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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4

영화<군산 -거위를 노래하다>한국인의 조선족과 재일동포와의 관계를 고발한 영화 윤영(박해일 분)과 송현(문소리 분)은 군산에 도착한 후 군산역 앞에 있는 관광지도를 둘러봅니다. 갑자기 계획없이 오게 된 군산. 운영과 송현은 역 근처 칼국수 집에서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식당 주인에게 추천하는 민박집을 묻습니다. 그런데 이 민박집은 다른 집과 다릅니다. 손님을 가려서 받습니다. 약간의 떨림을 안고 운영과 송현은 민박집 문을 두드립니다. 이 광경을 누군가가 CCTV로 내려다 보고 민박집 주인은 딸 주은(박소담 분)에게 허락을 받고 문을 열어줍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민박집을 잡습니다. 잠시 쉬었다 본격적인 군산 여행을 시작하는 운영과 송현. 운영과 송현은 아는 누나 동생 관계입니다. 이제 막 관계를 좁혀가는 연인보다는 먼 친구보다는 가까운 사이입니다. 운영은 누나 송현이 좋지만 송현은 .. 2018. 11. 9.
옛구로수출공단이 한국 IT의 심장이 되고 있는 가산디지털벨리 왜 코메디언들은 그렇게 가리봉동을 외쳤을까요? 봉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그런가요? 80,90년대 아니 지금도 가리봉동을 코메디 소재로 많이 이용하는 것을 봤습니다. 가리봉동. 이런 코메디 소재로 자주쓰니 그 동네에 사는 자체가 창피해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이 입고 타고 사는 지역으로 그 사람은 수초만에 분석평가해 버립니다. 뭐 그 사람이 사는 곳이 그 사람의 정체성을 말해주긴 하죠. 저 가난해요라고 하면서 대치동 산다고 하면 그 말을 누가 믿을까요? 가리봉동은 그렇게 코메디 소재로 쓸만한 동네는 아닙니다. 한때 한국호의 강한 성장엔진이었고 수많은 누나 형들이 그곳에서 가전제품과 가발, 신발, 옷등을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했습니다. 여공들이 없었다면 우리가 이렇게 고속성장을 할 수 있었을까요.. 2011. 4. 22.
핑구어리 같은 한국내 재중동포 북한과 중국연변의 특산품 중에는 사과배라는 것이 있습니다. 늦은 가을에 익는 저장용 배인데 이 배 색깔이 붉다고 해서 사과배라고 합니다. 중국어로 하면 핑구어리라는 이 사과배를 보면 한국내에 사는 고달픈 하층민인 재중동포들이 생각납니다. 쉽고 많이 유통되는 단어로는 조선족이라고 하는 재중동포, 사회적 시선이 높아져서 이제는 재중동포라고 하는 분들도 많고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재중동포라고 합니다. 구로구와 금천구에는 재중동포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십니다 매년 구로구의 안양천변에서는 재중동포를 위한 한가위 축제를 합니다. 안양천변에서 열린 재중동포의 한가위 축제 한국의 리틀차이나타운이라고 하는 곳이 가리봉동입니다. 신경숙의 소설 외딴방의 주무대인 가리봉동 지난 70,80년대 한국을 수유한 우리들의 어머니 누나.. 2009. 5. 27.
안양천변에서 열린 재중동포의 한가위 축제 내일이 한가위네요. 한가위는 우리 고유의 명절이기도 하지만 우리만의 명절은 아닙니다. 같이 음력을 세던 중국도 한가위를 셉니다. 중국은 추석을 중추절이라고 하여 3대 명절중 하나로 여깁니다. 그래서 매년 해외토픽에 보면 추석때 고향으로 향하는 중국인들의 대이동이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도 귀성전쟁이지만 중국에 비한다면 전쟁이 아니지요. 한국에는 중국에서온 재중동포들이 많이 있습니다. 조선족이라고 불리우는 분들이죠. 같은 한국어를 쓰고 한국의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중국인이라는 편견으로 인해 한국에서 괄시를 받고 있는 분들입니다. 같은 동포지만 미국교포분들을 보는 시선과든 확연히 다릅니다.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에서 왔다는 이유에서 겠지요. 이 조선족분들은 가리봉에 많이 사십니다. 거기서 음식점을 하시거나.. 2008.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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