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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4

영화 강릉 빈약한 이야기와 액션과 폼만 잡다 끝나다 영화 제목이 지명이면 왠지 모르게 꽤 강렬하죠. 흥미롭게도 지명이 들어간 영화 중에 잘 된 영화가 거의 없습니다. 영화 서울이나 영화 부산 같은 영화가 있는지도 모르지만 그런 영화가 있었습니다. 그나마 잘 만든 인상 깊고 잘 만든 영화가 , 같은 장률 감독이 만든 지명 시리즈 영화들은 꽤 좋습니다. 물론 대중적인 인기가 높지는 않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임을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율 감독이 만든 영화가 아니면 지명이 들어간 영화들 대부분이 재미가 없습니다. 2021년 개봉한 영화 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화가 뭐라고 할까. 뭔 소리를 하고 싶은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의리의 조폭들의 세상도 세상이 변해서 배신이 기본인 세상으로 변했다는 걸 말하려는 것 같은데 그게 재미있을까요? 우리.. 2023. 6. 13.
직진만 있는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좋은 액션 영화들은 좋은 액션만 있으면 재미가 없습니다. 그 액션의 설득력을 심어주는 당위서 높은 스토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복잡한 스토리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왜 주인공과 저 사람이 싸우는 거야?라는 의문을 가지면 액션에 몰입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좋은 액션 영화는 주인공의 액션의 당위를 최대한 끌어올려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의 원수, 친구의 원수, 가족의 원수 등등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나 위험에 빠져 있을 때 강력한 액션 활력이 뿜어져 나옵니다. 그런데 길가다가 깡패가 여자를 괴롭히고 있는 걸 보고 다가가서 깡패를 가볍게 물리치는 것은 멋진 그림이 나오죠. 그런데 깡패를 죽인다? 그럼 그건 로맨스도 액션도 아닌 공포 스릴러 영화가 됩니다. 주인공이 싸패야? 주인공.. 2023. 5. 30.
100억을 써서 표현력은 좋으나 맹랑한 스토리가 모두 망쳐버린 영화 감기 야구는 투수 놀음이고 영화는 감독 놀음입니다. 오랜만에 충무로에 돌아온 김성수 감독이 감기라는 한국형 재난 영화를 들고 지난 여름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기시감이 가득한 소재지만 살 풍경에 대한 흥미로움은 많다영화 감기는 바로 전에 개봉한 좀비 영화이지만 오히려 전염병에 관한 영화였던 '월드워Z'의 아류작이라는 시선을 떨쳐 버릴 수 없었습니다. 소재 자체나 영화가 만들어내는 풍경들이 두 영화가 여러가지로 닮았습니다. 다만, 그 재난을 해결해가는 과정이나 인물들의 행동 방식은 다르지만 대규모의 군중들이 공포에 질려서 시내를 질주하고 뛰어 다니는 살 풍경은 두 영화가 상당히 비슷합니다. 이런 살 풍경을 두 영화의 주된 흥미 요소이자 볼 거리입니다. 영화 감기는 실제로 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2013. 11. 20.
청나라를 착한편으로 묘사하는 드라마 추노 드라마 추노를 자주보기는 하지만 액션장면만 눈에 힘주고 봐서 그런지 전체적인 스토리 즉 이 드라마가 시청자에게 말할려는 주제와 메세지를 찾는데 집중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드라마 추노의 사랑구도 보다는 이 드라마에서 착한편으로 그려지는 오지호가 연기하는 송태하라는 인물이 참 궁금하더군요 병자호란 후 청나라를 공격하려고 했던 인조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미워했던 이민족중에 하나가 청나라입니다. 명나라까지 이어지던 한족의 중국이 아닌 여진족의 후손들이 만든 청나라는 오랑캐라고 해서 아주 미워했죠. 역사책 손에 놓은지 20년이 지나서 청나라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국사시간에 무척 안좋게 배웠던 기억만은 여전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청나라나 중국 한족이 세운 명나라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명나라에게.. 201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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