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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18

14개 출판사 거절한 외국 작가가 쓴 삼성전자에 대한 책 삼성 라이징( Samsung Rising) 일본을 보면 이 나라는 국민이 아니라 백성이 사는 나라라고 생각이 납니다. 민주주의 국가라면 정부나 지도자가 잘못하면 시위를 해서 자신들의 의견을 담은 민심을 전달해야 하는데 시위가 없습니다. 그냥 나라님 하는 일을 그냥 믿고 따릅니다. 그럼에도 코로나19 사태를 올림픽 때문에 방치하고 천 마스크 2장 배포나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서 자신은 책임질 것이 없다는 말을 하는 등 지지율이 급락하자 결국은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나온 사람은 100명 도 안 됩니다. 한국처럼 수백만 명이 광화문 일대에 모여서 촛불 시위를 하는 모습은 일본에서 상상할 수 없습니다. 이런 모습은 일본 뿐이 아닙니다. 한국처럼 100만 명 이상이 모이는 것도 어렵지만 질서 정연하게 시위를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19를 .. 2020. 4. 14.
삼성전자가 괴물이 된 이유는 결벽주의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국내를 아니 전 세계를 대표하는 전자기업입니다. 길고 날던 소니와 파나소닉 등의 일본 가전회사들이 추락한 후 애플과 함께 전 세계에 스마트폰을 파는 회사이면서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의 백색 가전과 반도체로 대표되는 전자부품 그리고 카메라까지 만드는 거대한 회사입니다. 2013년 1년 매출이 228조원이고 영업이익만 36조 7700억원이나 합니다. 이는 헝가리의 국내총생산인 GDP보다 많습니다. 이 어마어마한 스코어를 가진 삼성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고 우리는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은 이런 국가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니 삼성전자 마크를 해외에서 보면 좋아하고 한국 기업이라고 자랑질을 합니다. 노조가 없는 참 이상한 결벽주의를 가진 삼성전자삼성전자는 노조가 없는 .. 2014. 2. 28.
블룸버그가 정리한 세계 최고 부자 TOP100 리스트 여러분! 부자 되세요가 새해 덕담이 되어버린 요즘, 돈은 한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돈의 맛을 안 아이들은 10억을 준다면 1년간 감옥에도 갈 수 있다고 한 학생이 초등학생은 12%, 중학생은 28%, 고등학생은 44%나 되었습니다.개탄스러운 한국의 모습이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돈만 준다면 감옥이라도 갈 수 있다고 하는 이면에는 못난 기성세대들이 있습니다. 돈에 중독 되어서 돈을 상전으로 받드는 풍토가 만연한 것이 한국입니다. 그러니 친구가 타고 다니는 차에 부러워하고 친구가 가지고 다니는 명품 백에 질투를 느낍니다. 이런 물질 만능주의는 천민 자본주의로 이어져서 돈이 돈을 버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수성가하고 노력과 열정과 아이디어로 성공한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누가 뭐라고 하.. 2013. 1. 26.
1년에 두번 열리는 간송미술관의 진경시대전 성북구는 참 재미있는 동네입니다. 삼청각과 같은 군부정권때의 비밀 요정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청와대와 경복궁이 가까워서 그런지 많은 유명인들과 문인들이 살았던 곳 입니다. 종로구 못지 않게 많은 역사적인 장소가 많은 곳이기도 하죠.성북구는 골목도 많고 언덕도 많고 서울성벽도 지나가서 곳곳에서 만나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예전 서울이 종로구 일대만 서울이었을때 그 오래전 서울의 이야기를 많이 품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종로거리에서 불교의 제등행사가 있습니다. 주말에 비가 안왔으면 하는데요. 제등행사를 준비하는 사찰들이 많기에 어제 '길상사'에 갔다 왔습니다. 길상사의 연등은 작년에 처음 봤는데 올해도 찾아가 봤습니다. 가는길에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간송미술관'이 개.. 2012. 5. 14.
