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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틈2

보이는 모든 것이 진짜는 아니다. 전시회 이미지의 틈 백마디 말보다 한 번 보는게 더 낫다고 하죠. 우리는 말 보다는 한장의 사진이 가져다 주는 이미지 정보를 더 좋아 합니다. 백마디 말로 사람을 웃길 수 있지만 사진은 단박에 웃길 수 있습니다. '인증샷'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말을 해도 그게 허풍인지 아닌지 쉽고 빠르게 판별하기 위해서는 한장의 사진(이미지)를 요구하고 그 사진을 보고 우리는 그 허풍 같은 일이 사실이 됨을 인정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이미지의 힘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장의 사진이 세상을 바꾸기도 하고 혁명을 이끌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진은 조작이 쉽다는 것을 우리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사진이 꼭 진실을 담고 있지만은 않습니다. 사진이 진실을 담고 있다는 생각이 강할 수록 이미지 왜곡, 사진 조작의 유혹은 더 커집니다 보이는게 전.. 2011. 2. 15.
예술가들이 작업을 포기하고 싶을때 1위는 경제적 어려움 시나리오 작가겸 독립영화 감독이었던 '고 최고은'씨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예술가들과 영화관계자들이 화를 내고 있습니다. 21세기에 굶어 죽을 수가 있냐며 자극적인 언어들이 유통되자 스승이었다던 '소설가 김영하'는 자신의 블로그와 트위터를 폐쇄한다면서 기사내용과 다르게 굶어 죽은게 아닌 병으로 죽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인은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분명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한것은 사실입니다. 김치와 밥을 좀 달라는 메모는 사람들을 마음아프게 했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 시립미술관'의 이미지의 틈 전시회를 보고 왔습니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울예술재단에서 후원하는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난지 미술창작 스튜디오'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미.. 201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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