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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20

캐논 풀프레임 EOS 6D MARK2와 함께한 눈 내리는 여의도 한강 공원과 소확행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눈 예보가 없었기에 그냥 지나가는 눈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여의도 MBC 건물을 지나는데 함박눈이 내리네요. 그냥 그칠 눈이 아닌 것 같아서 기상레이더 자료를 찾아보니 서울 하늘에 눈 구름이 가득하더군요. 눈이 오는 사진을 찍기 쉽지 않습니다. 눈이 잘 오지 않기도 하고 눈이 오더라도 방진 방적 카메라가 아니면 장시간 촬영하기 쉽지 않습니다. 마침 카메라 가방을 메고 나왔고 카메라 가방에는 캐논 풀프레임 DSLR인 EOS 6D MARK2가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꺼내서 눈 오는 여의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눈이 오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을 찍습니다. 눈이 오는 사진을 잘 찍으려면 눈을 잘 담아야 합니다. 눈을 잘 담으려면 배경이 어두.. 2018. 2. 1.
여의도 한강 공원에 있는 한강 밤섬 철새 조망대 어제 기상 예보에도 없는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겨울 날씨도 제대로 예보를 못하네요. 그럼에도 오랜만에 보는 눈이라서 즐거웠습니다. 눈이 내리는 한강은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최근 강추위로 바싹 얼어붙은 한강 위로 하얀 눈이 가득 내렸습니다. 얼음 위에 갈매기와 철새들이 쉬고 있네요. 눈이 내리는 한강은 온통 하얀색으로 칠해진 도화지 같았습니다. 한강 다리와 강 건너편 건물이 하얀 도화지 위에 그려져 있는 그림 같네요 여의도 한강 공원의 여의도 물빛 무대를 지나가다가 신기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한강 밤섬 철새 조망대? 예전에 없던 곳인데 신기한 가건물이 있네요. 철새 촬영 동호회에서 만든 곳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서울시에서 만든 철새 조망대입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안에 들어가니 관리자 분이 .. 2018. 1. 31.
1987년 대선과 5.16광장 그리고 여의도 벙커 영화 은 1987년 6.10 민주화항쟁을 재조명 그리고 제대로 조명한 영화이자 감사한 영화입니다. 한국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은 1987년의 6.10 민주항쟁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이 6.10 민주항쟁을 제대로 가르치지도 알리지도 않습니다. 그 가치에 비해서 6.10 민주항쟁은 너무 소홀하게 대했습니다. 그런면에서 영화 은 1987년의 민주주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잘 담았고 후손들이 널리 기억하게 하는 영화라서 감사했습니다. #여의도 벙커 여의도는 한국의 맨하탄이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크기는 맨해튼에 비교할 바가 되지 않지만 고층 빌딩이 있고 국회의사당이나 증권거래소 등 국가의 주요 건물이 많다는 것과 회사가 많고 강 하류에 있다는 점이 여의도를 한국의 맨해튼으로 불리웁니다. .. 2018. 1. 13.
화사한 2017 여의도 벚꽃과 봄꽃들 방금 라디오를 들어보니 벚꽃 없는 벚꽃 축제 이유를 알았습니다. 매년 벚꽃 개화 시기를 발표하던 기상청이 기상청 스킬인 오보 스킬을 매년 발동하자 엄청 욕을 먹었습니다. 이에 빡친 기상청은 벚꽃 개화시기 발표를 민간 업체에 넘겼습니다. 이에 민간업체가 벚꽃 개화 시기를 매년 발표합니다. 그런데 지난 2년 동안 벚꽃 개화시기가 매번 틀리자 지자체들은 자의적으로 판단합니다. 매년 개화시기보다 일찍 개화하니 올해도 예보보다 더 일찍 개화하겠지? 그럼 올해도 1주일 일찍 개화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4월 1일부터 9일까지 여의도 봄꽃축제를 시전합니다. 그러나 올해는 벚꽃 개화시기 예보가 정확하게 맞았습니다. 영등포구의 지례짐작이 망테크를 탔네요. 누가 축제 기간 설정했는지 시말서 쓸 듯합니다. 그럼에도 다행스러운 .. 2017. 4. 10.
