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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3

환불 소동이 일어났던 아비정전은 시간과 사랑에 대한 영화 체육관 매점에서 일하는 수리진(장만옥 분)은 매일 같이 찾아오는 아비(장국영 분)을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런데 이 남자 수리진의 쌀쌀 맞은 행동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찾아옵니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시계를 1분만 쳐다보자고 제안합니다. 쌀쌀맞게 굴던 수리진은 이 남자가 싫지만은 않습니다. 그렇게 아비의 손목시계를 수리진은 함께 쳐다 봅니다. "1분 지났어요. " "오늘이?" "16일이요" "16일....4월 16일" "1960년 4월 16일 3시가 되기전 1분. 당신 때문에 난 이 1분을 기억할거예요." "우린 이제부터 친구예요" "이건 사실이자 당신이 부정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이건 지나갔으니까요"내일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아비는 떠납니다. 환불 소동이 일어났던 아비정전 아비정전은 1990년 .. 2014. 8. 21.
20년만에 다시본 영웅본색 감동은 여전하다. 80년대 홍콩영화하면 강시영화나 성룡의 코믹 마샬아트 액션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 영웅본색이라는 영화가 소리소문없이 국내에 수입됩니다. 이전에 보기 힘든 홍콩 갱영화입니다. 이전에도 홍콩갱영화가 국내에 수입이 되었지만 이렇다할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영웅본색은 빅 히트를 칩니다. 개봉관인 명화,화양,대지극장보다는 2류,3류동시개봉관과 비디오로 돈을 더 많이 벌었죠. 입소문으로 히트한 영화니까요. 이 영웅본색을 20년만에 메가패스존에서 다시 봤습니다. 몇달전에 서대문의 개봉관에서 볼 기회가 있었는데 시간대가 맞지 않아 발길을 돌렸는데 인터넷에서 무료로 해주더군요. 추억에 젖으면서 천천히 다시 봤습니다. 20년전 노량진의 담배연기 자욱한 동시개봉관에서 봤을때는 중간중간 편집하고 화면에.. 2008. 11. 17.
영웅본색에 흠뻑 취했던 80년대 청춘들 한번은 이런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없어진걸로 아는 고등학교 교련시간에 친구녀석이 고무로된 M16을 몰래 훔쳤습니다. 그리고 그 총을 집에 몰래 숨겨서 가지고 갔죠. 그리고 아버지가 입던 긴 바바리코트를 입고 집앞에서 M16으로 다른 친구들에게 한껏 폼을 잡았구요. 그리고 동네주민의 신고가 들어왔구 그 친구는 경찰서에 끌려가서 고무총 뺕기고 진술서 까지 써야 했습니다. 뭐가 이 친구를 저렇게 만들었을까요? 바로 영웅본색의 주윤발 때문입니다. 저는 영웅본색 개봉할때 보지 모했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이 영화를 개봉관이 명화, 화양, 대지극장에서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홍콩영화= 성룡영화라는 인식이 많았떤 80년대 중반에 오우삼이라는 잘 알려지지 않는 감독의 홍콩 갱스터 영화가 수입이 되었는데 배우들도 그당시에.. 2008.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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