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육아11

육아전문가가 말하는 자녀에게 사과하는 방법 사과하면 간단한 일을 알량한 자존심 세우려고 하다가 사과를 하지 않거나 사과할 시기를 놓쳐서 일이 더 커지거나 회복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경우를 자주 봤습니다. 사과하지 않아서 세워지는 자존심은 자존심이 아니라 아집이나 고집이고 그렇게 만들어진 자존심은 자기 자신만 좋아하지 다른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자기의 자식을 소유물로 여기는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사과할 줄 모릅니다. 뻔히 부모가 잘못한 것임에도 사과하지 않거나 말도 안 되는 변명으로 넘기다가 아이들에게 존경심을 다 잃어버리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부모도 자녀들에게 사과를 해야 합니다. 그것도 제대로 해야합니다. 그러나 자녀에게 사과하는 방법을 모르는 부모님들도 많습니다. 입양아와 6회의 출산 경험이 있고 10살부터 23살의 자녀가 있.. 2019. 5. 5.
초보 아빠들을 위한 아빠 육아 추천서적 6권 아빠도 아빠가 처음입니다. 모르는 것이 많기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기에 실수를 합니다.. 그렇다고 엄마들처럼 다른 엄마들과 함께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도 발달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아빠들에게 좋은 육아 정보 공급처는 책입니다. 서점이나 도서관에 나가보면 생각보다 많은 아빠들을 위한 육아서들이 있습니다. 이 육아서 중에 큰 도움이 될만한 아빠 육아서들을 소개합니다. . 구독 부수가 200만 부 이상인 잡지 「패런팅(Parenting)」, 「베이비 토크(Baby talk)」지의 수석 에디터의 쓴 는 일 때문에 피곤한 아빠들에게 좋은 아빠 육아서입니다. 이 책은 156가지의 아빠 육아의 상식과 팁을 일러스트로 담고 있어서 문턱이 낮고 접근성이 뛰어난 아빠들을 위한 육아 그림책입니다. 미국인 저자라.. 2016. 10. 24.
아빠 육아의 현실을 제대로 담은 육아 에세이 '아빠가 되었습니다' OCED가 발간한 '2015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아빠들이 아이들과 교감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무려 6분이나 된다고 합니다. 무려 6분. 네 당연히 OECD 꼴찌입니다. 제가 봐도 우리 주변의 아버지들은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도 관심도 크게 없습니다. 먼저 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은 이유는 무척 단순 간단합니다. 늦게 퇴근하니 아이와 놀아줄 시간이 없습니다. 회식 자리에서 얘 때문에 먼저 가보겠다고 하면 상사가 대뜸 이렇게 말합니다. "누군 얘 안 키워봤어?" 그 말에 가기도 싫은 노래방까지 끌려가서 새벽에 집에 도착합니다. 이런데 무슨 아이와 놀아줄 시간이 있겠어요. 아기가 있는 아빠는 일찍 보내줘야 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세계 최고의 노동 시간을 가진 나라입니다. 아빠라는 자리.. 2016. 10. 10.
성(性)라는 틀을 넘어 인간이라는 더 큰 틀로 세상을 보는 양성평등 사회 강남역 살인 사건으로 많은 여성이 분노했습니다. 분노는 공분이 되었고 많은 여성이 포스트잇으로 한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적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렇게 강남역 10번 출구는 분노하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아주 보기 드문 광경이었고 많은 언론이 이 공분의 현장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강남역 10번 출구는 이성 간의 싸움 장소가 되는 모습을 보고 한국에서 남녀 간의 갈등이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서로를 서로 이해하고 인정해야 하는데 인정 대신 혐오가 자리 잡은 모습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인기 드라마 는 흥미로운 에피스드가 나옵니다. 성나정은 캠퍼스 잔디밭에서 여심 테스트를 합니다. "오늘 이.. 2016. 7. 18.
언제부터 여자아이는 분홍색, 남자아이는 파란색이라는 공식이 생겼을까? 3살에서 7살 사이 아니 남자 초등학생에게 분홍색 가방이나 신발을 사주면 아이는 절대로 그 분홍색 가방이나 신발을 메고 신지 않을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분홍색은 여자 아이들이 사용하는 색이기 때문이죠. 나이가 들면 분홍색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긴 하지만 전통적으로 분홍색은 여자들의 색이라고 생각해서 여러 색상의 제품이 있어도 성인 남자 대부분은 분홍색 제품 선택을 꺼려합니다. 정말 분홍색은 여자들이 색이고 파란색은 남자들의 색인가요? 여자아이는 분홍색과 남자 아이는 파란색에 관한 흥미로운 역사 19세기 유럽 상류층과 왕궁에서는 남자 아이가 분홍색이나 붉은 색 계통의 옷을 입었습니다. 이런 상류층의 모습은 일반 가정에서도 스며들어서 일반 가정에서도 남자 아니는 분홍색을 입고 여자 아이는 파란색을 .. 2015. 2. 24.
기억에서 사라진 내 유년시절을 엿볼 수 있는 영화 '늑대아이' 제가 싫어하는 영화 캐릭터가 있습니다. 좀비, 늑대인간, 흡혈귀 같은 무시무시하고 역겨운 가상 캐릭터들이죠. 그래서 레지던트 이블은 한편도 안 봤습니다. 마찬가지로 '트와일라잇' 씨리즈도 한편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트와일라잇은 늑대인간과 흡혈귀가 동시에 나오니 저에게는 최악의 영화죠. 이런 거부감은 참 깊고 오래 되었고 절대로 깨지지 않는 제 영화관람 불문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불문율이 오늘 깨졌습니다. 늑대인간 이야기 같지만 늑대인간 이야기가 아닌 늑대아이 위 이미지 때문에 봤습니다. 사실 갈등이 많이 되었죠. 늑대인간이 나오는 이야기이고 제목도 늑대아이라고 하니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워즈'를 연출한 '호소다 마모루'감독 작품이라서 상당히 심하게 보고 싶었습.. 2012. 9. 14.
