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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11

안양의 과거 핫플레이스, 대동문고, 들판, 봉암식당, 안양유원지 안양은 추억이 많은 곳입니다. 작은 명동 같은 안양1번가는 정말 많이 들락거렸네요. 이 안양에 대한 전시회가 지난 주에 끝이 났습니다. 그 전시회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2017/11/22 - [삶/알아두면 편리한것들] - 안양의 과거를 담은 안양박물관의 '굴뚝도시 안양의 기억' 글에 이어집니다. 안양의 과거를 재조명한 전시회 '굴뚝도시 안양의 기억'은 안양예술공원 입구에 있는 '안양박물관 특별전시관 1,2층에서 전시를 했었습니다. 1층은 안양의 산업을 재조명했고 2층은 안양의 과거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전시회였습니다. 2층은 계단을 통해서 올라갔습니다. 계단에 뭔가 문장들이 적혀 있네요. 경양식하면 들판이라는 글이 눈에 쏙들어오네요. 경양식은 일본에서 들어온 문화로 서양 음식 문화를 간편하게 .. 2017. 11. 23.
안양의 과거를 담은 안양박물관의 '굴뚝도시 안양의 기억' 집에서 가까운 안양은 경기도지만 경기도라기 보다는 서울과 가까워서 그런지 작은 서울 같은 곳입니다. 제가 사는 금천구에서 지하철로 3정거장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안양이 서울보다 못한 점도 있지만 좋은 점도 많습니다. 특히 안양1번가와 안양지하상가는 물건 가격이 싸서 좋습니다. 이 안양에는 안양유원지를 리모델링한 '안양예술공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양예술공원 입구에는 안양박물관이 있습니다. 안양박물관은 유유제약 공장 건물이 있던 곳을 안양시가 다양한 박물관으로 만들어서 각종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 때문에 안양예술공원에 갔다가 우연히 들렸는데 마침 아주 좋은 전시회를 하고 있네요 전시회 제목은 '굴뚝도시 안양의 기억'으로 안양이 거대해지기 시작한 1960~90년대의 풍경을 소개하는 전시회입.. 2017. 11. 22.
안양예술공원, 예술은 퇴화되고 공원으로 변질되고 있다 누구나 나만의 아지트가 있고 필요로 합니다. 특히 남자들은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려는 습속이 있습니다. 작은 공간이라도 나만 들어올 수 있고 아무도 들어올 수 없고 들어 올 수 있어도 이 공간에서는 타인의 영향력을 느낄 수 없는 공간을 가지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서재나 나만의 공간을 만드려고하죠저 같은 경우는 집 근처에 있는 안양예술공원이 제 아지트입니다. 안야예술공원만 가면 마음이 정화 되는 느낌입니다. 그 이유는 숲이 있고 예술품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시로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과 겨울의 안양예술공원은 정말 보기 좋습니다. 가을이 다른 곳보다 먼저 개봉한 안양예술공원 초입의 한 여관 담벼락입니다. 전봇대 위애 항아리가 있다고 여행가방이 있다고 놀라시면 안 됩니다. .. 2014. 10. 16.
안양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안양1번가 MC스나이퍼의 4집에는 '안양 1번가'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포털에서 가사를 읽어보니 욕 투성이 가사에 자기 싸움질한 내용만 가득하네요. 제목만 안양 1번가이지 안양 1번가를 담은 내용아니네요. 아니 맞아요. 안양 1번가를 담은 내용 같기도 하네요 안양1번가는 그렇게 욕망과 쌈질과 토악질과 번쩍임과 소비와 향락과 화려함과 웃음과 눈물이 범벅이 된 곳이니까요 안양은 제가 사는 곳에서 딱 3정거장만 가면 되는 곳입니다. 그러나 서울 중심으로 향하는 상행선이 덜 낯설고 하행선은 항상 낯섭니다. 주요 행사나 모임 대부분이 서울 중심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행선으로 내려갈 일이 많지 않습니다. 하행선을 타고 갈때는 여행이나 편한 휴식등 도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러 가는 곳이죠. 대부분의 수원행 하행선을 타는 .. 2012. 1. 15.
대형마트가 두렵지 않은 초대형시장 안양중앙시장 안양은 제가 사는 곳에서 아주 가까운 도시입니다. 서울의 경계선에 살다보니 자전거를 타고 20분만 가면 안양시가 나오고 안양의 중심부이자 안양하면 가장 유명한 안양1번가와 안양지하상가가 자전거로 40분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대학시절의 추억이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서울의 위성도시이지만 거의 서울과 똑같은 시간대로 흐르는 지역이라서 지역색은 많지 않아서 편하기도 아쉽기도 하지만 안양만의 오밀조밀하고 재미가 있습니다. 안양에 사는 친구들이 많아서 대학시절 전철을 타고 안양에 가서 놀고 먹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안양1번가는 서울 명동 못지 않은 화려함을 가진 곳이라서 청춘들의 우물가 같은 곳입니다. 그리고 그 안양 1번가 옆에는 안양중앙시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뒷풀이로 순대곱창.. 2011. 10. 25.
안양의 숨은 보석 같은 수리산 산림욕장 가는 길 안양이 지근거리에 있지만 안양을 속속들이 다 들여다 보지 못했습니다. 자동차나 자전거도로가 있는곳을 주로 다녔죠. 2011/09/11 - [여행기/니콘 D3100] - 삼덕제지 공장이 삼덕공원으로 탈바꿈한 따뜻한 사연 2011/09/11 - [여행기/삼성IT100] - 길따라 우연히 찾아간 병목안 공원에서 발견한 거대한 인공폭포 의 글에서 살짝 수리산 삼림욕장 가는 길을 소개했습니다. 수리산은 안양의 주산과 같은 곳인데 군대에서 수시로 들었던 산 이름입니다. 공군과 관련된 군사시설이 있기 때문이죠 이 수리산 근처에는 아름다운 병목안 공원이 있습니다. 그 곳을 자전거를 몰고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 10월 연휴의 하늘은 마치 하늘에 고운 모래를 뿌려 놓은듯 맑고 고운 하늘이었습니다. 마치 솜사탕 기계에서 빠.. 2011. 10. 4.
