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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9

넷플릭스에 없는 웃음을 가득 담은 소년시대 쿠팡플레이가 해냈다 넷플릭스를 보고는 있지만 갈수록 재미가 떨어지네요. 보면서 한숨이 나오는 건 넷플릭스는 총과 피와 괴물과 좀비 없으면 영화나 드라마를 못 만드나 할 정도로 과잉 폭력물이 가득합니다. 가뜩이나 웃고 살 일이 없는데 넷플릭스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있으면 쾌감은 줄고 점점 스트레스를 받게 되네요. 연말 빅 이벤트라고 준비한 700억 대작인 는 돈을 많이 들인 티가 확확 나지만 영 재미가 없네요. 지금 3화까지 보고 말았습니다. 다 보긴 하겠지만 딱히 손이 안 가네요. 그리고 이 드라마 때문에 안 보는 것도 있습니다. 바로 입니다. 쿠팡플레이의 소년시대 올해의 드라마 2위에 바로 등극 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회원이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월회비가 4,990원이지만 쿠팡 무료 배송과 쿠팡플레이의 SNL과 오리지.. 2023. 12. 29.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삶에 지친 분들에게 추천하는 힐링 드라마 넷플릭스는 매달 볼만한 드라마나 영화를 1편 이상 내놓지만 최근 들어서 대박을 내는 드라마가 딱히 없네요. 이 대박이 났다고 하지만 제 취향과 맞지 않아서 1편도 안 봤습니다. 2022년 하반기는 로 버텼고 2023년 1월은 로 버텼지만 그 외에는 딱히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그래서 해지할까 고민을 하고 있지만 영화관에서 영화 1편 가격으로 다양한 드라마 영화를 볼 수 있는 가성비 때문에 끊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구독을 유지하게 하려면 오리지널 드라마를 더 많이 잘 만들거나 좋은 드라마를 잘 사와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KT 스카이라이프가 이름을 바꾼 ENA 엔터의 를 넷플릭스와 함께 제공한 것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우영우는 여러모로 참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넷플릭스 .. 2023. 2. 28.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아쉽지만 잘 만든 영화 넷플릭스에 라는 제목의 일본 영화를 보자마자 기승전결이 쭉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스마트폰을 누군가가 주워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아내고 협박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목에 기승전결이 다 보일 정도였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악의를 가득 품은 악당이 스마트폰을 열고 그 속의 내용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어떤 행동을 할까요? 그 상상 그대로 재현을 한 영화 같아서 안 봤습니다. 그런데 원작 소설이 얼마나 재미있으면 이걸 한국에서 또 리메이크를 할까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한국 영화가 영화관이 아닌 넷플릭스로 직행한다기에 영화가 영 아닌가 했네요.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가고 영화관 거리 두기도 마스크도 안 쓰는데 왜 넷플릭스로 직행할까 했지만 요즘 영화관 분위기 장난 아니게 안 좋습니다. 높은 관람.. 2023. 2. 18.
노잼의 비상선언을 선포한 영화 비상선언 지난주 시사회를 보고 온 분들의 평을 보면서 불안했습니다. 항상 하는 소리가 있죠. 이 영화는 호불호가 있다고요. 이게 무슨 말인 줄 아세요? 호불호가 있다는 말은 영화가 재미없다는 걸 에둘러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혹시나 하고 개봉 첫날 조조로 봤습니다. 관객은 한 20명 정도로 꽤 있었습니다. 생화학 테러를 당한 여객기의 아비규환을 담은 초반만 반짝 재미있는 영화 비상선언 초반은 꽤 흥미롭습니다. 비행기 납치 테러 영화가 한 둘이겠습니까? 비행기에 테러범이 타서 인질극을 하든 폭탄을 터트리겠다고 위협을 하면 군관경찰이 총동원되어서 납치세력이나 납치범을 여객기 안에 있는 히어로나 뛰어난 협상가가 해결을 하는 영화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 범주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은 다릅니다. 폭.. 2022. 8. 3.
저주받은 걸작이 아닌 그냥 좀 잘 만든 영화 불한당 말은 흘러 지나가지만 글은 머물 수 있습니다. 그 글이 디지털 공간에 쓴 글이라면 영원히 보관될 수 있습니다. 그 글이 SNS라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매체라면 많은 사람들이 영원히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은 감독 변성현이 SNS에 쓴 비하성 발언으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고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영화라는 평에도 이 영화를 보이콧했습니다. 그렇게 잊혀지는 것 같았지만 감독의 구설수로 묻히기엔 꽤 좋은 영화라는 평들이 계속 스물스물 나왔습니다. 저주받은 걸작이라는 소리까지 들리더군요. 정말 그냥 안 보고 넘기기엔 아까운 영화일까?라는 궁금증에 을 찾아봤습니다. 흔한 소재인 잠입 수사물인 영화 영화 은 로 강렬하게 인식되었던 잠입 수사물입니다. 특히 감옥에 있는 악당에게 접근해서 범죄 조직의 .. 2017. 7. 16.
