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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14

저세상 비주얼을 보여주는 인도영화 RRR 인도 영화를 우리가 알게 된 계기는 유튜브입니다. 유튜브에서 발리우드 영화를 검색하면 저세상 액션 클립이 넘칩니다. 보다 보면 B급 갬성에 말도 안 되는 창의력 액션이 난무하지만 그걸 돈 주고 보고 싶은 마음은 전혀 안 듭니다. 그냥 애니메이션을 보죠. 여기에 뜬금없이 노래 부르고 춤을 춥니다. 이런 보편성이 떨어지는 형식 때문에 인도 영화를 국내에서 수입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도의 영화 기술력이 떨어지는 나라가 아닙니다. 오히려 상상력이나 비주얼 쪽은 한국보다 한 수 위라고 느껴집니다. 또한 나 , 같은 꽤 좋은 인도 영화도 많습니다. 몇 주 전에 넷플릭스에 올라온 인도 영화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가 무슨 영화이기에 영화 순위가 높지라고 좀 봤습니다. 인도 독립을 배경으로 한 영화 RRR.. 2022. 7. 21.
2020~2021년 니콘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들 1969년부터 니콘은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이 수많은 사진을 공모했습니다. 올해는 150개국 이상에서 26,000명의 사진가들이 사진을 제출했는데 그 수가 65,062장입니다. 이 중에서 대상, 우수상 및 특별 장려상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2020~2021년 니콘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대상 / 제목 : 찬란한 빛 / 사진가 : Amin Nazari (이란) 올해의 대상은 코로나 시대를 잘 담은 사진이 선정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코로나에 걸린 노인이 이란 아바즈에 있는 라지 병원에 입원한 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란에서는 코로나19가 최고조로 달했을 때 하루 350명 정도가 사망했습니다. 이 코로나로 인해 인류는 교육과 사회활동에 큰 제한을 받았습.. 2021. 9. 27.
피에타를 연상하게 하는 절규하는 원숭이의 모정 사진 1장의 힘은 아주 강렬합니다. 아무리 동영상 시대이고 동영상이 보다 뛰어난 정보량을 제공한다고 하지만 우리 기억은 동영상이 아닌 사진으로 기억됩니다. 따라서 1장의 사진은 길고 오래 기억됩니다. 이 사진을 보고서 아!~~ 라는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원숭이가 죽은 듯한 자식을 안고 오열하는 모습입니다. 마치 피에타 같네요. 이 사진은 인도 사진작가 '아비나쉬 로디'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주로 야생 사진을 많이 찍는 사진가입니다. 이 사진은 해외에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죽은 원숭이가 어떻게 되었냐는 질문도 많았죠. 다행스럽게도 이 사진을 촬영한 후 2분 정도 후에 죽은 듯한 원숭이가 일어났습니다. 그 이후는 어떻게 되었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비나쉬 로디의 다른 사진들인데 사진 아.. 2017. 5. 12.
숫자로 보는 인도 과학의 현실 India by the numbers 피치 퍼펙트2라는 영화에서 사회자가 인도팀을 소개하면서 저 나라 출신들이 미국내 일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다고 눈총을 주더군요. 아무래도 인도인들이 실리콘밸리에 많이 진출해서 미국내 일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실제로도 구글과 같은 IT기업의 부사장 등의 높은 직책에 인도인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고 엔지니어 중에서도 인도인들이 많습니다. 인도는 개발도상국이고 강력한 계급 사회로 인해 못사는 사람이 많지만 반면 계급 사회를 이용해서 뛰어난 인재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아라비아 숫자를 발명한 나라 답게 수학과 과학에서 뛰어난 인재들이 많습니다. 과학잡지 네이처는 India by the numbers 를 통해서 인도에서 어떻게 해서 뛰어난 과학자들이 많이 나오는지를 도식화 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5. 5. 21.
