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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원6

콜라쥬 사진의 대가 원성원 작가의 '타인의 풍경' 사진전 요즘 보고 싶은 사진전이 꽤 많은데 시간이 잘 나지 않네요. 그럼에도 시간을 내서 인사동을 지나서 삼청동 입구로 갔습니다. 요즘 삼청동 입구에도 갤러리가 꽤 많습니다. 현대미술관 서울관 앞을 지나서 삼청동 입구에 들어서는데 못보던 갤러리가 하나 보이네요.아라리오 갤러리? 아 아라리오 갤러리는 천안에 있는 미술관으로 알고 있는데 서울에도 있네요. 검색을 해보니 최근 생긴 것은 아니고 2006년에 생겼으니 제가 지금까지 못보고 지나친 곳이네요. 미술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라리오 갤러리는 슈퍼콜렉터로 불리는 김창일 회장이 만든 갤러리입니다. 세계에서 알아주는 미술품 수집가입니다. 명성이 아주 대단하죠. 아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5월 11일부터 6월 25일까지 원성원 사진작가의 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 2017. 5. 30.
포트폴리오의 유쾌한 외출 사비나 미술관의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전시회 화가나 사진작가들은 어떻게 사진계에 입문할까요? 인맥? 공모전 당선? 미술계는 잘 모르겠지만 사진계는 공모전 당선을 하면 사진작가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공모전이 사진작가 혹은 사진계의 등단의 유일한 기회가 되었던 때는 사진들이 온통 살랑 사진이라고 하는 회화주의적인 사진들만 찍었습니다. 공모전은 문제가 많은 등단 방식입니다. 왜냐하면 공모전은 오로지 단 한장 요즘에는 2,3장을 제출할 수 있게 했는데 단 2,3장 정도로 그 사진가를 평가하는 우(愚)를 범할 수 있습니다. 단 한장의 사진을 가지고 그걸 프로가 찍었는지 생활사진가가 찍었는 지 바로 알 수 없습니다. 프로 사진작가와 생활 사진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꾸준한 수준입니다. 생활사진가는 일명 얻어 걸리는 식으로 운이 좋아서 좋은 사진.. 2013. 3. 23.
요즘 뜨는 화가,사진작가 작품이 있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일우 스페이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까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 수는 있지만 모든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추악한 사람들도 많죠. 자살한 대구 고등학교 피해 학생을 3년간 협박한 가해자 학생은 아름답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 보다 더 아름답지 않느 사람은 그런 자식을 감싸고 답변 연습을 시킨듯한 그 가해자 부모들은 더 아름답지 않습니다. 아름답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억지로 아름답게 하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아름답지 않습니다. 시니컬한 성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세상이 점점 더 아름답지 않게 변하는 것 같습니다. 도덕이 마비된 세상, 남에게 손가락질 하면서도 그게 내 준거집단의 일이라면 비판하기 보다는 보호하고 감싸는 이성이 마비된 삶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 2012. 6. 9.
엄마가 떠난 빈자리의 트라우마를 사진으로 담은 원성원 사진작가 엄마가 사라졌다. 엄마가 없다. 잠에서 깨어난 7살 꼬마아이는 엄마의 부재에 세상이 혼란스럽다. 왜? 어디로? 울먹이는 목소리로 엄마를 불러보지만 그 메아리가 없다는 것을 안 아이는 엄마를 찾아서 떠난다. 이 사진을 보고 한참을 멍하게 봤습니다. 꼴라쥬로 여러 사진을 오려 붙인듯한 사진, 그러나 이상하게 이질감 보다는 꿈속에서 본 어렸을 때 동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리적인 정확한 묘사와는 거리가 먼 그러나 이상하게도 어디서 본듯한 느낌 맞다. 꿈이다. 꿈속에서 본 내 어릴적 동네다. 그 동네다. 그래서 전 이 사진 앞에서 꼼꼼하게 한장 한장의 사진을 들여다 봤습니다. 빨래줄에 널려있는 무지개빛을 담은 이불, 옷, 속옷, 골목길, 화초들, 철문, 화초, 계단, 녹슨 페인트칠이 벗겨지는 벽, 그리고 한.. 2012. 1. 4.
사진작가 10인이 말하는 한국전쟁. 사진전 경계에서를 보다 한국전쟁이 일어난지 올해로 60주년이 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대대적인 60주년 행사를 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그닥 크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네요. 정부와 영화계 방송계는 연일 60주년 다큐와 드라마 영화를 제작해서 만들고 내보내고 있지만 대부분 망했스니다. 영화 포화속으로도 쫄딱은 아니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으로 막을 내리고 있네요. 성급한 판단일지 모르지만 드라마 전우나 로드 넘버원이나 영화 포화속으로나 이 영화와 드라마의 실패원인은 현재의 시각 즉 변화된 남북한의관계를 단절하고 과거 즉 50년대의 시선으로만 담아내고 있으니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보다 북한을 절대악으로 묘사하지 않고 동포로 묘사하는 부분이 들어오긴 하지만 햇볕정책으로 북한과 교류도 많아지고 주변에 새터민도 많.. 2010. 7. 23.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진전. 경계에서 아주 싸고 좋은 사진전시회 소개시켜 드릴께요 지는 6월23일부터 8월 20일까지 종로구 대림미술관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10명이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해서 휴전선을 왕복하면서 혹은 각자의 느낌대로 사진으로 담아서 한국분단과 전쟁에 대한 느낌을 사진으로담고 있는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진전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리얼리티사진의 대부인 주명덕 작가를 비롯해서 구본창, 오형근, 강운구, 신세대 작가 난다와 이갑철. 최광호,원성원,백승우. 고명근작가의 사진을 단돈 1천원에 볼 수 있습니다. 한국전쟁이후 분단된 채로 살고 있는 한민족에 대한 작가들의 시선이 궁금하네요 국방부소속의 이준기, 이동욱이 사진설명하는 특별도슨트도 운영 이 전시회가 재미있는게 국내 최대의 연예기획사라는 말을 듣는 국방부소속 .. 201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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