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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라이딩3

자전거를 타고 간 물왕저수지 자전거 매니아는 아닙니다. 자전거 부품 명칭도 모르고 어떤 자전거가 좋은지도 모릅니다. 그런거 관심 없습니다. 내가 관심있는 것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그 재미입니다. 좀 느리게 가면 어떻습니까? 도착지가 정해져 있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자전거를 타고 뺨에 스치는 바람과 귓가에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가 좋습니다. 하운드500, 이젠 구닥다리가 되어서 체인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고 있는 폐차 직전의 자전거입니다. 2009년에 구매해서 올해까지 잘 타고 있으니 약 3년간 무사고로 잘 타고 있습니다. 북으로는 저 멀리 일산 앞 행신동까지도 종로도 가보고 남으로는 학의천 끝에 있는 백운호수, 동쪽으로는 잠실운동장까지도 가봤습니다. 뭐 수백만원짜리 자전거를 타고 떼질을 하는 분들에게는 가소로운 거리들이죠. 하지만.. 2011. 12. 4.
시골논두렁길 같은 한적함이 좋은 일산방향 한강자전거도로 자전거를 즐겨타다 보니 한번 타는 거리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금천구청역에서 여의도까지 갔다오는데도 헉헉거리면서 집에서 뻗어버리곤 했는데 이제는 송파구를 지나서 올림픽공원까지 갔다오고도 남을 체력이 되었네요. 지난주 토요일날 어디를 갈까 방향을 고민좀 하다가 일산을 한번 가볼까 생각해 봤습니다. 좀 먼듯 하긴 하지만 다리가 허락한다면 가볼때 까지 가보자고 눈을 질끈 감았습니다 코스는 성산대교에서 방화대교까지 가서 일산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입니다. 요즘 한강르네상스라고 해서 한강을 새단장하고 있는데 예전보타 요트와 윈드서핑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마곡지구와 여의도에 요트선착장을 만들었고 만들고 있는데 한강이라는 거대한 강에 낭만과 유희와 풍류의 상징인 레포츠 배들을 뛰울려고 .. 2009. 9. 19.
자전거라이딩 추천코스, 안양천 끝 백운호수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고 하지만 호기심이 자전거 페달을 돌리게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변 자전거도로의 끝이 어딜까 6개월에 걸쳐서 도전을 해봤습니다. 금천구에서 안양천 자전거도로를 타고 안양쪽으로 내려가면 두갈래 길이 있습니다. 한곳은 군포시로 이어지는 곳이고 (비추천) 또 한곳은 인덕원으로 연결되는 학의천길이 있습니다. 학의천도 두갈래 길이 있는데 한곳은 자전거길이 없어서 가지 못했는데 이번에 다리가 놓였다는 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달렸습니다. 그리고 백운호수를 보고 싶었습니다. 다음 스카이뷰와 로드뷰로 확인한 백운호수, 서울인근에 자전거를 타고 갈만한 호수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가까운 곳에 호수가 있다니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요즘 안양천의 풍경이 이렇습니다. 목과 다리가 긴 새들이 항상 물고기.. 200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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