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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41

안양천 자전거도로 군포방향의 끝은 어디일까? 2009/04/24 - [여행기/삼성IT100] - 안양천변 자전거도로의 끝은 어디일까? (삼성 블루 IT100동행기) 라는 글을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안양천의 상류로 향하는 자전거길은 두 갈래가 있습니다. 학의천으로 가는 길과 군포, 의왕으로 가는 길이 있죠. 이번에는 군포쪽으로 가봤습니다. 2009년경에 한번 가봤는데 공사중이라서 돌아온 기억이 나네요 안양천 자전거도로 금천구청역에서 석수역을 지나서 광명역으로 들어가는 다리 앞에 보면 한 건물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안양시에서 생태체험관인가를 짓고 있는데 이 건물 2008년 금융위기 때 잠시 멈춤상태였다가 다시 짓기 시작했네요. 여기 완공되면 좀 자주 놀러갈 듯 하네요. 안양천입니다. 안양천 자전거도로와 함꼐 안양천이 맑게 흐르고 있습니다. .. 2012. 4. 14.
군포 안양천변 자전거도로에서 만난 시원한 대나무 숲길 자전거 매니아는 아닙니다. 싸이클 쫄쫄이복 입고 달리지도 않습니다. 수백만원짜리 자전거를 타고 하루 100km는 기본으로 달리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자전거에 관심이 많고 아니 정확하게는 자전거문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레저용 자전거 말고 실용적인 자전거 문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마트를 가고 구청을 가고 도서관을 가는 그 문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관심으로 한국을 바라보면 한국은 자전거 문화가 반쪽짜리입니다. 실용적인 자전거도로 보다는 강변따라 만들어진 자전거가 무척 발달한 나라죠. 그렇다고 도심의 자전거도로가 미비하다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분명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고 지자체들의 노력 인정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만 자전거의 교통분담율이 오르지 않는 것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해야할 것 .. 2012. 4. 7.
경인 아라뱃길(경인 아라바람길)에는 바람이 있다 2012/03/04 - [자전거 타고 산 타고/자전거여행기] -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도로 경인 아라 바람길을 달리다 (1/3) 2012/03/08 - [자전거 타고 산 타고/자전거여행기] -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아라바람길)를 달리다 (2/3) 에 이어집니다. 자전거를 타고 서해바다를 보고 이름 모를 항구의 도크를 본 후 자전거를 180도 돌려서 서울로 향했습니다. 긴 시간이 걸리지도 생초보가 아니라면 도전해 볼만한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도로인 경인 아라바람길은 상쾌 경쾌 했습니다 다만 인공미가 가득한게 눈쌀을 찌푸렸지만 자전거길만 놓고 보면 서울 최고의 자전거도로였습니다 쭉 직선입니다. 직선으로만 달리면 되는 최적의 자전거도로 속도를 내고 싶은 만큼 낼 수 있는 자전거도로 주말에 나들이 삼아서 한번 다.. 2012. 3. 14.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아라바람길)를 달리다 (2/3) 2012/03/04 - [자전거 타고 산 타고/자전거여행기] -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도로 경인 아라 바람길을 달리다 (1/3) 에 이어집니다 작년 말에 개통한 경인 아라뱃길은 아주 품질 좋은 자전거도로를 품고 있습니다. 아라뱃길 옆 자전거도로는 이름이 따로 있는데 '경인 아라바람길'이라고 합니다만 이렇게 부르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총 길이 42km정도이고 초보자가 도전하기에는 좀 힘에 부치긴 합니다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기까지 오는데 10km이상씩 타야하니 생초보에게는 힘에 부치는 도전입니다. 그래도 20,30대 남자라면 체력들이 있어 도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702km 4대강을 잇는 자전거길이 개통되었다고 하죠. 자전거 매니아분들에게는 행복한 소리입니다만 레저용이라는 한계와 실효성면에.. 2012. 3. 8.
