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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둑4

자전거 묘지가 된 금천구청역 자전거 주차장 금천구청역 뒷편에는 여느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자전거 주차장이 있습니다. 항상 막혀서 매 시간마다 하는 교통 방송의 단골 소재인 서부간선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잊는 고가도로 밑이라서 그늘도 지고 비도 막을 수 있어서 최적의 자전거 주차 공간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광명시에 사는 분들이 금천구청역에서 내려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갈 때 아주 요긴하죠. 항상 이 금천구청역 뒷편 자전거 주차장은 만원입니다. 대략 300대 이상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인데 꽉꽉 차 있습니다. CCTV도 있어서 도난 걱정도 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전거 도둑놈들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금천구청역 자전거 주차장은 주차장이라고 하기에는 좀 문제가 많은 공간입니다. 먼저 위 사진을 보세요. 섬.. 2015. 5. 6.
단 10초만에 잠글 수 있는 자전거 자물쇠 Sphyke 너트 요즘은 자전거 거치대가 많아져서 쉽게 거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전거 거치대에 있는 자전거도 쉽게 도둑 맞습니다. 1만원 짜리 자물쇠면 그냥 자물쇠 부분을 어떻게 툭툭 치면 10초만 에 열리는 동영상을 보면서 식겁 했습니다. 그래서 3만원 이상 고가의 자물쇠를 사용하는 분도 많은데요. 이게 커터로 쉽게 절단이 되기에 마음만 먹으면 자저거 도둑을 막기 힘듭니다. 그런데 아래에 소개하는 제품은 Sphyke라는 자전거 자물쇠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아주 특이하게도 자전거 바퀴를 고정하는 바에 집어 넣어서 바퀴 휠 고정대 끝에 번호 자물쇠를 달아 놓았습니다. 위와 같이 3자리 암호를 설정해서 돌려 놓으면 앞 바퀴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자물쇠가 없는 자전거인 줄 알고 자전거 바퀴 굴려 보려다가 안 움직이면.. 2013. 11. 15.
자전거 도둑이 들 끓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증명하는 동영상 나룻배도 아닌데 페달을 돌릴 때 마다 제 자전거는 찌그덩하는 소리를 냅니다. 봄이 되면 자전거를 바꿀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고민이 많이 되네요. 싼 자전거를 사면 정말 자전거 타기 힘들 정도로 멀리 나갈 수 없습니다. 철TB라고 하는 철로 된 자전거는 정말 무겁습니다. 그거 들고 계단 올라봐요. 정말 힘에 부칩니다. 반면 알류미늄으로 된 자전거는 아주 가볍고 잘 나가죠. 하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비싸고 가볍고 좋은 자전거는 많습니다 문제는 이 비싸고 가볍고 성능좋은 자전거의 최대의 약점은 자전거 도둑이 잘 훔쳐 간다는 것 입니다. 한 30만원 이상 되는 자전거 거리에 세워 놓아 보세요. 며칠 후면 사라질껄요. 이런 이유로 비싼 자전거를 살 수도 그렇다고 싼 자전거를 살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집니.. 2012. 3. 26.
경인 아라뱃길은 2조 6천억 짜리 자전거도로 같다는 느낌이 들다 친구랑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를 타면서 이런 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야 저거봐 저거" "뭐" "저 유람선 말야" "우리에게 손 흔들잖아" 자전거를 세우고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카메라로 담으면서 이런 생각이 드네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구경꾼일까? 아님 저 배에 탄 사람이 구경꾼일까? 보통은 비싼 돈 내고 유람선을 탄 사람이 강이나 바다 주변의 풍광을 감상하면서 구경을 하는데 어찌된게 자전거 라이더가 주인이고 유람선은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하나의 구경꺼리가 된 느낌입니다. 그 이유는 아라뱃길의 뱃길을 동동떠서 달리는 저 유람선에서 볼꺼리가 거의 없다는 것 입니다. 특히나 봄 초입이라서 푸릇한 것도 없고 봄이 지나 여름이 오고 가을이 와도 볼게 없습니다. 그냥 물길 낼려고 깎은 애먼 산의 속살만 .. 201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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