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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4

별 1개도 아까운 졸작 MBC 예능 <토크노마드 아낌없이 주도록> MBC를 정신적으로 지지하고 같은 값이면 더 값어치를 쳐주고 싶은 방송사입니다. MBC의 긴 파업 후에 예전의 영민하고 날카롭고 방송계의 트랜드를 이끄는 스마트함을 다시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제 기대와 달리 최승호 사장으로 교체된 지 1년이 다 되어 가지만 여전히 MBC는 지상파 3사 중에 가장 인기 없고 신뢰도가 낮으며 여전히 재미없는 방송을 만드는 방송사 이마에 찍힌 낙인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거의 모든 MBC 드라마가 인기가 없고 예능도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을 빼고는 딱히 기억나는 예능도 보고 싶은 예능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MBC 뉴스가 신뢰도를 회복한 것도 아닙니다. 'MBC FM 라디오'는 또 어떤가요? 후속 DJ도 선정하기 않고 어느날 갑자기 '푸른밤' 라디오 DJ인 .. 2018. 9. 23.
피부 아래 깃든 우리의 영혼을 관조적으로 담은 영화 '언더 더 스킨' 단지 10cm도 안 되는 피부의 높낮이 차이가 전부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잘못을 했어도 예쁘면 용서가 됩니다. 그래서 강도를 했지만 얼굴이 예뻐서 화제가 된 중국의 '얼짱 강도'도 있었고 추악한 행동을 했지만 예쁘기 때문에 쉽게 용서하는 모습도 참 많습니다. 같은 일을 해도 얼굴이 예쁜 여직원은 더 큰 칭찬을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 최고의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 콘서트'는 대놓고 예쁜 여자와 못생긴 여자를 비교하는 개그를 합니다. 단지 피부 두께의 차이일 뿐인데 단지 외모의 차이일 뿐인데 그 단지가 단지가 아닌 전부가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단정을 짓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실제로 한국 사회가 점점 몸을 숭배함을 넘어서 종교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4대 종교가 있다고 하죠. 불교, 기.. 2014. 12. 17.
봉준호 감독과 그의 영화를 알고 싶으면 이 책을 읽어라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08-17T15:34:320.3810 유명 감독이 쓴 책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책들은 감독이 혼자 독백하듯 자위하듯 쓴 책들이라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유명감독들이 자신이 직접 글을 써서 책을 낸 책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대필이나 평전 혹은 인터뷰를 옮긴 책이죠. 몇 달 전에 읽은 유승완 감독의 책은 정말 졸작이었습니다. 건성건성 길가다가 혹은 단체메일로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는 설문조사 메일을 대충 써주고 영화쿠폰 하나 받는 책이었습니다. 그러나 감독을 인터뷰한 책들은 괜찮은 책들이 많습니다. 신해철의 쾌변독설도 지승호라는 훌륭한 인터뷰어가 있었기에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신해철이 직접 썼다면 별로 였을.. 2009. 8. 18.
영화와 여행이 만났을때 (필름 속을 걷다를 읽고) 사실 이동진기자를 잘 모른다. 영화평론가 오동진은 잘 알고 있다. 이름이 똑같은 이 두 사람 하지만 한사람은 나에게 너무나 익숙한 사람이고 한사람은 익숙하지 않는 사람이다. 영화기자와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오동진은 그 단어의 차이만큼 다른존재였다. 내가 이책을 읽기 전에 이동진은 전 조선일보 영화기자였구 상당히 팬층이 두텁다는 사실만을 주서들었다. 또한 이동진이 네이버의 품에 안겼다는 사실정도가 다다. 그가 평한 영화평 한줄 읽어보지 못했구(읽었지만 인지못했을지도) 조선일보라는 곳에서 10년이상을 몸담고 있었기에 나와는 관계가 이루어지기 힘든 기자이기도하다. (조선일보 안보니 무슨글을 쓰는지 알수도 없다) 그런데 그가 책을 냈다. 그리고 책을 덥섭 잡았다. 그 이유중 두개가 있다. 난 새로나온 여행서라면 .. 2007.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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