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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7

인간뇌 속의 5십만 개의 뉴런을 재현한 이미지 우리 인간의 뇌에 대한 잘못된 속설들이 많죠. 우리는 죽을 때 까지 우리 뇌의 일부만 사용하다가 죽는다고 하지만 이건 잘못된 속설입니다. 우리는 뇌 전 부분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런 속설이 나오는 이유는 아직도 우리가 우리 뇌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이겠죠. 최근 뇌에 대한 연구가 깊어지면서 점점 우리 인간의 뇌에 대한 궁금증도 많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뇌는 신경체 덩어리입니다. 무려 5십만 개의 뉴런들이 엉켜 있습니다. 이 뇌를 2명의 예술가이자 과학자가 이미지로 재현했습니다. 예술가이자 신경과학자인 닥터 Greg Dunn와 예술가이자 응용 물리학자인 Dr Brian Edwards는 국립과학재단의 지원으로 2년 동안 인간의 뇌 속의 뉴런을 재현한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이 이미지는 인간의 뇌의.. 2017. 5. 6.
예술 작품의 가치를 올리는 전략을 짜는 보드게임 The Gallerist 예술을 알면 알수록 경제와 뗄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술이 고매한 존재 같고 인간의 심안을 담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 장막을 벗기고 들어가면 그 뒤에는 경제 논리가 꿈틀거립니다. 돈 안되는 예술은 사멸하고 돈 되는 예술만 긴 생명력을 갖는 모습을 보면 예술도 경제 논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공공기관이 예술가들에게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공공 미술이 뜨고 있지만 이도 한계가 있습니다. 미술품이나 예술품의 가치는 저 같은 일반인들이 아닌 큐레이터나 딜러 또는 콜렉터라는 소수의 권위자들과 수집가들이 가치를 좌지우지합니다. 이런 예술 작품의 가치를 올려서 높은 가격을 받는 경제 논리를 보드게임으로 만든 것이 The Gallerist입니다. 예술 작품의 가치를 올리는 전략을 짜는 보드게임 The .. 2015. 7. 4.
거대한 정글 짐 같은 기이한 모습의 Nemen의 설치 작품 어렸을 때 정글 짐이라는 놀이기구가 초등학교마다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놀이기구도 시대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이걸 사진으로 전시해도 꽤 흥미로운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 80년대 초 초등학교에는 철봉, 시소는 기본 정글짐이라고 하는 빈 블럭 같이 생긴 가로 세로의 철제가 엉켜 있는 것이 있었죠. 그러나 요즘 초등학교는 이 정글 짐이 안 보이더라고요. 지금도 있는 학교가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처음에 이 사진을 보고 정글짐이 생각 나더군요. 그런데 철이 아닌 줄입니다. 튼튼한 암벽등반용 케이블을 가로 세로로 쭉 이었습니다. 이 놀이기구는 놀이기구가 아닌 크로아티아와 오스트리아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Nemen 설치 예술팀이 프로토 타입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마치 3D그래픽을 연상케 합니다. 줄들이 아주 튼튼해서 .. 2014. 3. 16.
한땀 한땀 인생의 굴곡같은 나사못으로 만든 초상화 오늘 영 블로그 할 기분이 아니네요. 정말 처음으로 즐겨보는 '무릎팍 도사'를 보지 않고 SBS의 뉴스추적을 우연히 봤습니다 대학생들의 살벌한 현실을 보면서 깊은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저렇게 까지 우리 대학생들이 바닥으로 추락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가 자주 쓰는 표현대로 그냥 다 저서 버리고 싶습니다. 누구는 대학 여름 방학때 수천만원짜리 어학연수가고 누구는 한끼 800원짜리 삼각김밥으로 연명하면서 대학 등록금 마련하기 위해서 편의점에서 일하고 정말 짜증나는 세상이죠 한 작품이 절 어느정도 녹여줍니다 캘리포니아서 활동하는 Andrew Myers 작가는 무려 8백에서 1천개의 구멍을 근처 전화국에서 얻은 전화번호부를 바탕으로 한 배경위에 뚫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나사못을 전동드릴로 돌립니다. 부.. 2011. 3. 3.
중세시대 건물을 캔버스 삼아서 빔프로젝터 예술을 하는 미스터 빔 강이연 작가의 Between03 이라는 작품은 참 특이했습니다. 천 뒤에 누군가가 계속 천을 뚫고 나오는 모습 같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2대의 프로젝터가 촬영한 영상을 하얀 천에 비추고 있는 착시 현상을 이용한 작품입니다. 미디어 아트 작가들은 요즘 LCD TV등을 많이 이용합니다. 하지만 LCD TV보다 더 많이 이용하는 게 바로 빔프로젝터입니다. 빔 프로젝터는 LCD TV의 크기의 한계를 가볍게 뛰어 넘는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다만 빛에 취약한 박쥐 같은 모습도 있죠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미스터 빔이라는 창작팀은 이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다양한 시작적 예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하얀 색을 된 가구와 벽에 두대의 빔 프로젝터가 방을 다양한 색으로 바꿉니다 Living R.. 2011. 2. 18.
예술가들이 작업을 포기하고 싶을때 1위는 경제적 어려움 시나리오 작가겸 독립영화 감독이었던 '고 최고은'씨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예술가들과 영화관계자들이 화를 내고 있습니다. 21세기에 굶어 죽을 수가 있냐며 자극적인 언어들이 유통되자 스승이었다던 '소설가 김영하'는 자신의 블로그와 트위터를 폐쇄한다면서 기사내용과 다르게 굶어 죽은게 아닌 병으로 죽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인은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분명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한것은 사실입니다. 김치와 밥을 좀 달라는 메모는 사람들을 마음아프게 했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 시립미술관'의 이미지의 틈 전시회를 보고 왔습니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울예술재단에서 후원하는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난지 미술창작 스튜디오'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미.. 2011. 2. 14.
짝퉁 루이비통으로 만든 메뚜기. 루이비통사 항의로 전시중단 개그맨 메뚜기 아니 개그맨 유재석은 참 돈을 많이 벌죠. 저는 위의 사진을 보면서 유재석이 언뜻 떠오르더군요. 그렇다고 유재석이 명품 매니아라는 소리는 아니고 갑부메뚜기가 생각나서요. 이 메뚜기는 고베 시립 패션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루이비통으로 만든 메뚜기인데 정확하게는 짝퉁 루이비통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42세의 오카모토 미츠히로라는 작가는 가짜가 범람하는 현대사회를 테마로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진짜와 가짜가 혼재된 현대사회를 비판한 모습입니다. 작품명은 Batta Mon입니다. 이 작품들을 먼저 감상해 보시죠. 루이비통만 있는게 아닌 Chanel, Gucci, Coach, Fendi 작품들도 있습니다. 크기는 40cm정도로 크지는 않습니다. 이 작품은 지난 4월 15일부터 지난 달.. 201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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