밤새 잠자리를 뒤척인 사람을 담은 사진작가 Robert Knight의 불면증 저는 불면증이 없습니다. 예전엔 있었죠. 고민이 많고 생각꺼리가 많으면 잠이 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잘려고 하면 더 잠이 안오죠. 불면증은 현대인의 병이라고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병입니다. 밤새 뒤척이다가 아침이 되어서 부스스한 표정으로 출근하는 모습,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작가가 있습니다 Hamilton대학 조교수인 Robert Knight는 'Sleepless'라는 사진 씨리즈로 그 불면증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작가는 장노출의 사진으로 밤새 뒤척이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아침이 오기 전에 셔터가 끊어지게 설정해 놓고 찍었다고 하는데요. 따라해보고 싶지만 얘길 들어보니 디지털카메라는 장노출로 찍으면 CMOS가 탄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촬상소자에 무리.. 2012. 3. 27.
유아들에게 알파벳 첫걸음을 때는데 좋은 알파벳자석 맥퍼즐 체험단 모집 제가 어렸을때 영어를 처음 배운것은 국민학교 6학년때 였습니다. 아침마다 갱지에 복사한 종이를 나눠주고 A부터 Z까지 익히게 하고 단어공부를 했습니다. 당시 80년대는 교과과정에 영어가 없었기에 갱지를 나눠주면 파일철에 끼여서 공부를 했죠. 지금 생각하면 선행학습이었습니다. 당시는 중학교에 올라가야 영어과목이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초등학교 4학년때 부터인가 부터 영어를 배운다고 하네요. 그것도 원어민 강사가 직접 가르친다고 하는데요. 영어가 필수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언어번역기가 우리를 영어로 부터 구원해줄것이라고 믿고 실제로 언어번역기가 점점 발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흡합니다. 언어라는게 고도의 지식을 요구하는 스킬이기에 쉽게 기계로 정복되지는 않을 것 입니다. 물론 단순한 물음 .. 2011. 10. 14.
(서평)경제학자가 바라본 육아팁, 아빠는 경제학자 아버지는 아이1,아이2,아이3을 마당으로 나오라고 하더니 몽둥이질을 하셨습니다. 아이1은 그 몽둥이의 고통을 알고 있지만 많이 맞아서 참을만 하다는것도 압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잘못했다고 말하라고 윽박지릅니다. 아이1은 결코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내가 하기 싫은데도 아버지는 해야만 한다면서 버르장머리가 없다면서 몽둥이를 드셨습니다. 내 입장에서는 전혀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리고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 때려도 잘못했다고 말을 안했습니다. 아버지는 더 쌔게 때렸고 고통은 증가했지만 이건 내 잘못이 아니라는 완고함으로 벼텼습니다. 그렇게 10여차례를 맞은 후 잘못했다고 말을 했고 다시 평화가 찾아 왔습니다. 제가 잘못했다고 한 말은 거짓말입니다. 내가 잘못했다고 한 이유는 아버지때문이 아닌 아.. 2010. 11. 9.
오세훈 후보가 30대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이유. 며칠전 SBS뉴스를 보니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을 설문조사했는데 오세훈 시장이 30대만 빼고 모두 앞선다고 하더군요 위 그래프를 보면 30대만 빼고 오세훈 시장이 모든 세대에서 지지율이 한명숙 후보보다 높습니다 위 그래프만 보면 30대가 20대 보다 더 진보적입니다. 20대의 보수화는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바로 해결될것이 아닐것 입니다. 지난 광우병사태때는 20대도 참 많이 참여했죠. 그러나 그들은 광우병에 반대를 하지만 생각은 여전히 보수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광우병 사태때 촛불든 사람 모두가 진보주의자들은 아니니까요. 사실 20대는 진보가 뭔지 보수가 먼지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 입니다. 서울대생이 1대100에서 빨갱이를 그냥 내뱉는 모습을 보면 사실 진보가 뭔지 보수가 뭔지 잘 모르는 분들도 .. 2010. 5. 22.
착한아이의 비극, 착한아이 컴플렉스 누구보다도 착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심지어는 착하게 생겼다 까지 들어봤습니다. 외모를 형용하는 단어중에 착하다가 있는게 맞나요? 착하게 생겼다라는 말을 뜯어보면 성격이 부드럽다. 너그러울것 같다라는 좋은 의미도 있지만 순종적일듯 하다. 하자는 대로 쉽게 따를것 같다 라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어머니가 항상 착하게 크라고 말했습니다. 저뿐 아니고 세상 모든 어머니는 아들이나 딸에게 착하게 크라고 합니다. 이 착함은 부모님에게 대들지 않고 속썩이지 말라는 의미도 있을 것 입니다. 착한아이 컴플렉스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의 희망에 따라서 행동하는 아이들, 그렇지 않으면 부모님에게 혼남을 넘어서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밑바닥에 깔려 있고 엄마가 던져주는 칭찬속에서 아이는 길들여지기 시.. 2009. 5.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