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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2

눅눅한 이끼처럼 짜릿함이 없는 스릴러 이끼 이끼처럼 바위에 착 달라붙어서 살어~~~ 유목형(허준호)의 아들 유해국(박해일)은 수십년간 연락을 끊고 살던 아버지의 사망소식에 아버지가 살던 경상도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자신이 물먹인 검사랑 간단하고 냉소적인 통화도 하죠. 유해국이라는 인물의 됨됨이를 알 수있는 장면입니다. 유해국은 검사에게 대들 정도로 까칠함이 있는 인물입니다. 이끼처럼 바위에 착 달라 붙어서 존재감없이 사는 수많은 필부필부와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유해국은 장례를 치루면서 수십년간 연락을 끊고 살았던 아버지가 살던 마을을 살펴봅니다. 그런데 이 마을 상당히 묘합니다. 천용덕 이장(정재영)이라는 사람이 왕처럼 마을을 휘어잡고 있습니다. 마을에 나가면 지나가던 개도 인사할 정도로 동네 유지대접 이상의 호사를 누리기도 합니다. 마치.. 2010. 7. 15.
이제는 유무선공유기 보안에 신경써야 한다 연일 옥션해킹, 하나로고객정보 유출로 시끄럽네요. 뉴스에서는 IT강국의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연일보도 하지만 저에겐 그런 기사들이 호들갑스러울 뿐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한국이 해킹천국이 된것이 아니고 그동안 보안의식없이 지냈던것이고 이제서야 터진것이죠. 곪을대로 곪아있는 상태에서 몇가지 큰 사건이 터지니까 정부는 강제로 아이핀을 쓰게 하겠다는 알맹이 없는 쭉정이 정책을 발표하고있스니다. 이런 모습은 우리의 안전의식과도 밀접한관계가 있습니다. 숭례문 불타니까 문화재보호를 외치는 모습이나 삼풍백화점 무너지니까 건물 안전도 검사하고 성수대교 무러니지까 한강다리 점검하는 모습은 사건이 터저야 심각성을 느끼는 우리의 의식구조가 한몫했습니다. 우린 뭐든 미리미리 사전에 예방하는 모습은 없습니다. 그냥 누가 죽거나 다.. 2008.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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