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좀비영화12

처음은 창대했지만 후반 재미가 죽은 아미 오브 더 데드 넷플릭스는 영화 창작자인 영화감독에게 간섭을 안 한다고 하죠. 지원은 하지만 간섭은 안 한다! 이게 넷플릭스 영화나 드라마가 기발하고 창의적인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시스템이 대박을 내기도 하지만 쪽박을 내기도 합니다. 잭 스나이더의 넷플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DC 코믹스 슈퍼히어로 영화를 많이 만드는 '잭 스나이더' 감독이 만든 영화들을 보면 대박인 영화도 있지만 쪽박인 영화도 있습니다. 이나 , 같은 꽤 좋은 영화를 만들지만 같은 망작도 만듭니다. 워낙 CG를 좋아하는 이 감독은 다크히어로물을 잘 만듭니다. 이 감독에게 넷플릭스는 큰돈을 주고 연출을 맡긴 영화가 입니다. 이 영화는 좀비 영화입니다. 또 좀비 영화냐고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잘 팔리는 영화.. 2021. 5. 22.
넷플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는 극강의 아웃포커스를 사용했을까? 이번 주 금요일에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 는 잔혹 좀비물입니다. 따라서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입니다. 실제로 표현력이 너무 잔혹하고 과할 정도입니다. 이런 슬래시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팝콘 까먹으면서 볼 수 있지만 잔혹한 장면을 못 보는 분들에게는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걸 떠나서 이 영화는 영화 초반의 스토리는 꽤 그럴사 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뻔하고 지루한 전개에 실망스럽기만 하네요. 초반의 그 좋은 아이디어와 기세는 참 좋았고 좀비들이 비를 맞으면 되살아난다는 설정과 지능형 좀비와 어그적 좀비로 좀비의 계급과 함께 좀비 왕국이라는 신선함이 있었지만 영화 후반 너무 뻔한 라이언 일병 구하기식의 억지 짜증 스토리에 모든 것이 짜증만 나네요. 이러다 보니 영화 초반에 눈을 즐겁게 했던 CG는.. 2021. 5. 22.
CG는 좀 과하지만 재미는 더 좋아진 영화 반도 영화 은 K좀비를 전 세계에 알린 좋은 좀비 영화입니다. 이 이 성공한 이유는 좀비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좀비에 대한 공포감이 영화 밖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공포스러운 모습이 많았습니다. 특히 달리는 열차라는 한정된 공간에 좀비와 동승하면서 벌어지는 밀려오는 공포는 피로 물든 파도 같았습니다. 이 은 잔혹하지만 현실을 적나라하게 담는 애니를 잘 만드는 '연상호'감독이 힘 빼고 만든 영화입니다. 원래 '서울역'이라는 좀비 애니를 만드려고 했는데 제작사가 애니 만드는 조건으로 실사 영화 연출을 제안했고 1주일도 안 걸려서 나온 시나리오로 만든 영화가 입니다. 연상호 감독도 제작사도 이 영화가 초 대박이 날지 몰랐을 겁니다. 의 성공은 각종 복잡한 스토리를 엮지 않고 파도처럼 밀려오는 좀비를 피해서 달아.. 2020. 7. 15.
영화 #살아있다. 재미가 팔딱팔딱 살아있네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딱 2개월 만에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 19로 인해 지구인은 큰 몸살을 겪고 있고 지구는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무서운 것은 코로나로 인해 사망하는 것도 무섭지만 더 무서운 것은 우리 인간의 장점인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연결된 사슬을 깨버린다는 것에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교류를 통해서 삶의 의미를 찾고 경제 활동을 하고 세상을 발전시킵니다. 그런데 코로나는 대면 접촉을 하면 할수록 더 널리 멀리 퍼집니다. 이러다 보니 인간의 활동을 제약하고 여행업이나 각종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와 회사까지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자니 경제가 죽어가고 경제를 살리자니 전염병 전파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하 수상한 시절에 꽤 볼만한 영화 한 편이 개.. 2020. 6. 25.
