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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3

완득이가 날아차기 하던 동묘 앞 거리를 가다 전 블로그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글을 쓰지 않습니다. 그냥 즉흥입니다. 어떤 글은 글 제목도 정하지 않고 어떤 말을 할지 정하지도 않고 일단 쓰고 봅니다. 그리고 쓰다가 주제가 생기기도 하고 반대로 어떤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다가 글의 내용이 다른 방향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이런 즉흥적인 글쓰기로 인해 깊이가 있지 않지만 반대로 다양한 소식을 빠르게 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영화감독중에서도 보면 기타노 다케시나, 홍상수감독등은 대충의 줄거리를 만들어 놓고 즉흥적으로 대사를 만들고 전날 시나리오를 쓰거나 현장에서 콘셉을 바꾸는등 우연성을 가미한 작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다케시나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깊이가 없다고 할 수 없죠. 여행도 마찬가지입니다. 계획을 철저하게 한 여행이 있는가 하면 아무런.. 2011. 12. 5.
영화속 최고의 선생님은 누구일까? 완득이가 제 예상대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위인 리얼스틸을 따돌리고 승승장구하고 있네요. 완득이를 10월 초 시사회로 본 행운아고 제가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하는 만큼 완득이는 정말 유쾌한 영화입니다. 다만 약간의 비현실성이 아쉽고 크라이막스라는게 딱히 없는게 흠이지만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완득이의 스승인 똥주 선생님이 많이 생각나실것입니다. 김윤석의 연기 덕분에 더 빛이난 똥주선생님, 겉으로는 폭력적이고 직설적인 그러나 한없이 마음이 따뜻한 선생님인 똥주선생님은 영화관을 나와서 집으로 향하면서 저런 선생님이 나에게도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행스럽게도 전 똥주선생님같은 선생님을 딱 한번 잠시 만나봤습니다. 고2때 독일어 선생님, 사악.. 2011. 10. 28.
완득이. 웃음과 눈물이 동의어임을 알게해준 감히 올해 최고의 영화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1-10-05T15:38:000.31010 "깔깔깔깔 ㅋㅋㅋㅋㅋㅋ" 영화관은 박장대소는 많지 않았지만 끊임없이 웃음소리가 가시지 않았습니다. 과묵하고 웃음끼 없고 풋~ 하는 비웃음이 더 많은 저도 3번을 소리내서 웃었습니다. 웃으면서 놀랬습니다. 어~~ 내가 영화보면서 최근에 웃은적이 있나? 영화 완득이는 웃음이 멈추지 않는 영화입니다. 오늘 지인이 준 시사회 티켓으로 완득이를 봤습니다. 내일 개봉하는줄 알았는데 10월 20일 개봉이네요. 무려 2주전에 보게 되었네요. 영화를 보고 집으로 향하면서 티켓을 준 지인에게 연신 꾸벅꾸벅 절을 했습니다. 좋은 영화 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멘트를 보냈죠 올해 본 영화중 최고의 영화라고 메세지를 보냈는데.. 201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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