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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톰슨3

슬프고 아름다운 올해 최고의 영화 '라라랜드' 반골 기질이 있어서 남들이 다 좋다고 하면 괜히 싫어하는 심보가 있습니다. 그래서 개봉한지 1주일이 지나서 이제서야 삐딱선을 타고 뒤늦게 관람을 했습니다. 다양한 기교에 오히려 반감이 늘던 초반 영화 는 를 만든 '데이먼 채즐'감독의 2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각본을 쓰다가 감독이 된 채즐은 데뷰작 로 아카데미 편집상, 음향상, 남우조연상을 받는 대단한 성과를 냅니다. 는 정말 힘이 강한 영화이자 영민한 영화입니다. 이 신인 감독이 두번 째 영화 를 만들었습니다.채즐 감독은 나 이런 기술도 있어요!라고 시위를 하듯 아주 흥미로운 첫 장면을 선보입니다. 꽉 막힌 도로에서 따분함을 달래기 위해 차안에 있는 사람들은 각자 취향에 맞는 노래를 듣습니다. 이때 한 여자가 노래를 부르면서 차 밖으로 나오자 영화는 6.. 2016. 12. 14.
전편과 이전 시리즈를 뛰어 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참 이상합니다. 왜냐하면 2002년에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시작된 후 2007년까지 스파이더맨 3까지 나왔습니다. 샘 레이미 감독이 만든 이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큰 성공을 거두웠고 저도 아주 즐겁고 기분 좋게 본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2012년 스파이더맨4가 아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다시 시작됩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4가 아닌 2002년부터 2007년까지 했던 스파이더맨 이야기를 돌림노래처럼 다시 시작하는 리부팅 시리즈입니다. 리부팅을 해도 10년 이상 시간이 경과한 후에야 하는 것이 옳아 보이지만 5년도 안 된 시기에 다시 시리즈의 처음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좋게 보일리가 없었습니다. 좋게 보이지도 않았지만 영화도 큰 재미가 없었습니다. 똑 같은 이야기를 또 듣.. 2014. 4. 26.
스트레인저 댄 픽션 (장자의 호접몽의 2006년 버젼) 스트레인저 댄 픽션 정체성의 혼란을 소재로한 영화들이 그동안 많이 나오기도 했구 나오는 영화마다 관객과의 두뇌싸움을 벌이는 재미로 시종일관 관객들이 호기심과 머리속의 흐트러진 퍼즐조각을 이리저리 껴 맞추기 바쁘니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들입니다. 단기기억상실증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항상 각성해야하는 메멘토라는 영화도 있었구. 매트릭스 같이 내 삶 자체가 하나의 가상공간이라고 설정하는 거대담론의 영화도 있었구요. 내가 누군가의 복제인간이라는 아일랜드도 있었구 반전영화중에도 이런 정체성을 다룬 영화들도 있어죠. 내가 귀신이어다는 디 아더시와 식스센스 이런 정체성을 소재로한 영화들은 끈임없는 허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이 스트레인저 댄 픽션도 그런 영화의 한 부류입니다. 하지만 좀 독특하니다 예.. 2007.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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