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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12

휴대폰의 전파를 시각화하면 이런 모습이다. 도심의 높은 건물을 보면 어김 없이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건 우리를 내려다보는 듯한 포즈를 하고 있는 휴대폰 기지국입니다. 한국은 통신망이 발달한 나라라서 3G는 물론 LTE, LTE-A 통신망까지 촘촘하게 깔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촘촘한 휴대폰 기지국의 전파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 휴대폰 기지국의 전파를 시각화 한 이미지가 있어서 화제입니다. 휴대폰 기지국의 전파는 보통 셀 방식으로 전파를 주변에 뿌립니다. 즉 벌집처럼 정육각형으로 된 형태로 주변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도심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이 정육각형이 더 촘촘한데요. 아무래도 사용자가 많은 곳은 기지국이 더 촘촘하게 많이 박혀 있습니다. 전파도 소비재이다보니 많이 사용할수록 부하가 더 많이 걸립니다. 이런 휴대폰의 .. 2013. 12. 30.
어려운 설명서대신 눈에 쏙 들어오는 책모양의 휴대전화 설명서 컬처코드라는 책을 읽어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레고블럭을 독일 아이들이 사면 블럭안에 있는 설명서 그대로 조립을 하고 책장위에 올려놓고 다시는 만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국 아이들은 레고블럭 사면 메뉴얼은 그냥 던져버리고 이리저리 자기 맘대로 만듭니다. 그렇게 매일 가지고 노는데 매번 다른 형태로 변합니다. 이게 독일과 미국의 차이라고 설명하던데요. 저는 미국인인가 봅니다. 예전엔 독일 아이처럼 뭔 물건 사면 설명서 꼬박꼬박 다 읽곤 했는데 요즘은 스마트폰이건 뭐건 설명서 대충 읽고 내 맘대로 만져보다가 막히면 그때 메뉴얼을 다시보죠. 스마트폰은 복잡합니다. 특히 나이든 어르신들은 USIM칩이 뭔지 뚜껑은 어떻게 까는지 배터리는 어떻게 넣는지 전화는 어떻게 거는지 조차 힘들어하죠. 버튼이라도 있.. 2012. 2. 7.
단조로운 전화걸기에 생기를 넣어주는 어플, 링코코 세상사 다 그렇듯 일장일단이 다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손안의PC가 되었지만 정작 통화품질은 일반피쳐폰에 비해서 떨어진다고 하죠. 사실 따지고 보면 스마트폰을 하루종일 만지작해도 전화사용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는 아니겠지만 스마트폰은 전화의 본질을 가끔 까먹는것은 아닌가 할 정도로 전화기 본연의 의무를 외면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모든것이 편리해졌지만 정작 전화걸고 받는것에 대한것은 스마트해지지 않았습니다. 누누히 제가 요구했던 것이 하나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가끔 스펨전화가 제가 화장실 간사이에 잠시 딴짓 하는 사이에 혹은 주머니속에서 한번 울리고 끊어지는 전화들이 있습니다 부끄러워서 한번 울리자마자 끊은것이 아닙니다. 그런 전화는 백이면 백 다 스펨전화이죠. 저도 많이 낚였습니다. 주.. 2011. 6. 15.
내 인생 최초의 보이스 피싱 "한국통신입니다. 집전화가 오늘 중으로 중지됩니다. 확인 하실려면 0번을 눌러주세요" 흠.. 한국통신이라. KT로 바뀐지 오래 되었고 이제는 올레KT라고 하는데 한국통신이라. 무슨 쌍팔년도 용어를 쓰나 했습니다. 대번에 보이스 피싱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화기를 계속 들고 있었더니 계속 똑같은 기계음이 나오고 지풀에 끊더군요 혹시나 해서 KT에 전화를 해보니 집전화 연체되면 문자로 발송하고 휴대전화가 없으면 지로로 발송하기에 보이스 피싱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옛 생각이 났습니다. 나의 첫 보이스 피싱 80년대 중반 전두환이라는 분이 대통령을 하고 있던 그 시절 초등학교 6학년인 저는 무료한 여름방학을 보냈습니다. 그때 한통의 전화가 울리죠. 80년대 초 겨우 전화가 개통했던 터라 전화문화에 익숙하지 않았.. 2011. 3. 7.