분노 바이러스가 일으킨 인간 바이러스를 담은 영화 28일 후 좀비라는 단어는 80년대 영화에도 꽤 있었습니다. 다만 좀비들은 강시처럼 손을 앞으로 하고 느리게 걷는 존재였습니다. 흉측한 몰골을 하고 쪽수로 밀어붙이는 좀비 영화들은 흉측한 모습이 공포감을 자아냈지만 속도가 느려서 혐오스러울 뿐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좀비가 뛰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영화 에서 뛰어오는 좀비에 놀랏던 것도 에서 담벼락을 넘으려는 좀비에 놀란 것도 바로 속도입니다. 뛰어오는 속도만큼 영화 속 주인공과 사람들은 공포에 휩쌓였습니다. 그런데 이 좀비가 뛰기 시작한 최초의 영화는 무엇일까요? 아마 이 영화가 아니였을까요? 를 연출한 영국의 '대니 보일' 감독이 2002년에 연출한 영화 가 아닐까 합니다. 이 영화에서 좀비는 뛰어다닙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지금까지 보질 못했네요. 가끔 .. 2020. 3. 26.
기존 좀비 영화를 잔뜩 섞어서 잡탕이 된 영화 기묘한 가족 또 좀비 영화가 출현했습니다. 기존 한국 좀비물과 다른 점은 코믹 영화입니다. 따라서 좀비가 공포가 아닌 웃음의 도구로 활용되는 영화입니다. 제목은 입니다. 제목은 김지운 감독의 1998년 히트작인 에서 차용한 듯 합니다. 주연 배우 중에 박인환이 있는 걸 봐서는 이 되고 싶은 욕망이 제목이 투영되었네요감독 이민재는 연출부에서 작업을 하다가 이 영화가 입봉작인 듯 하네요. 제작비 55억으로 손익분기점이 200만인 중급 규모의 영화입니다. 그러나 관객 동원 26만명에서 멈췄습니다. 웜바디스 + 조용한 가족 = 기묘한 가족영화 은 전체적으로 시나리오가 게으릅니다. 기존의 여러 영화를 짜집기한 느낌이 강합니다. 먼저 웜바디스입니다. 신약 부작용으로 좀비가 된 쫑비(정가람 분)은 충청도의 한 마을을 활보합니다... 2019. 4. 23.
이런 신선한 좀비물이라니 추천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외계인과 소련이라는 공포의 대상이 이제는 좀비로 바뀌었습니다. 좀비라는 캐릭터 자체는 크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써클렌즈 끼고 침을 흘리고 너더분한 모습 자체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좀비가 뛰기 시작하면서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좀비가 좀비로 보이지 않고 공포로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한국은 좀비 영화 잘 만드는 나라입니다. 분장도 뛰어나지만 그 좀비를 아주 잘 활용합니다. 영화 과 넷플릭스 드라마 은 한국을 대표하는 좀비물입니다. 일본도 좀비 영화를 잘 만들지만 딱히 재미 있게 본 영화는 없네요. 그러나 이 영화는 추천합니다. 좀비 영화 촬영장에서 일어난 재미를 담은 영화 는 아무런 정보 없이 보는 것이 가장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꽤 좋은 영화라는 이야기만 듣고 봤는데 이 영화 꽤 재미도 .. 2019. 4. 18.
영화보다 더 질 좋은 고퀄드라마 넷플릭스 킹덤, 강력추천 최근 영화는 좀비라는 새로운 크리처에 큰 활력을 받고 있습니다. 부두교의 기생 캐릭터였던 이 좀비가 이제는 할리우드와 한국 영화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좀비에 대한 호불호가 강하고 좀비를 묘사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생각보다 한국 좀비 영화가 많은 것은 아닙니다. 또한 모두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영화 이 한국 좀비 영화도 먹힌다는 길을 만들었지만 작년에 개봉한 조선 좀비물 은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 설정이 상당히 유사한 넷플릭스 드라마 이 1월 25일 오후 5시 190개국 시청자를 위해서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과 비교하지 마라. 급이 다른 작년에 개봉한 현빈, 장동건 주연의 은 조선을 배경으로 한 좀비물로 왕권을 노리는 영의정과 세자의 다툼을 다루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와 .. 2019. 1. 27.