경인 아라뱃길은 2조 6천억 짜리 자전거도로 같다는 느낌이 들다 친구랑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를 타면서 이런 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야 저거봐 저거" "뭐" "저 유람선 말야" "우리에게 손 흔들잖아" 자전거를 세우고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카메라로 담으면서 이런 생각이 드네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구경꾼일까? 아님 저 배에 탄 사람이 구경꾼일까? 보통은 비싼 돈 내고 유람선을 탄 사람이 강이나 바다 주변의 풍광을 감상하면서 구경을 하는데 어찌된게 자전거 라이더가 주인이고 유람선은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하나의 구경꺼리가 된 느낌입니다. 그 이유는 아라뱃길의 뱃길을 동동떠서 달리는 저 유람선에서 볼꺼리가 거의 없다는 것 입니다. 특히나 봄 초입이라서 푸릇한 것도 없고 봄이 지나 여름이 오고 가을이 와도 볼게 없습니다. 그냥 물길 낼려고 깎은 애먼 산의 속살만 .. 2012. 3. 7.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도로 경인 아라 바람길을 달리다 (1/3) 2천년대 초 수시로 지나가는 경인고속도로를 자동차로 달리면서 곁눈질로 본 안양천변 자전거도로를 보면서 춘몽을 꾸었습니다. 저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를 탔으면... 그 꿈은 2007년 처음 실현 되었습니다. 안양천변 자전거 도로를 달리면서 아~~~ 하는 장탄식을 내뿜었습니다 80년대 자전거 타기는 여의도의 5.16광장이 전부였습니다. 자전거가 있는 집도 거의 없었고 자전거는 지금의 세그웨이 처럼 돈내고 타는 놀이기구였습니다. 80년대에 여의도에 가면 5.16 그 넓다 못해 점보 여객기라도 착륙해도 넉넉한 아스팔트 광장에서 자전거틀 탔습니다 자전거가 하나의 놀이기구였죠. 그러나 지금은 자전거가 놀이기구가 아닌 레져용품이 되었습니다. 자전거. 현 정부가 들어서 녹색성장을 강조하면서 가장 각광을 받은 도구가 자전.. 2012. 3. 4.
전철역 주변의 자전거 주차장은 주차장이 아닌 무덤 위 사진을 보고 보통의 사람은 어! 자전거구나 하겠지만 자전거 많이 타고 좋아 하시는 분은 살풍경을 담은 사진임을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이상한 점은 자전거 안장이 없다는 것 입니다 위 사진은 안양천에서 찍은 사진인데 홀로 파킹된 자전거가 안장만 사라져 버렸네요. 안장은 아무런 시건장치를 할 수 없어서 마음만 먹으면 쓱 빼서 훔칠 수 있고 실제로 안장 도둑이 꽤 많습니다. 금천구청 앞 자전거 주차대입니다. 여기도 안장만 없는 자전거가 몇개 보입니다 이렇게 안장만 쏙 빼거 훔쳐 가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 일까요? 금천구청역 근처에는 거대한 자전거 주차장이 있습니다. 서부간선도로와 서해고속도로가 연결되는 거대한 램프 밑 이라서 비가 들이치지 않는 좋은 조건을 갖춘 곳이죠. 이 곳에는 대략 30.. 2012. 2. 29.
네덜란드가 자전거 강국이 된 이유는 시민의식 때문 이명박 정권의 기조중 하나는 녹색성장입니다. 친환경을 외치면서 4대강을 파해치는 행동, 참 모순덩어리 정책입니다 녹색성장을 한다면서 4대강 주변에 자전거길을 놓았는데요. 자전거 매니아인 저로써는 그 행동이 좀 이해가 안갑니다. 그렇게 강 주변에 자전거도로 정비해 놓은게 무슨 녹색성장인가요? 강 주변의 자전거도로는 교통을 위하는게 아닌 레저용입니다. 따라서 헬스클럽장에서 자전거 페달 밟는 대신 강변을 따라서 달리면서 건강을 유지하라것 이상의 의미는 없죠 정작 자전거의 뛰어난 효용성이자 교통분담율을 높이고자하는 자전거도로 정책은 전무합니다. 물론 서울시가 시내에도 자전거도로를 설치한다 어쩐다 하는데 다 빚좋은 개살구입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도로의 차 폭을 좁히고 끝단에 자전거도로를 만든다고 어쩐다고 했.. 2012. 1. 13.