휴대폰의 주요기능을 모듈화 한 DIY플레이어 휴대전화의 역사를 돌아보면 90년대 후반 대중화 될때는 플립형이 대세였습니다. 이후 폴더형이 나왔고 모토로라 스타텍은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대부분의 휴대전화가 폴더형으로 변신하더니 어느날 부터는 슬라이드폰이 주류를 이루더군요. 이후 터치폰들이 나오면서 바모양의 터치폰들이 주류가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휴대전화 처음 개통했을때의 기쁨은 여전히 기억나네요 지금이야 휴대전화때문에 짜증스러운일이 한두번이 아니게 되었지만요 휴대전화 없을때는 이동시간은 내 시간이었는데 시도 떄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에 짜증스럽기만 합니다. 이렇게 휴대전화는 변화를 많이 거쳤지만 각각의 휴대전화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터치폰은 액정으로 숫자와 글씨를 입력해야 하지만 터치감이 떨어져서 오타가 많이 생깁니다. 반다래 슬라이드폰은 입.. 2010. 6. 21.
관객이 직접 핸드폰으로 참여하는 관객참여 영화 라스트콜 어렸을때 읽은 어린이 잡지 어깨동무에는 아주 재미있는 만화가 있었습니다. 만화자체가 재미있다기 보다는 RPG게임처럼 주인공이 결정할 일이 있으면 독자에게 물어 봅니다. 한다- 18페이지로 안한다- 21페이지로 이런식으로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RPG형식은 참 신선했죠. 지금은 RPG게임이 있어서 이런 시도가 신선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다릅니다. 10년전 브라질의 모 방송국에서는 새로운 시도의 드라마를 제작 헀습니다. 결말을 두고 주인공이 행동을 시청자들에게 물어 보는 것 입니다. 그리고 시청자 투표 결과대로 다음주 드라마에 그 결과대로 행동하게 합니다. 이런식의 시청자가 참여하는 드라마는 참 신선했죠. 그러나 그 결과가 너무 느리고 자주 있는 선택도 아니고 다수가 선택하다 보니 몰입도는 떨어집니.. 2010. 3. 12.
전화벨 한번 울리고 끊어지는 전화 다시 걸지 마세요. 요즘 스펨 낚시도 기종을 가리지 않는군요. 그런전화 한번씩은 받아 보셨을 거예요 원링스펨이라고 전화 벨소리 한번 울리고 끊어지는 전화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뭔 전화인가 하고 다시 전화를 걸게 됩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060서비스 번호로 연결되고 순식간에 소액인 2만5천원 정도가 나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것을 원링스팸이라고 합니다. 뭐 저야 익슥해져서 전화가 앞에 있다가 전화벨이 한번 울리고 끊어지면 쳐다도 안봅니다. 문제는 제가 잠깐 화장실 갔다 온사이에 혹은 잠시 다른곳에 갔다가 와서 전화가 왔다고 핸드폰이 알려주면 무심결에 누구지? 하고 전화를 걸게 됩니다. 전화를 걸게 되면 바로 낚이게 되고 정보이용료와 같은 돈이 훅하고 나갑니다. 전화 걸고 연결되는 그 자체만으로 돈이 나가는데 이런거 통신사나 이.. 2009. 12. 10.
언론사가 아니라는 네이버, 그러나 뉴스편집행위는 여전하다. NHN은 포털의 책임 범위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존중합니다. [출처] 포털의 책임 관련 최근 대법원 판결에 대해|작성자 일기남녀 다이어리 라는 글을 네이버가 메인페이지 맨 바닥에 올려 놓았습니다. 얼마전에 포털기사에 딸린 뉴스댓글 서비스를 통해서 한 사람이 명예훼손을 받았다고 포털을 고소했죠. 법원은 포털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포털 특히 네이버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우린 언론사가 아니다라고 줄기차게 주장했지만 법원은 포털 메인페이지에 노출시키는 뉴스기사 배치하는 행위도 유사편집행위라고 하여 언론사로써의 책임을 지라는 것입니다. 네이버는 여전히 억울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줄 알았는지 네이버는 뉴스캐스트를 들고 나왔습니다. 언론사들이 알아서 편집해서 보내라는 것이죠. 언론사 기사.. 2009. 5. 2.
