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어머니3

세계를 돌며 모성의 힘을 느끼게 하는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 미하엘라 노로크(Mihaela Noroc) 루마니아의 여성 사진작가 미하엘라 노로크(Mihaela Noroc)는 2013년부터 전 세계 50개국을 여행했습니다. 이 사진작가는 전 세계의 아름다운 여성을 카메라에 담은 The Atlas of Beauty 사진 시리즈로 유명합니다. 여성 사진작가인 미하엘라 노로크는 5월에 있는 '어머니의 날'을 맞이해서 50개국을 여행하면서 촬영한 어머니와 그 자녀들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뉴욕에서 네팔, 밀라노까지 모성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사진들입니다. 부성애와 모성애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엄마와 자식 사이가 좀 더 유대감이 깊고 친밀감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몸으로 잉태한 존재라서 자식에 대한 애착이 강합니다. 일본 도쿄 네팔 카투만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이스라엘 텔아비브 키르키스탄 오시 .. 2018. 5. 3.
엄마를 향한 사랑 실천법,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1-05-15T01:32:050.3810 전 기가 쎈 여자가 너무 싫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너무 싫었습니다. 괄괄하고 목소리 크고 뭐든지 나서기 좋아하는 어머니, 뭐든 앞서서 할려고 하는 그런 적극성이 전 너무 싫었습니다. 이목을 받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어머니의 그런 행동이 다 싫었죠. 사춘기때도 그런 모습은 이어졌습니다. 그런 성격차이만은 아니겠지만 고등학교 들어간 후에 대화가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뭐든지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어머니, 그런 모습을 탐탁지 못하게 생각한 저는 자꾸 밖으로만 돌았습니다. 강하셨습니다. 항상 여장부 같으셨고요. 제가 맞고 들어온 유년시절에는 때린 아이 집에 울고 있는 끌고가서 사과를 받아냈습니다. 사과를 받고.. 2011. 5. 15.
엄마에게도 엄마가 있다는 잊고 있던 사실을 알려준책 엄마를 부탁해 저를 만든 2할은 소설가 신경숙이 만들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저의 감성의 대부분은 신경숙이라는 작가가 만들어 주었습니다. 군 시절 견디기 힘든 사실을 달랠 길이 없었습니다. 술을 진탕 마시고 하늘에 주먹질을 할 수도 친구와 여행을 갈 수도 또 다른 만남을 할 수도 없는 공간. 그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내 슬픔을 편지라는 매개체로 주변 사람들에게 스팸처럼 뿌려 되는 게 전부였죠. 그러나 다 부질없는 짓이었습니다. 그러다 신경숙 씨의 신작 소설인 깊은 슬픔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책에 빠지면서 서서히 서서히 이별의 아픔이 치료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슬픔은 더 큰 슬픔으로 치료된다는 그 한 구절에 극한의 슬픔을 들이마시고 슬픔에 질려버리면서 치료가 되었네요. 풍금이 있던 자리로 익.. 2009. 10.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