내가 선정한 꼭 봤으면 하는 인도영화들 어느 글을 쓸때보다 영화에 관한 글을 쓸떄가 가장 흥이나고 기분이 좋네요. 가끔은 자신들과 다른 시선으로 영화평을 써서 악플들이 달리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영화를 소개할때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번 포스트에는 최근에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도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인도영화는 유치하고 3류다? 인도영화하면 생각나는게 뜬금 없는 춤사위와 노래가 나오는 영화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이죠. 인도인들의 유일한 오락꺼리는 극장입니다. 그래서 돈이 생기면 인도인들은 극장에 가서 영화를 즐겨 봅니다. 인도는 인구가 많은 나라라서 영화를 소비하는 인구가 무척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허리우드와 보다 더 많은 영화 제작편수를 제작하기도 하죠. 물론 대부분 인도 국내용 영화들입니다. 인도영화에 .. 2011. 8. 23.
신기하게도 다양한 색을 낼 수 있는 컬러 개미 폭우 때문에 다 짜증이 나도 그래도 좋은게 하나 있었죠. 바로 모기입니다. 비가 엄청나게 주룩주룩 하루도 빠짐없이 내려서 모기가 씨가 말랐나 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모기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데 올해는 모기보기가 힘듭니다. 뭐 번식력이 좋은 놈들이니 곧 조만간 방문할 듯 하네요 모기를 보면 그 모기가 피를 쪽 빨았는지 안빨았는지 잘 알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기의 배가 조금은 투명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모기의 배를 보고 피를 빨았는지 안빨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인도 Mysore대학의 Mohamed Babu 교수가 아주 진귀하고 흥미로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교수가 여러가지 색깔의 설탕물을 뿌려 놓고 개미를 풀었습니다. 이 개미는 까만 개미가 아닌 배가 투명한 개미인데요. 인도에는 이런 개미가 있나.. 2011. 8. 7.
트립어드바이저가 뽑은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호텔 TOP10 해외여행을 가본적이 없어서 해외 호텔에 묵어 본적이 없습니다. 세계적인 여행싸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http://www.tripadvisor.co.kr)는 해외여행객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죽기전에 저 싸이트를 한번 들려 봐야 하는데 여유가 없네요. 유럽여행은 지구 멸망전에 꼭 봐야겠어요. 2012년에 망하니까(?) 그전에 가야 하는데 안망하면 혹은 쳐들어온 외계인이 착한 외계인이라면 삼각김밥형 UFO를 타고 유럽을 넘어 화성 해왕성도 여행하고 싶습니다 이 트립어드바이저는 세계 여러나라의 호텔의 평가를 매깁니다. 관광객들이 직접 투표를 해서 점수를 매기는게 전문가가 아닌 관광객이 직접 매기니 눈높이가 아주 대중적이겠죠. 그런데 그 나라 최고의 호텔도 뽑지만 최악의 호텔도 뽑습니다 가장 불결.. 2011. 1. 26.
보도블럭 까는 자동기계 타이거 스톤 요즘은 예전 보다 덜한 듯 한데요. 예전엔 연말만 되면 멀쩡한 보도블럭을 새것으로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구청에서 예산이 남으면 그걸 연말까지 다 사용해야 내년 예산 탈 때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만만한 보도블럭을 새것으로 교체하는데 요즘엔 그런 관행이 잘 안 보이네요 보도블럭 교체작업을 옆에서 보면 참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보도블럭 교체 하는 가운데 시민들은 그 공사장을 넘나들구요 모래깔고 보도블럭 깔고 구석은 돌을 깨서 맞추는 이런 과정이 참 오래걸리지만 시민들을 불편하게 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그런 방법 없는데요. 그러나 네덜란드의 타이거스톤 이라는 회사는 이 보도블럭을 모내기하듯 혹은 양탄자 깔듯 기계를 이용해서 보도블럭을 까는 방법을 고안해 냈습니다. 이게 바로 보도블럭 까는 기계 타.. 2010. 11. 22.