이명박대통령은 국민과 소통할수 있는 핫라인을 설치해라 이명박 정권은 취임전에 대불공단에 전봇대를 하나 뽑아놓고 기업프랜들리를 외쳐습니다. 그리고 기업인 100명을 선정해 어느 누구도 거치지 않는 대통령과 기업인 직접 통화할수 있는 핫라인을 개설했습니다. 그러나 이 핫라인은 인기가 없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이 부시랑 밀월을 즐기던 방미기간에도 로밍써비스를 해놓고 기다렸지만 그 100명의 기업인들은 전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 100명의 기업인들을 선정한것도 아무런 기준도 없었습니다. 또한 기업 프랜들리라고 하면서 인천공항 VIP룸을 기업인들에게 개방했습니다. 그런데 기업인 전부가 아닌 선택된 기업인들만 혜택을 받습니다. 한마디로 아무런 생각없이 리스트를 선정해서 혜택을 주고 기업프랜들리를 외친듯 합니다. 오늘 종로거리를 지나가면서 이 한장의 소자보를 봤습니다... 2008. 6. 11.
전화걸고 받는 방법을 알려주는 1930년대 전화광고 1930년대 다이얼 전화기가 처음 나왔을때 사람들은 전화기 사용방법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영상으로 만들어서 홍보를 했네요. 수화기를 들면 뚜~~~~ 하고 들리고 이 소리를 들리는 가운데 로터리를 돌려서 전화를 겁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다른전화를 받고 있을때는 뚜뚜뚜 하는 통화음이 들리므로 잠시후에 다시겁니다. 지금은 개개인이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는 시대가 되었네요. 편리하긴 하지만 떄론 핸드폰이 없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2008. 4. 30.
철쭉과 진달래 구분도 못하는 금천구청 서울시 금천구에서 가장 화려한 건물인 금천구청 건물이 이제 거의 다 지어졌네요. 구민의 안위보단 자기들 일할곳에 필요이상으로 투자한듯 하네요. 사실 금천구는 구청건물이 없는 서울시 유일한 구청입니다. 지금 구청은 남의 건물 임대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신청사 건립에는 반대 안합니다. 하지만 너무 화려하네요. 금천구는 구나무는 은행나무고 구청 새는 까치입니다. 그리고 구꽃은 진달래입니다. 사실 이런거 지정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예전부터 해왔던 관행인듯 합니다. 그런데 신청사 공사가림막을 보니 구꽃을 대형인화해서 걸어놓았더군요. 지나가는 구민들이 다 보는 시흥역앞에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더군요. 헉~~~ 진달래가 아닙니다. 철쭉사진 걸어놓고 진달래라고.. 2008. 4. 7.
메가TV 가입하라는 전화 안오게 하는 방법 TV는 자주 즐겨보지만 우리집에는 케이플TV를 보지 않습니다. 스카이라이프같은것도 없구요. 하다못해 단돈 몇천원인 지역케이블방송도 안봅니다. 일단 볼만한 프로그램도 거의 없고 있다고 해도 볼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메가TV에서 전화가 무척 많이 오네요. 휴일날에도 전화가 오고 평일에도 옵니다. 내 명의로 가입이 되어 있는 메가패스라서 그런지 핸드폰으로도 전화가 오더군요. 몇번을 그런 전화를 받으니 화가 나더군요. 오늘 또 전화가 왔네요. 그래서 따졌죠. 저기요. 거기 전화번호랑 지금 전화하신 분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왜 그러시냐구 묻더군요. 아니요. KT고객센터에 신고할려고요. 지금 몇번쨰 전화인지 아시나요? 뭐 TM이 여러군데라는 소리 하지 마시구요. 나는 몰랐다 라는 말 하지 마시구요. (.. 2008.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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