초과이익공유제를 마이클 샌델 교수가 정의 한다면 노무현 정권때 언론들은 양극화 문제를 정권내내 물고 늘어졌습니다.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지는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을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어쩔수 없죠. 세상의 흐름이 그렇게 흘러가니까요. 양극화를 비판하는 언론은 또 FTA는 찬성합니다. 한 보수신문의 이런 논리는 자가당착에 빠질 수 밖에 없는데 거기에 대한 자기비판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게 이명박 정권에 들어와서는 양극화란 단어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양극화가 멈췄냐? 그건 아니도 오히려 다 가속화 되고 있고 정부는 강력한 부의 재분배 수단인 세금을 내리면서 양극화를 중립화 시키지도 않고 있습니다. 정운찬(이름 비슷하면서 업적도 말 실수도 잘하는 분이 또 있어서 잘 구분하셔야 합니다. 이 분은 머리가 .. 2011. 3. 11.
그렇게 도와줬는데 이건희 회장에게 뒤통수 맞은 청와대 이건희 회장은 한국의 경제대통령입니다. 참 욕도 많이 먹는 사람이지만 그의 권력은 참 대단하죠. 예전에는 정경유착이라고 해서 정치인과 경제인들의 끈끈한 우정이 강했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서 예전처럼 노골적으로 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정치와 경제는 뗄래야 뗄 수 없습니다 정치인들의 법 하나에 경제가 휘청이기도 하고 정부의 정책 하나에 기업이 휘청거리기도 합니다. 이명박 정부는 기업친화적인 정권입니다. 정확하게는 수출대기업 친화적인 정권입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1. 고환율 정책 2. 법인세 인하 를 들 수 있습니다. 환율 900원대 하던 환율이 이명박 정부 들어서면서 1200원으로 훌쩍 뛰었습니다. 정권을 잡기 전 인수위 시절부터 고환율 정책을 쓰겠다는 것을 공공연하게 말했던 이명박 정부였기에 놀라울 .. 2011. 3. 11.
북한정권의 세습은 비판하면서 대기업 회장 세습은 왜 비판 안 할까? 김일성- 김정일 - 김정은 이렇게 북한은 조선시대처럼 세습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보수신문들은 사상최악 ,경악이라는 단어까지 쓰면서 북한세습정치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맞는 말이죠.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세습정치를 하나요. 공산주의가 무슨 봉건사회도 아니고 국가 지도자를 세습하나요. 같은 공산주의 국가라도 해도 이런 세습은 참 특이할 정도입니다. 이런 정권을 뭐라고 해야 할까요? 공산세습주의? 그런데 북한의 그것과 똑같은 행동을 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말이 기업이지 하나의 나라 같이 큰 기업들이죠. 이병철-이건희-이재용 이렇게 이루어지는 세습은 북한의 그 세습과 뭐가 다를까요? 아주 판박이이지 않나요? 자기아들을 엘리트코스로 키워서 회사를 통째로 물려주는 방식 똑같은 모습이죠 삼성만 그런가요. 최근에 스마.. 2010. 9. 29.
삼성타운. 강남역. 이건희 그리고 평창 강남역을 걷고 있는데 어딘가에서 헬기 소리가 들립니다. 강남역에서 왠 헬기소리? 어렸을때 공군사관학교 근처에 살아서 가끔씩 들려오는 헬기소리에 무척 민감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헬기소리임을 깨달았고 위를 쳐다보니 작은 헬기 하나가 거대한 건물위로 착륙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고층건물들이 못생긴 이유는 고층건물에 유사시를 대비해서 헬기착륙장을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머리가 평평하죠. 최근에는 그 규제를 풀었다고 하는데 한국의 스카이라인이 밍밍한것은 다 헬기착륙장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헬기착륙장을 많이 이용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헬기착륙장에 헬기가 착륙하는 모습 한번도 못봤습니다. 재미있는것은 서울은 헬기가 쉽게 오르고 내리는 곳이 아닙니다. 유사시를 대비하기 때문에 제한된 헬기와 허가를 받아야 .. 2010. 2. 20.
