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1 갈대 발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지붕감각 서울이 덜 도시적인 모습을 갖췄을 때도 지금처럼 여름이 더웠지만 주변에 숲이 많아서 그 숲을 베개 삼아서 여름 잠을 자곤 했습니다. 숲에서 큰 돗자리 깔고 놀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길이란 길은 다 아스팔트가 깔리고 아파트가 모든 바람을 차단하는 삭막한 도시가 되었습니다.여름의 선물인 바람 대신 인공의 바람을 쐬면서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인공의 바람인 선풍기나 에어콘은 오래 쐬면 질리잖아요. 바람 잘 부는 창가에서 시원한 발을 치고 책 읽던 그 시절이 가끔 생각나네요. 서울 중심부에 있는 현대미술관 서울관은 1달 전부터 잉여 공간 같은 마당에 무슨 큰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잉여 공간이라고 말 한 이유는 이 마당 공간을 아무런 활용을 안 하더군요. 시민들이 쉴 공간으로 꾸며서 의자나 햇빛 .. 2015. 7.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