하얀 봄 눈이 나무에 걸린 여의도 벚꽃 축제 여의도 윤중로 벚꽃은 솔직히 너무 많은 인파로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많아서요. 하지만 욕하면서도 갈 수 밖에 없는 마력이 있는 것이 또 여의도 윤종로 벚꽃입니다. 그 마력은 크기 때문입니다. 벚나무 크기가 어마어마하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 벚꽃 축제 갈려면 5호선 여의나루역이나 9호선 국회의사당 2호선 당산역을 추천하지만 전 1호선 신길역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신길역은 사람이 적고 샛강 다리를 건널 수 있습니다. 샛강 다리를 건너면 바로 여의도이고 벚나무가 가득 합니다. 풀밭 위에서의 점심식사가 떠오르는 풍경이네요. 샛강다리는 신길력에서 여의도로 넘어갈 수 있는 인도교입니다. 한국의 맨하탄이라고 하는 여의도는 최근에 많은 고층 빌딩이 올라서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건물.. 2013. 4. 19.
여의도의 벚꽃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다 여의도 한강둔치는 한강르네상스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은 곳 입니다. 어린왕자 혼자 살 듯한 작은 인공섬도 만들어졌고 용감한 한 청년이 저기를 건너갔습니다. 저 앞에 징검다리가 살짝 있어서 건너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작년과 같이 올해도 벚꽃은 늦게 도착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전후로 만개를 할 듯 한데요. 지금은 모두 만개한 게 아니라서 가시면 좀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하얀색은 가득가득 합니다. 다만 벚꽃잎이 흩날리지는 않습니다. 살짝 아쉽죠. 특히 국회의사당 뒤쪽은 벚꽃이 반 정도 피고 있고 꽃망울이 살짝 지고 있는 정도입니다. 대신 화분에 심어놓은 이런 화초들이 상춘객의 약간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집으로 향할려는데 야간의 벚꽃은 낮 보다 더 화려하네요. 조명을 힘껏 들이켜서 하얀색.. 2012. 4. 17.
나꼼수 여의도에서 변화를 외치다 단풍이 다 가시지 않는 겨울의 초입.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이 비가 내리면 겨울이 성큼 우리 앞에 다가올 듯 합니다. 오후 4시, 나는 꼼수다 서울 무료 콘서트가 열리는 여의도 광장에는 1만 6천개의 의자가 깔렸습니다. 걱정이 되더군요. 과연 저 의자를 꽉 채울수 있을지 시사돼지 김용민은 10만이 올거라고 호언장담 했는데 날도 흐리고 추운 날씨에 그 10만명은 현실적으로 어려울듯 합니다. 한쪽에서는 나는 꼼수타 팀의 책을 판매하고 있네요. 달려라 정봉주, 보수를 팝니다 저도 나꼼수 팀의 책 2권은 샀습니다. 비가 왔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우의를 쓰고 앞자리에 앉기 위해 일찍 온 분들이 많네요 미주 한인 여성분들이 보내준 핫팩과 방석이 있네요. 추위에 떨지말고 쫄지말라고 보내주셨습니다.. 2011. 12. 1.
여의도, 63빌딩, 그리고 달 날씨 참 좋습니다. 어제 LG트윈스가 승리했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아쉽게도 지고 말았네요. 강바람을 맡으면서 음악을 듣는 기분 정말 짜릿하죠. 한강의 미덕과 매력은 넓다는데 있습니다. 너무 넓어서 탈이죠. 너무 넓어서 주변 풍광이 그닥 좋지 않고 대부분 병품아파트라서 강주변의 풍광보다는 강자체에 매력점을 느끼게 됩니다. 한강르네상스에 대해서는 대단히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싸잡아서 욕하지는 않습니다. 분명 한강의 콘크리트 호안을 부스고 자연형 호안으로 바꾼것은 분명 잘한 모습이죠. 다만 올 여름 집중호우때 그 자연형 호안이 과연 견뎌낼지 궁금하네요. 위 사진처럼 전망형으로 만든 것도 좋은 모습입니다. 그림은 참 좋은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아파트와 네모반듯반듯한 테트리스형 건물들.. 2011. 6. 15.