자전거를 타고 간 물왕저수지 자전거 매니아는 아닙니다. 자전거 부품 명칭도 모르고 어떤 자전거가 좋은지도 모릅니다. 그런거 관심 없습니다. 내가 관심있는 것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그 재미입니다. 좀 느리게 가면 어떻습니까? 도착지가 정해져 있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자전거를 타고 뺨에 스치는 바람과 귓가에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가 좋습니다. 하운드500, 이젠 구닥다리가 되어서 체인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고 있는 폐차 직전의 자전거입니다. 2009년에 구매해서 올해까지 잘 타고 있으니 약 3년간 무사고로 잘 타고 있습니다. 북으로는 저 멀리 일산 앞 행신동까지도 종로도 가보고 남으로는 학의천 끝에 있는 백운호수, 동쪽으로는 잠실운동장까지도 가봤습니다. 뭐 수백만원짜리 자전거를 타고 떼질을 하는 분들에게는 가소로운 거리들이죠. 하지만.. 2011. 12. 4.
안양의 숨은 보석 같은 수리산 산림욕장 가는 길 안양이 지근거리에 있지만 안양을 속속들이 다 들여다 보지 못했습니다. 자동차나 자전거도로가 있는곳을 주로 다녔죠. 2011/09/11 - [여행기/니콘 D3100] - 삼덕제지 공장이 삼덕공원으로 탈바꿈한 따뜻한 사연 2011/09/11 - [여행기/삼성IT100] - 길따라 우연히 찾아간 병목안 공원에서 발견한 거대한 인공폭포 의 글에서 살짝 수리산 삼림욕장 가는 길을 소개했습니다. 수리산은 안양의 주산과 같은 곳인데 군대에서 수시로 들었던 산 이름입니다. 공군과 관련된 군사시설이 있기 때문이죠 이 수리산 근처에는 아름다운 병목안 공원이 있습니다. 그 곳을 자전거를 몰고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 10월 연휴의 하늘은 마치 하늘에 고운 모래를 뿌려 놓은듯 맑고 고운 하늘이었습니다. 마치 솜사탕 기계에서 빠.. 2011. 10. 4.
4대강도 청계천처럼 거대한 어항으로 만들것인가? 청계천은 도심속의 작은 운하 같은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배를 띄울수는 없지만 물을 인공적으로 흘려보내서 운영하는 인공하천입니다. 정확하게는 어항이죠. 청계광장앞에서 펌프로 퍼올린 물은 물샐틈 없이 한강으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분명 청계천은 서울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위와 같이 물고기도 살고 있고 여름철에는 발음 담그고 노는 연인과 아이들도 참 많습니다. 분명 청계천은 호불호가 있고 좋은 점과 나쁜 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모습은 청계천이 자연하천이면 최고였겠죠. 그러나 어항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인공하천에 개의치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청계천의 이면을 보지 못하고 표면적으로 흐르는 이미지만 섭취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죠. 청계천은 .. 2011. 6. 20.
새롭게 단장한 목감천 자전거도로를 달리다 날이 너무 좋았습니다. 북으로 갈까 남으로 갈까 고민했죠. 자전거를 다리위에 멈추고 위아래를 쳐다 봤습니다. 위로 가면 여의도 아래로 가면 안양입니다. 위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위로 무작정 달리다가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작년 겨울밤에 잠시 달려봤던 안양천 지류인 목감천을 달려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목감천은 구일역에서 시작해서 광명스피드돔까지 이어지는 안양천의 지류천입니다. 안양천 보다 폭이 더 좁은 작은 하천인데 작기 때문에 올망졸망한게 자전거로 달리기 참 좋습니다. 광명시쪽 안양천 자전거도로는 재미있게도 위와 같이 다리에 전광판이 있습니다. 시간과 교통정보나 간단한 정보가 흐릅니다. 아주 재미있죠. 안양천변은 폭이 참 넓어서 이렇게 곳곳에 작물을 심어 놓은곳이 많은데 구절초 풍경에 해찰하게 되네요 청보리가.. 201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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