밝은 대출광고를 보는 듯한 영화 원라인 민재(임시완)는 가난한 대학생입니다.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은행권에서 대출 받기 힘든 사람도 쉽게 대출해주는 불법 대출업체에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 불법 대출업체에 찾아갑니다. 불법 대부업체는 민재를 멋진 슈트를 입히고 서류를 조작해서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고 대출을 받습니다. 서류 조작으로 받은 대출금 일부를 불법 대부업체에게 수수료로 줘야 하는데 민재는 그걸 먹고 튑니다. 그러다 대부업체에 걸립니다. 민재의 뛰어난 사기술을 보고 스카웃 제의를 한 대부업체 대표 석구(진구 분)는 민재에게 민대리라는 직함을 주고 불법 대출업체의 생리와 작업 대출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그렇게 민재는 조폭유망주였던 기태(박종환 분)과 함께 뛰어난 설득술로 불법 대출을 알선하고 거액의 수수료.. 2017. 5. 16.
알면서도 속아주는 어린아이의 거짓말처럼 맑은 영화 오빠 생각 한국 전쟁을 소재로 한 최루성 영화들이 많이 개봉하고 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영화 제작사들이 영화관을 잘 찾지 않는 40,50대 이상 중,장년을 넘어서 노년층을 노린 영화들을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영화 이 그 신호탄이었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추억팔이 영화라고 하는 은 제대로 추억을 팔았습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20,30대의 젊은 층을 외면한 것은 아닙니다. 적당히 웃기고 적당하게 울린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그러나 창의성은 전혀 없습니다. 색다른 면은 전혀 없고 누구나 다 아는 영화를 잘 포장했죠. 창의성이 많지 않기에 대종상 같이 꼰대들이 운영하는 영화제에서는 인정을 받았지만 영화 자체로만 보면 상을 줄만한 구석이 거의 없었습니다. 요즘 영화가 흥행 성공하려면 20,30대 관객이 아닌.. 2016. 1. 15.
드라마 속 장그래와 다른 연예인 장그래의 잘못된 선택 읽자마자 이런 것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한국에서는 왜 못 만들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흡입력과 몰입도의 도가 지나칠 정도로 우리네 회사라는 정글을 적나라하게 잘 그려낸 웹툰 '미생'은 매주 출근 하는 회사원들에게 많은 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매주 포털 다음에서 연재하는 웹툰 미생을 보는 재미로 살았죠. 이렇게 치열한 만화가 있었나? 할 정도로 미생은 회사원들의 아픔을 대변해주는 웹툰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걸 tvN에서 드라마화 했을 때 걱정이 앞섰습니다. 제발 원작만 망치지말아달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제 생각은 기우였습니다. 드라마 미생은 원작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사뭇 지루할 수 있는 주제를 밝게 꾸며서 기대 이상의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훌륭한 연출, 영민한 연출은 원작의 퀄리트 이상으로 뽑아 냈습.. 2015. 3. 26.
드라마 미생, 원작의 감동을 이어 받은 우리 시대의 슬픈 자화상 페이스북에서 미생 미생하기에 미실 동생 이야기인가? 미생이라는 단어를 몰라서 처음에는 머뭇거렸지만 포털 다음에서 연재하는 윤태호 작가의 웹툰 미생을 보고 단박에 빠져들었습니다. 웹툰 미생은 원 인터내셔널이라는 종합상사 안에 일어나는 회사내의 갈등과 직장생활의 고초와 보람을 밀도있게 그린 웰 메이드 웹툰입니다. 하루 중 가장 많이 지내는 직장이라는 곳을 병풍으로 그리지 않고 그 직장자체를 심도있게 밀착취재한 느낌 그 자체였고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이나 직장생활을 앞둔 분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미생의 뛰어난 이야기에 언제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들이 많았습니다. 저 또한 영화로 만들기는 힘들지만 공중파 드라마로 나왔으면 했지만 공중파는 재벌 2세의 사랑 놀음이나 막장드라마가 아니면 만들.. 201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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