자전거 전성시대를 넘어선 자전거 상위시대 자전거열풍입니다. 대통령이 전국 4대강 주변에 자전거도로를 만들겠다는 소리도 했고 행자부 장관은 하천변에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그 하천변 자전거를 이어서 자전거로 전국을 달릴수 있겠다는 소리와 함께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숙박시설도 만들겠다는 소리 까지 했습니다. 삼천리 자전거 주가는 폭등을 했고 자전거 관련주는 테마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자전거열풍은 지자체에도 불어 닥쳤습니다. 전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독산역 금천구청역 사이의 길은 자전거타기 아주 안좋은 길이였습니다. 자전거도로가 없어서 차들의 빵빵거림을 들으면서 달려야 했죠. 금천구는 자전거전용도로가 전무한 지역이었습니다. 아 있긴 있네요. 안양천변 자전거도로가 있죠. 하지만 시내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지난 9월달인가 느닷없이 그러나 기.. 2009. 11. 5.
세계모래조각대회 대상 수상자 인도의 수다르산 펫낵 해변가에서 아이들과 모래성을 쌓는 추억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즐거운 추억 행복한 추억으로 평생을 가져가게 됩니다. 요즘들어서 국내 지자체들이 모래조각 대회를 많이 하더군요. 올해 동해 바닷가에서 모래조각대회를 열었고 만드는 과정을 보니까 일반 바다모래로 만드는것은 아니더군요. 모래조각용 모래와 단단하게 굳을수 있는 정착제를 발라서 모래조각을 완성합니다. 모래조각대회는 여러나라에서 열립니다. 그런데 세계모래조각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은 모래조각의 지존은 인도의 수다르산 팻낵입니다. 이 수다르산 펫낵은 가난한 인도 Orrisa지역에서 태어 났습니다. 그는 어느날 신의 계시를 받고 해변가에 힌두교의 신과 여신들의 조각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펫낵에게는 모래조각을 가르쳐주는 스승도 배울수 있는 사람도 없었죠.. 2009. 10. 16.
빈민가에서 핀 동화이야기 슬럼독 밀리어네어 문제 : 당신은 운명을 믿으십니까? 아래 글을 읽으시면서 답을 내보세요. 숙제입니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2페이지가량의 수상경력을 펼쳐줍니다. 아카데미 8개 부분 수상, 골든글러브 4개 부분 수상. 수상 수상 최고상 관객상 어쩌고 저쩌고 뭐 하여튼 상 많인 받은 영화입니다. 80,90 아니 90년대 중반 이전에는 아카데미 작품상 하나라도 받아도 그 영화는 흥행은 보장된 것이었습니다. 야! 그 영화 보러 가자 라는 친구의 말에 재미있을까? 하는 의심을 하면 아카데미 작품상 받았다잖아라는 이유로 많은 영화들을 봤습니다. 정말 그때는 그랬어요. 레인맨, 플래툰, 포레스트 검프, 타이타닉, 브레이프 하트 이 영화들은 영화 자체도 훌륭하고 재미있지만 아카데미 상의 후광도 받는 영화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반지의.. 2009. 3. 21.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아카데미 수상을 시청하는 인도인들 밑바닥 인생이 어느날 퀴즈쇼를 통해 백만장자가 된다는 판타지 같은 이야기를 다룬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어제 제 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부분 수상을 했습니다. 올해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독립영화들이 이목을 집중시키네요. 기존 상업영화 거대 메이저 자본들이 다루지 않는 이야기들 새로운 영상과 이야기를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작가주의로 다루고 그 순수한 모습이 사람들 마음에 감동의 꽃을 피우나 봅니다. 이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대니보일 감독이 인도배우들과 함께 인도에서 찍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는 귀여운 아역배우 3명이 나오는데요. 이 꼬마들이 영화에서 큰 즐거움을 주나 봅니다. 인도아이들 사진으로 볼때마다 참 예쁘다 생각했는데 그 꽃같은 아이들은 실제로 뭄바이 빈민가 아이들 입니다. 저 큰 눈좀 보세요.. 2009.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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