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현택1 사람이 떠난 빈방에 온기를 넣은 사진작가 조현택의 빈 방 사진전 스페이스22는 이제 강남의 새로운 아지트가 되었습니다. 강남 갈 일 있으면 약속 전에 또는 약속 후에, 볼일을 다 본 후에 꼭 들리는 곳이 되었습니다.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강남역이라는 지옥문과 같은 곳이라서 꺼리지만 가야할 일이 생기면 '스페이스22'를 꼭 들리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 덕분에 '스페이스22' 휴게실에 앉아서 커피를 홀짝 거렸습니다. 사진 보는 것도 일이라서 좀 쉬어야 합니다. 3개의 사진잡지가 나란히 놓여 있네요. 3개를 빠르게 넘겼는데 포토닷 3월호 내용에 좋은 글들이 많네요. 특히, 한 평론가의 한국 사진계를 정조준한 날카로운 비판에 연신 마음으로 박수를 치면서 읽었습니다. 한국 사진 평론가들의 권력에 대한 비판이 아주 좋네요. 몸을 일으켜서 사진들을 둘러 봤습니다. 사진전 이름은 이.. 2016. 4.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