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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7

기생충의 향기가 진하게 나는 드라마 작은아씨들 한류 드라마, 한류 영화의 대표적인 작품은 과 입니다. 공교롭게도 두 영화와 드라마의 공통된 주제는 부익부 빈익빈으로 대표되는 자본주의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그렸다는 점입니다. 은 456억 원을 얻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경쟁을 하는 모습이 마치 자본주의 최첨단 국가인 한국의 단면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그나마의 위안이라면 이런 극단적인 부의 쏠림, 양극화가 한국만의 일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자본주의 국가들이 겪고 있는 고통입니다. 다만 한국이 천민자본주의 성향이 보다 강할 뿐이죠. 흥미롭게도 천민자본주의 폐해를 잘 보여주는 또 다른 두 나라가 있는데 하나는 중국이고 또 하나는 미국입니다. 다만 한국과 다른 점은 정부가 이런 부의 쏠림과 문제를 중국은 강력한 정부 제재로 미국은 강력한 법과 일부 부.. 2022. 9. 19.
패자부활전이 없는 살벌한 자본주의를 담은 오징어게임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가 진출한 83개국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징어게임에 대해서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해보니 예상대로 호불호가 강합니다. 저도 보면서 저렇게 잔인한 장면까지 적나라하게 담아야 했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보다 더 크게 와닿았던 것은 상우와 기훈이 어린 시절 함께 놀던 오징어게임 판 위에서 서로 칼을 들고 죽이려는 과정이 이 나라에 사는 성인들의 모습과 다를 것이 없어서 서글펐습니다. 걱정 없이 놀기만 했던 아이들이 자라 중년이 되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근심 걱정 없이 지냈습니다. 특히 70~80년대 유년시절을 보낸 분들은 참 시간이 많았죠. 요즘 초등학생들과 달리 보습학원이 거의 없었고 있어도 주산학원 정도였습니다. 지금같이 2~3개의 .. 2021. 10. 10.
부와 가난의 대물림의 문제를 정면 비판한 영화 버닝 많은 사람들이 이창동 감독의 영화 이 칸 영화제에서 큰 상을 받길 바랬지만 아쉽게도 받지 못했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유사 가족 이야기 이 대상을 탔습니다. 이창동 감독의 이 수상을 하지 못했지만 다른 감독도 아닌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가 대상을 탄 것은 무척 기쁘네요. 사실 영화제에서 큰 상을 받았다고 무조건 좋은 영화고 안 받았다고 무조건 대상보다 떨어지는 영화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번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들의 면면을 보면 어느 정도 수상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은 그냥 하나의 상징일 뿐입니다. 게다가 다른 감독도 아닌 이창동 감독 아닙니까? 국내 유명 감독들은 많습니다만 제가 가장 좋아하고 높이 인정하는 감독은 이창동 감독입니다. 왜냐하면 이창.. 2018. 5. 31.
역사상 최초로 젊은 세대가 노인 세대보다 못사는 시대가 온다 인류의 역사는 돈의 역사이자 부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인류가 지금처럼 풍요롭게 산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항상 고통과 공포 속에서 살았죠. 특이 굶어 죽는 것에 대한 고통과 공포는 해결하지 못하는 고통과 공포였습니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공산품이 등장하고 인류는 자본이라는 것을 쌓게 됩니다. 그리고 자본가가 생겨났습니다. 세상에 처음으로 잉여품들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생산과 소비가 대량으로 이루어지면서 인류는 돈을 쌓기 시작합니다 이 돈을 저축하고 쌓다 못해 죽기 전에 다 쓰고 죽지 못하게 된 게 100년도 안 됩니다 산업혁명 이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부모 세대보다 자식 세대가 더 잘사는 세상믈 만들고 겪어 왔습니다. 그럴 수밖에요. 매년 경제는 3% 이상 성장하니 부모들 보다 자식들 세상이 .. 2015. 8. 3.
심해지는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의 차이 몇주전 토요일 함박눈이 잠깐 내리던 날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거리를 나섰습니다. 그리고 이 눈오는 풍경속에서 묵묵히 청소를 하시는 환경미화원 아저씨가 보이더군요. 이런 날씨에도 묵묵히 일하시는 모습에 작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 분은 정규직일까요? 비정규직 일까요? 정답은 정규직입니다. 방금 뉴스를 보니 환경미화원도 정규직 비정규직이 있다고 하더군요. 정규직은 주로 거리청소를 하고 비정규직은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한다고 하네요. 또한 월급도 차이가 나는데 비정규직 환경미화원은 한달에 120만원정도 받는다고 합니다. 작년에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받은 전단지에는 비정규직 환경미화원들의 하소연이 적혀 있었습니다. 언젠가 부터 우리주변에는 정규직 비정규직이라는 구별이 생겼습니다. 99년 회사에서 먼저 퇴사한.. 2009. 12. 18.
현장르뽀 동행이 불편한 이유 노무현 정권 5년내내 큰 화두는 양극화였습니다. 양극화라는 단어 지겹도록 들었죠. 그런데 지금은 양극화라는 단어가 들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양극화가 해결된것일까요? 아닙니다. 노무현 정권때는 종부세 같은 법을 통해 한쪽으로 쏠린 돈을 극빈층에게 도움이 되게 했습니다. 혹은 지방발전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지방 교부세 그거 다 종부세에서 나갔던 것이죠. 그러나 종부세가 위헌결정이 나고 휴지가 되어 버리고서 지방은 파산직전에 있습니다. 조만간 미국 캘리포니아처럼 파산직전까지 갈 지방도시 나올듯 합니다. 이명박 정권은 여기저기 새는 곳이 많아서 양극화 정도는 깜도 안될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해쳐나가야 할 일들이 산더미 같은데 4대강 정비에만 온정신이 팔려 있는듯 합니다. 목요일 밤 11시에 KBS에.. 2009. 7. 4.
사진을 통해본 세상의 양극화~~~ 사과가 둥둥 떠 있는 사과 스파를 하고 있습니다. 님하 부럽3 하지만 지구 다른 편에서는 이런 현실도 있습니다. 씁슬해지네요. 2007.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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