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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2

산업 사회에 부속품처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담은 박현두 사진작가 인류는 동물처럼 살았습니다. 필요하면 직접 자작해서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필요한 것 이상으로 물건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동물들이 그렇죠. 배고프면 먹이를 먹고 배부르면 먹이가 남아도 더 이상 먹지 않습니다. 저장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대량 생산의 시대가 시작되었고 돈을 쟁여 놓은 자본이라는 개념이 생겼습니다.그렇게 인류는 거대 산업화의 진행을 통해서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호화로운 시절이 요즘이 아닐까 하네요.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대에 사는 우리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영혼은 점점 파괴되어가고 있습니다. 내 소유의 물건은 많아질수록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줄어드는 길고 지난한 외로움과 기나긴 전쟁을 하고 있습니.. 2016. 12. 11.
외로움과 고독의 차이 육체적 성장은 1.2차 성징으로 외부에 나타납니다. 몽우리가 지고 변성기가 다가오며 목젓이 나오면 우리는 이렇게 어른이 되어가는구나 느끼게 됩니다. 육체적 성장은 대부분 같은 시기에 느끼기에 서로 공유하면서 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신적 성장은 참 고달픕니다.정신적 성장을 보통 우리는 사춘기라고 합니다. 사춘기는 육체적 성장을 포함하지만 정신적 성장을 말하기도 합니다. 사춘기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모든 일에 짜증나고 자신 주변의 모든것을 거부하고 난 왜~~ 나만 왜 하필이면~~ 다른 집 아이와 나와 다른거야~~~ 이런식으로 비교하면서 그 정도는 심해집니다 저 또한 사춘기를 격었죠. 남들은 나이키 신발 신고 다니는데 페가수스나 스펙스(프로스펙스의 아동버젼)을 신고 있는 내 모습에 초라함을 느끼.. 201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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