 세대가 변하고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국사책에 실려 있는 사진으로 보통 '정미의병 사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 사진은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역사가 조선시대의 무능한 위정자들도 기회주의자인 친일파가 만든 역사가 아닌 이름 모를 의병들이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하는 역사를 지향함을 잘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드라마 의 시나리오를 쓴 김은숙 작가는 이 이름 모를 의병들의 사진을 보고 이 사람들이야말로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면서 이 사진을 보고 의병을 소재로 만든 드라마가 입니다. 김은숙 작가는 구한말.. 2019. 2. 2.
세계 최초의 여성 다큐멘터리 사진가 '마가렛 버크 화이트' 사진기자나 다큐멘터리 사진가는 대부분이 남자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카메라를 여러개 들고 현장에서 뛰어 다녀야 합니다. 게다가 전장터라면 더더욱 여자에게 두렵고 힘든 곳입니다. 그러나 이 험난한 다큐멘터리 사진계에 세계 최초로 첫발을 들인 여장부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바로 '마가렛 버크 화이트(Margaret Bourke-White(1904 ~ 1971))입니다. 1904년 뉴욕에서 태어난 마거릿 버크 화이트가 여성 최초로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의 영향이 큽니다. 폴란드 유대인인 아버지는 공학자이자 발명가였습니다. 아버지는 버크 화이트에게 강한 개척정신을 심어 주었습니다.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후에 버크 화이트는 생계를 위해 사진을 찍어서 학교 교지나 학생들에.. 2016. 7. 5.
가족을 잃은 슬픔을 통해 뛰어난 전쟁사진가가 된 여성 종군기자 Natalya Bode 로버트 카파는 뛰어난 전쟁 사진작가였습니다. 군인 신분이 아닌 사진잡지사와 계약을 맺고 전세계의 분쟁지역과 전쟁터를 다니면서 우리가 보지 못하는 전쟁터의 살벌함과 무시무시함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 등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로버트 카파를 유명하게 한 것은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결정적인 역할을 한 노르망디 상륙 작전 중 오마하 해변의 그 처첨한 참상을 기록한 유일한 사진기자였습니다. 그가 거기에 있었다는 자체가 그를 세계적인 명성의 사진기자로 만들었죠. 하지만 그는 말년에 전쟁 중독증이 되었는지 전쟁터만 찾아 다니다가 베트남에서 지뢰를 밟고 사망합니다. 그런데 이 자유진영이라고 하는 미국이나 서방국가 소속의 전쟁 사진작가만 전쟁을 기록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러시아인 2차 대전의 소련도 전쟁.. 2014. 5. 11.
라이프지가 담은 한국전쟁 오늘이 육이오지요. 우리에게는 6.25전쟁이라고 알려졌지만 서방세계에서는 코리아워 즉 한국전쟁으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6월 25일 되면 반공포스터 그린다고 마루에서 크레파스 칠하던 기억이 나네요. 북한은 무조건 빨간색 남한은 무조건 파란색으로 칠해서 크레파스중에 파란색과 빨간색이 다른색보다 빠르게 작아졌습니다. 무찌르자 공산당! 때려잡자 김일성! 우린 80년대 까지 공설운동장에 관민이 동원되서 관제궐기 대회를 했습니다. 그리고 6.25가 발발한지 59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이념갈등이 존재합니다. 통일이 되기 전까지는 이 갈등은 계속될듯 합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20대의 태반이 6.25가 몇년도에 일어났는지 잘 모른다고 합니다. 외우기도 쉬운 1950년을 왜 모를까 생각도 들지만 관심이 없으면 모를.. 2009.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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