1등만 사면하는 더러운 세상. 민주주의는 3개의 바퀴로 굴러갑니다. 법을 만드는 입법기관인 국회, 국회에서 만든 법을 잘 운영하는 행정부, 그리고 법을 집행하는 사법권을 가진 법원이 있습니다. 이 3바퀴가 잘 굴러가야 민주주의라는 제도가 잘 굴러갑니다. 그러나 이 3개의 권력기관이 잘 분리되어 있는것은 아닙니다. 한나라의 최고의 권력자는 대통령이고 대통령은 정치적인 이유또는 큰 이슈꺼리가 생길때 법원이 내린 형벌을 감해주는 사면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왕이 큰 죄를 지은 죄인을 여러가지 이유로 감형이나 죄를 없애줄수 있는 무소불위의 권력이 있고 그것이 사면권입니다. 이것은 군주국가시대때나 어울리는 모습이지 현대의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어울리는 모습은 아니지만 한국은 이 대통령 사면권을 가지고 있고 수차례 대통령의 사면권을 없애야 한다고 .. 2009. 12. 29.
삼성전자 부사장 이재용취임. 주식시장은 못미더운 눈치 한국기업들의 특징은 오너경영과 함께 세습경영에 있습니다. 마치 조선왕조같은 봉건국가를 보는듯 합니다. 아버지가 왕이면 아들이 자동으로 왕이되는 시스템. 이런 시스템은 엘리트정치라는 장점도 있지만 대의를 반영하지 못하고 독단으로 빠질 수 있는 위험스러운 정치형태입니다. 훌륭한 왕이 태어나면 그 권력을 잘 사용하여 나라를 부국으로 만들 수 있지만 폭군이 나오면 나라를 작살낼 수도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큰 정치형태입니다. 그래서 이런 왕도정치는 현대사회에서는 크게 쇠락한 모습입니다. 한국의 대기업들은 세습경영을 고착화 시키고 있습니다. 현대그룹. 삼성그룹. LG그룹등등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들 대부분이 경영권을 아들에게 넘기고 있습니다.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대그룹 같은 경우는 그런대로 2세. 3세들이 잘 .. 2009. 12. 15.
명예박사 중독증 환자들인 대기업회장, 정치인들 몇년전에 고려대에 4백18억짜리 백주년 기념 삼성관을 삼성이 지어주고 그 대가로 삼성회장인 이건희 회장이 명예박사를 수여하기로 했던날 고려대 학생 몇명이 물리적으로 그 행사를 막아서 이건희 회장이 황급하게 상만받고 빠져나간일이 있었죠. 그 사건을 본 여론은 운동권학생들의 철없는 행동이라고 질타를 했었고 청와대및 진대제장관은 학생들의 행동을 질타했었습니다. 또한 같은 고려대학생들도 그 학생들을 강한어조로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그 물리적충돌을 한 학생 7명은 교수감금까지 하여 출교당합니다. 온나라가 삼성에 대한 충성도를 여실히 보여주었던 사건이었죠. 사실 학생들의 시위방법이 과격한것은 있습니다. 하지만 징계가 아닌 출교조치는 학생들의 인생을 망치는 무시무시한 결과입니다. 이 사건을 보면서 왜 대기업 회장들이.. 2008. 6. 15.
삼성의 변화 미흡하지만 정직한 삼성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삼성의 회장이자 1인자인 이건희 회장이 1선에서 물러났습니다. 또한 부회장인 이학수 부회장도 물러났습니다. 어떻게 보면 큰 변화입니다. 하지만 만족할만한 모습은 아닙니다. 삼성이 우리나라에서 어떤 위치였나요? 80년대 한국의 거대 그룹이 두개가 있었습니다. 삼성, 현대 중학생이었던 저에게도 삼성과 현대는 친구들에게 이슈거리였습니다. 관리의 삼성이냐 무대뽀의 상징 현대냐. 두 대기업의 스타일이 너무나 달라서 흥미거리였죠. 이 구도는 90년대에 들어서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후배가 자기 친척이 삼성맨이라고 자랑할때 모두들 부러워하는 시선이었습니다. 그런데 삼성은 현대를 가볍게 제치고 국내 1위의 기업이 됩니다. 노무현 정권때 세계 초일류기업이 됩니다. 신문기사에서 소니가 삼성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 2008.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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