삼덕제지 공장이 삼덕공원으로 탈바꿈한 따뜻한 사연 안양시는 제가 사는 곳에서 아주 가까운 경기도의 한 도시입니다. 연예인 김종국이 안양1번가를 섭렵할때도 가수 비나 수많은 연예인들이 안양예고 출신이라서 안양 1번가에서 활보를 하는 도시이기도 하죠. 안양 1번가는 제가 사는 곳의 근거리에 있고 실제 거기 가보면 서울 명동을 이식한듯한 휘황찬란함이 가득한 도시이고 해서 친구들과 자주 찾곤 하는 지역입니다. 이 안양이라는 도시는 왠지 모르게 저에게 참 정이 가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안양을 자전거를 타고 자주 찾곤 합니다. 축구로 유명한 안양공고 옆에는 삼덕제지가 있었습니다. 삼덕제지 공장의 굴뚝이 거대하게 서 있었는데 어느 날 가 봤더니 그 삼덕제지가 사라지고 거기에 공원을 조성하더군요. 그리고 복개천이던 하천이 청계천풍으로 싹 복개한것을 걷어내고 시냇물이 .. 2011. 9. 11.
실수의 연속, 져도 이겨도 즐거운 사회인 야구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야구부가 있었습니다. 제 동기에 '강병규'가 있었죠. 지금은 이름을 거론하는게 창피할 정도의 동기지만 '고등학생 강병규'는 고교야구 결승에 올려놓은 대단한 선수였습니다. 예선부터 결선까지 혼자 다 던졌던 강병규. 이젠 아득한 이름이 되었네요 야구부가 있는 학교를 다녀서 그런것은 아니지만 저는 야구를 참 좋아했습니다. 82년 프로야구가 시작되자 박노준이 활약하던 고교야구를 걷어 치우고 프로야구에 메달렸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국민학교 4학년인 제가 오전반을 끝내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프로야구 중계방송을 듣기위해 '사우디'에서 외삼촌이 보내온 산요 라디오로 프로야구 중계를 들었습니다. 하일성, 허구연의 라디오 중계를 들으면서 손을 불끈쥐고 소리를 지르다가 어머니에게 별세상 사람 .. 2010. 11. 13.
육교와 건널목이 함께있는 금천구와 안양시의 저질행정 고속도로가 빠른 이유가 뭘까요? 그 이유는 건널목과 교차로가 없기 때문입니다. 시내 주행시 짜증나는게 운전자들을 짜증나게 만드는것이 바로 건널목과 횡단보도입니다. 건널목 신호 걸리게 되면 30초나 1분정도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런 운전자들을 불편함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돈은 많이 들지만 육교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교통사고가 많이 나거나 민원이 많은 곳은 지자체에서 육교설치를 추진합니다. 따라서 육교가 있는곳은 건널목이 없습니다. 반대로 건널목이 있는곳은 육교가 없습니다. 둘은 공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특이한 곳이 있습니다. 금천구 시흥동 석수역 앞에는 건널목 한쌍과 육교가 함께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건널목과 함께 육교가 보입니다. 이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시나요? 누가 저 육교를 건너.. 2009. 9. 22.
안양천변 자전거도로의 끝은 어디일까? (삼성 블루 IT100동행기) 요즘 자전거 타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다만 하루살이들이 눈과 입으로 달려들어서 문제이긴 하죠. 마스크를 사야 겠습니다. 사울 자전거 라이더들의 로망은 한강 종주입니다. 가양대교부터 천호대교를 강남과 강북 한강자전거도로로 횡단하는것이죠. 저도 언젠가는 도전할 생각입니다. 지금 체력 비축과 연습중인데 언젠가는 날잡아서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안양천변 자전거 도로를 다음지도로 살펴보다가 이 자전거도로는 어디까지 연결되어 있나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생각난김에 대충 차려입고 안양쪽으로 자전거를 몰고 갔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은 모두 삼성 블루 IT100으로 담았습니다. 삼성카메라 이벤트로 보내준 허리에 차는 작은 카메라집을 허리띠에 차고 달렸습니다. 카메라 가방메고 자전거타기가 여간 짜증나는게 아.. 2009. 4. 24.
맥주박스로 만든 환상적인 빛의 집 안양 예술공원에서 빛이 찬란한 집을 발견했습니다. 이 집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 보면 그 진면목을 느낄수 있습니다. 집의 재료는 플라스틱 맥주박스입니다 집앞에는 머리에 프로펠러를 쓴 스님이 한분 계십니다. 화려하죠? 저게 다 맥주박스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비는 안샙니다. 다만 바람을 동반한 사선으로 꽂히는 비는 막을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걱정안해도 됩니다. 산에 있는 나무들이 바람을 막아줍니다. 대문은 열려있습니다. 그런데 한 밤 9시정도가 되면 공익요원이 정문을 잡급니다. 들어갈려고 하니 잠그고 나오더군요. 귀찮아 할것 같아 그냥 집주변만 감상했습니다. 맥주박스를 통과한 빛이 바닥에 그로테스크한 무늬를 만들어 냈네요 이 빛의 집을 만든 사람은 볼프강 빈터와 베르홀트 헤르벨트라는 작가입니다. 이 집.. 2008.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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