영화 창궐이 망한 이유, 밉상 캐릭터들과 하질 시나리오 공포를 먹고사는 산업인 영화 산업은 새로운 적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냉전이 끝나자 새로운 적을 발굴하기 시작했고 최근 새롭게 등장한 적이 '좀비'입니다. 부두교에서 나오는 '좀비'가 여러 가지 버전으로 전 세계 영화에서 출몰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영화 의 영화에 영향을 받은 이 대박을 칩니다. 걷는 좀비가 아닌 뛰는 좀비는 좀비의 혐오를 넘어 공포를 느끼게 합니다. 영화 좀비의 활동력을 이어 받은 영화가 2018년 10월 말에 개봉한 입니다. 넷플릭스 킹덤을 베낀 듯한 영화 영화 이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에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곧 방영할 넷플릭스의 6부작 드라마 과 소재와 시대 배경이 너무 비슷합니다. 6부작 드라마 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입니다. 영화 이 먼저 세상에 공개되었지만 제.. 2019. 1. 9.
부산행의 잔혹 버전 같은 일본 좀비 영화 '아이엠 어 히어로' 갑자기 좀비는 뭘 먹고 살까? 좀비 중에 배고파서 쓰러지는 좀비를 보지 못했고 불로불사인지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계속 배회하는 모습이 궁금했습니다. 네! 압니다. 좀비는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존재라는 것을요. 그러나 최근 좀비 영화들이 많아지면서 언젠가는 좀비의 생태를 과학적으로 담은 영화가 나올 듯하네요.공산당, 외계인이라는 식상한 가상의 적 약빨이 떨어지자 헐라우드에서부터 '좀비'라는 가상의 적을 만들어서 요긴하게 잘 써먹고 있습니다. '좀비'라는 존재는 현실 세계에 없는 존재이지만 공포라는 단어로 치환해보면 '좀비'는 우리가 항상 두려워하는 무엇인가를 형상화 한 존재로 보입니다. 이 '좀비'라는 가상의 적은 헐리우드에서 퍼지기 시작하더니 2016년 여름에는 한국 그리고 일본에서도 좀비를 소재로 한.. 2017. 1. 3.
영화 부산행 만족스러우면서도 불만스러운 영화 좀비 영화 안 좋아합니다. 강시처럼 양손을 들고 침을 질질 흘리면서 느리게 걷는 좀비가 나오는 영화 안 좋아합니다. 너무 느리니 당췌 긴장이 되어야죠. 얼굴만 흉측해서 혐오감만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는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왜냐하면 좀비가 뛰어 다닙니다. 그 다가오는 속도에 기겁을 하게 되네요. 게다가 떼로 몰려오는 모습은 공포감을 더 증폭시킵니다. 은 좀비 영화입니다. 서양 캐릭터인 좀비가 드디어 한국 영화에도 등장을 했네요. 뭐 이전에도 한국 좀비 영화가 있긴 했지만 큰 규모의 영화에서 좀비가 등장한 영화는 처음인 듯하네요. 정형성이라는 궤도를 이탈한 영화 부산행보통, 재난 영화가 재난을 다루는 정형성이 있습니다. 해운대를 예를 들면 거대한 지진이 오기 전에 전조를 보여주고 그 전조를 오판한 무.. 2016. 7. 15.
월드워Z 거시적이고 미시적인 공포를 모두 담은 스릴만점의 영화 세상에서 가장 잘 먹혀드는 마케팅은 공포 마케팅입니다. 선거철만 되면 빨갱이 타령을 하는 정치인이나 이거 안 사면 큰일난다고 외치는 홈쇼핑이나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한다고 윽박지르는 책이나 다른 집 엄마들이 모두 좋은 학원을 보내자 내 새끼도 꼭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나 약장수 말에 속아서 돌팔이가 판 약을 사오시는 할아버지나 모두 공포에 판단력이 흐려진 사례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전염병은 공포입니다. 이 공포는 사람을 직접 죽이지는 않지만 그 속도는 우리 인간의 뉴스전파 속도와 동일하게 빠르기 때문에 단 1시간 만에 지구 대부분의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이 공포는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시키고 연대라는 인류의 가치를 몰살시켜서 서로 물어뜯게 하는 원인균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한창 인.. 2013. 6.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