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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7

모가디슈 스토리, 액션은 아쉽지만 담백한 마무리가 좋았던 영화 영화는 철저히 감독 놀음입니다. 최근에 기획영화는 제작사 놀음이 되어버렸지만 명성 있는 감독들의 영화들은 철저히 감독의 영화입니다. 류승완 감독은 에너지가 넘치는 감독입니다. 각본도 쓰고 연출도 하고 배우로 출연도 하고 제작까지 합니다. 아내가 대표인 외유내강이라는 영화제작사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를 많이 제작합니다. 류승완 감독은 타율이 들쑥날쑥합니다. 베테랑으로 천만 감독이 되었고 베를린이나 짝패, 부당거래 같은 굵직한 영화들도 있지만 군함도 같은 혹평을 받은 영화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 최고의 액션 영화감독이기에 를 큰 고민 없이 선택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모가디슈. 남북한 사이에 흐르는 동포애를 담다 영화 는 1991년 1월에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영화는 1990년부터 .. 2021. 7. 29.
18년 만에 다시 봤는데 더 좋았던 명작 로멘스 영화 클래식 영화 개봉도 안 하는 코시국이지만 코시국 전에 한국 영화 대부분은 스릴러 영화들이 참 많았습니다. 초반에는 어리둥절하게 하고 후반에는 반전 뒤통수를 때리는 영화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런 스릴러 영화 홍수 속에서 사라진 장르들이 참 많습니다. 로맨스 영화와 로코물 장르가 거의 안 보입니다. 로코물 대부분을 TV 드라마가 흡수해서일까요? 그래서 뛰어난 로맨스 영화를 뒤적거리다 보면 과거로 과거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2012년 을 지나가다가 보면 유난히 1998년 ~ 2004년 경에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 로맨스 영화들이 참 많습니다. 1998년 , 2000년 , 2001년 같은 명작 멜로 영화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명작 반열에 올리기에는 좀 애매하긴 하지만 대중적 인기는 무척 높.. 2021. 2. 24.
화려하지만 교과서 같은 스토리가 아쉬웠던 영화 <안시성> 저뿐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갈수록 한국 영화들이 재미없고 올해는 그 절정을 보여주는 한 해가 아닐까 할 정도로 깊은 감동을 주는 영화들이 거의 없네요. 그럼에도 올 해 히트를 친 영화 중 하나가 입니다.지난 추석에 개봉해서 544만 명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둔 영화가 입니다. 추석에 , 이라는 쟁쟁한 한국 영화와 동시에 개봉해서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가 입니다. 영화 의 흥행 요소는 액션 영화라는 점과 조인성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강동원이 자신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연기력 한계를 에서 드러내면서 무너졋지만 조인성은 로 연기력을 충분히 인정 받은 배우입니다. 게다가 이미지도 참 깔끔하고 좋은 배우이기도 하죠. 스토리 구축은 좋으나 캐릭터 구축은 아쉬웠던 초반조인성이 당나라 태종의 20만.. 2018. 12. 25.
밝고 아픈 청춘을 잘 보여준 MBC 스페셜 청춘 다큐 다시, 스물 뉴논스톱편 어른들이 가끔 저에게 "좋을 때다 좋을 때야"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당시는 몰랐습니다. 난 오늘도 아프로 쓰리고 힘든데 왜 좋을 때라는 것을요. 그리고 내가 그 어른들의 나이가 되자 자연스럽게 "좋을 때다 좋을 때야"라고 말하고 있네요. 젋다는 것 그 자체가 사랑 받아야 할 시간이자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관찰자의 시선 특히 중,노년이 된 어른들의 시선일 뿐 그 청춘을 지나는 20대 들에게는 길고 어두운 터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아픈 추억과 기억은 휘발되거나 달콤한 추억으로 덫칠이 되고 밝은 기억은 더 밝게 기억됩니다. 내 삶을 내가 돌아보게 되면 항상 아름다운 이유가 다 기억의 보정 때문이죠. 청춘은 돌아보면 항상 아름답게 보여집니다. 그러나 매일 청춘만 돌아.. 2018. 10. 5.
대기업 보고서 같이 지루했던 영화 더킹 프로 잘생김러 2명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를 보기 보다 안 보기가 더 어렵습니다. 여기에 전작들이 꽤 질 좋은 영화들이었던 감독이라면 더더욱 건너뛰기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솔직히 예고편만 보고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되는 영화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평도 그렇게 나쁘지 않아서 봤습니다. 80년대부터 2012년까지의 정치 검사의 발자취를 담은 영화 영화 의 톤은 코미디입니다. 전체적으로 정치를 소재로 한 블랙 코미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도둑이자 사기꾼인 아버지 밑에서 고등학교 짱으로 살던 박태수(조인성 분)은 무서울 것 없이 살던 아버지가 검사 바지끄댕이를 잡고 싹싹 비는 모습에 검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렇게 책을 파고 파서 서울대에 합격한 박태수는 사시에 합격해서 엘리트 코스를.. 2017. 1. 23.
강남 1970을 보기 전에 챙겨 봐야할 영화 '비열한 거리 유명 감독들은 자신이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긴 호흡으로 말하고 싶어 합니다. 기회와 여유와 돈이 되고 흥행이 어느 정도 보장이 된다면 3부작으로 만들고 싶어합니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3부작일 것입니다. 그리고 유하 감독도 이 개봉하면서 강남 3부작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을 그냥 드셔도 되지만 3부작 영화이니만큼 강남 시리즈 전작을 보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하 감독의 강남 3부작은 와 이 있습니다. 는 너무 재미있게 봤고 지금까지 유하 감독 작품 중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를 보지 않았습니다. 꽤 평이 좋아서 볼까 했는데 조폭 영화에 질려버려서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 무척 뛰어난 영화네요. 다 보고 난 후 이 정도의 퀄리티로 뽑아 낸다.. 2015. 1. 21.
컨텐츠 사업에서 발빼는 거대 이통사 SKT, KT 황금알을 낳는 이통사들은 거대한 자본력으로 이것저것 마구마구 먹어치웠습니다. 돈된다 싶으면 온갖 기업을 먹어치웠죠. SKT는 싸이더스HQ라는 연예기획사를 먹어치워 IHQ를 만들었습니다 IHQ는 군대간 조인성과 핸드폰 불법감청을 당하고도 의리(?)때문에 떠나지 않는다는 전지현등의 슈퍼급 연예인들이 소속된 회사입니다. 그런데 이 IHQ에서 만드는 컨텐츠들이 인기를 끌지못하고 매년 적자를 기록합니다 사실 영화나 드라마가 모두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하지만 아주 일부의 드라마와 영화가 흑자로 돈을 벌지 대부분의 영화나 드라마는 적자입니다. IHQ가 대박 영화와 드라마도 많았지만 자잘한 적자드라마와 영화도 많습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도 적자폭을 키우는데 일조했죠. SKT는 IPTV등 컨텐츠 사업분야에서 IHQ를 활.. 200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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