한강의 서울아이(대관람차)는 타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 보는 사람용이다 영국 런던 템즈강에는 거대한 대관람차가 있습니다. 이 거대한 페리스 휠은 새해가 되면 매번 나오죠. 이 페리스 휠의 이름은 런던아이입니다. 런던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되었습니다. 그 거대한 크기와 규모에 런던에 가면 꼭 들려봐야할 코스가 되었습니다. 크기는 135미터 한번에 수명이 함꼐 탈 수 있는 규모는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이 런던아이도 만들어질때 반대가 무척 심했습니다. 런던의 고풍스러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많았지만 1999년 새 밀레니엄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후 지금까지 4천만명이 다녀갔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영국의 여러 유명건물들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영화 판타스틱4에서도 나오기도 했는데 예전엔 영국 런던하면 빅벤을 떠올렸지만 요즘은 런던아이가 떠오를 정도로 인기있는 .. 2011. 4. 28.
벚꽃, 여의도 그리고 봄 올해 벚꽃은 좀 이상합니다. 원래 그런건지 제가 너무 봄을 기다리다 너무 세심하게 봐서 그런지는 모르곘지만 한 벚꽃나무에서 어떤 벚꽃은 다 폈고 어떤 벚꽃은 꽃망울만 있는데 벌써 잎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꽃이 다 떨어지고 잎이 나는 것인줄 알았는데 동시에 나네요. 여하튼 벚꽃은 언제봐도 기분이 좋네요 여의도에는 많은 인파로 넘실거리고 있습니다. 여의도 공원에도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봄날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하얀 눈물같은 이름 모를 봄꽃들이 가득합니다. 왜 봄꽃중에는 하얀색 꽃이 많을까요? 벚꽃도 목련도 매화도 다 하얀색입니다. 뭐 붉은 색도 있긴 하네요 죽순처럼 하늘을 향해 진군하는 봄기운 같아 보입니다. 제비꽃은 너무 작아서 잘못하면 밟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발 밑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행.. 2011. 4. 16.
신길역에서 여의도 넘어가는 샛강다리가 생겼어요 여의도는 섬입니다. 그래서 다리를 건너서 들어가야하죠. 지하철을 타고 여의도로 가기에 다리가 별의미가 없지만 대방역에서는 걸어서 혹은 버스로 여의도에 가야하죠. 하지만 도보로 한강이남에서 여의도로 가긴 좀 번거롭습니다 작년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 샛강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데 다리공사를 하더군요 뭔가 했습니다. 그 멋진 다리가 바로 한강 샛강다리인데요. 어제 그 다리가 완공되었습니다 벚꽃축제에 맞춰서 개통한것 같습니다 그 샛강다리에 가봤습니다. 1호선 신길역에서 내려서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입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됩니다. 보라빛 다리 근사하네요 2008년 2월 부터 2011년 3월까지 공사를 했네요. 길이는 약 354미터입니다. 인도교라서 사람들만 통행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봤는데 88도로와 여.. 2011. 4. 14.
새롭게 변한 한강에 대한 단소리 쓴소리 한강 르네상스라는 이름으로 작년 여름부터 가을 그리고 겨울이 지나서 드디어 그 공사가 끝나고 새롭게 단장한 한강이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많은 예산을 쓴 만큼 보기 좋아야 할텐데요. 그 곳에 가봤습니다. 여의도 한강 둔치에는 한적함 그대로였습니다. 먼저 넓은 광장과 같은 공간이 뻥~~~하고 가슴을 뚫리는 느낌입니다. 자전거 타기도 좋고 인라인 타기도 좋습니다. 다만 예전의 그 넓은 잔디공원은 사라졌습니다. 잔디공원에서 크로켓하던 외국인 노동자 분들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네요. 어떤 모습이 더 좋으신가요? 잔디밭과 광장? 여기저기 다양한 디자인의 의자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의자보다 훨씬 좋아 보이네요. 더 찾잔 같은 의자는 너무 좋더군요. 배의 돛과 같은 그늘막이 멋진 그림을 만들고 있네요... 201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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