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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4

바로크 그림 같은 사진을 담는 수중 촬영가 Christy Lee Rogers 미술과 사진은 시각 예술의 도구입니다. 어떻게 보면 둘은 경쟁관계이기도 하지만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공생 관계이기도 합니다. 사진이 만들어진 초창기에는 살롱 사진이라고 해서 그림 같은 사진을 추구하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미술은 사진의 뛰어난 묘사력을 부러워하거나 질투하다 추상화라는 사진이 따라 할 수 없는 곳으로 떠나거나 사진보다 더 뛰어난 묘사를 하는 하이퍼리얼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진과 미술의 공생 관계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그림일까요? 사진일까요? 얼핏보면 바로크 유화 같습니다만 위 이미지는 사진입니다. 바로크 그림의 절묘한 빛과 생동감 넘치고 역동적인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사진작가 Christy Lee Rogers는 유화로 칠해진 그림처럼 보이기 위해서 나풀거리는.. 2018. 9. 20.
어도비와 엔디비아가 함께 만든 3D 유화 페인팅 시뮬레이터 ' Project Wetbrush " 웹툰 작가들은 대형 태블릿으로 만화를 그립니다. 종이 값도 들지 않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어서 태블릿에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합니다. 물감 가격도 들지 않으니 안 쓸 이유가 적죠. 그러나 화가들은 다릅니다. 유화 물감 자체가 하나의 재질이고 유화 물감을 두텁게 발라서 굴곡을 지게 하는 부조와 같은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 화가도 많습니다. 고흐가 대표적이죠. 고흐의 후기 그림을 보면 그림을 그리고 칠을 했다기 보다는 유화 물감을 캔버스에 바른 듯한 느낌의 그림들이 많죠. 이게 다 화풍이자 그 화가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림의 질감 질감 하잖아요.그러나 지금가지 이 유화의 붓의 터치와 질감을 태블릿으로 재현할 수 없었습니다. 워낙 복잡한 계산을 요구를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어려운 것을 어도비 리.. 2016. 7. 28.
유화 같은 비오는 풍경을 담은 사진, 사진작가 Eduard Gordeev 지방의 한 갤러리에서 본 전시회는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미술전이었는데 그림이 마치 사진 같았습니다. 사진의 아웃 포커스 기법을 이용한 듯한 모습이 사진 같아 보이더군요. 뭐 아웃 포커스라는 기술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기 원근법'과 비슷하니 사진을 따라 한 것이라고 할 수 없긴 하겠지만 그럼에도 그림이 마치 사진 같았습니다.그런데 아래에 소개한 사진은 마치 유화 같아 보입니다 러시아의 베니스라고 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Eduard Gordeev의 비오는 풍경을 담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들은 어떤 과정으로 촬영 된 것일까요? 렌즈 앞에 투명 유리를 놓고 그 위에ㅐ 빗방울이 맺힌 것일까요? 그러나 이건 확실합니다.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 같네요 이런 사진 한 번 따라해 보고 싶네요. .. 2014. 12. 13.
그림과 현실이 뒤 바뀐 묘한 사진 보통 액자속에 그림이 있어야 하는데 위 사진들은 액자에 사진이 있고 나머지가 그림입니다. 어떻게 된것 일까요? 눈치 채셨겠지만 위 사진에서 액자부분은 사진이 아닌 하나의 뚫린 창문입니다. 그리고 그림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그림이 아닌 바디 페인팅입니다. 유화 스타일의 배경과 의자에 유화 스타일의 바디페인팅을 한 여자분이 서 있는 것 입니다. Alexa Meade작가는 이런 스타일의 작품 활동을 자주 합니다. 이 작품은 워싱턴D.C의 스미소니언 국립 초상갤러리 앞에 전시된 작품입니다. 관람객이 액자같이 생긴 창문에 머리를 넣어야 작품이 완성됩니다. 멋진 반전 작품이네요. 그림속 사람이 움직인다? 그림인간을 그리는 Alexa Meade 라는 글로 소개한 적이 있는 작가죠. 독특한 작품활동 앞으로도 기대 됩니다. 201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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