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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6

충격적인 심층 보도를 본 듯한 영화 스포트라이트를 보고 충격을 받다 화창한 1월 어느 날 영화 개봉 소식을 명동성당 앞에서 봤습니다. 당시는 이 영화가 무슨 영화인지 잘 몰랐습니다. 오로지 제 눈에는 '레이첼 맥아담스'의 귀여운 얼굴만 가득 보였습니다. 제가 영화 배우 잘 좋아하지 않는데 유일하게 좋아하는 서양 여자 배우입니다. 이전 영화에서 보여준 사랑스러운 모습에 홀딱 반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이번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덜컥 받아 버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안 볼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대충 내용은 알고 있었습니다. 2002년에 미국 3대 일간지인 보스턴 글로브의 탐사 보도팀인 '스포트라이트'팀이 천주교 신부들의 조직적인 성추행 사건을 터트려서 세상에 큰 충격을 주었던 사건을 다룬 영화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언론에 관한 영화들을 무척 좋아해서 .. 2016. 3. 3.
2016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들이 사용한 시네마 카메라는 뭘까? 사진전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어떤 카메라로 촬영했어요? 라고 묻습니다. 이런 질문은 호기심 때문에 나오는 질문입니다. 저도 가끔 독특한 느낌이나 색감이 나면 어떤 카메라로 촬영했을까? 궁금해서 물어보곤 합니다. 그런데 사진전 말고 영화를 보면서 저 영화는 어떤 카메라로 촬영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거의 대부분의 영화들이 필름 카메라가 아닌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합니다. 디지털카메라 브랜드도 아주 다양해졌죠. 요즘은 DSLR로도 영화나 드라마 다큐멘터리 촬영을 하기 때문에 디지털카메라의 종류는 더 많아졌습니다. 그럼 많은 영화가 어떤 영화 촬영 카메라로 촬영할까요?아주 흥미로운 글을 소개합니다. 2016 아카데미 작품상과 촬영상 후보에 올라온 11편의 영화에 사용한 영화 촬영 카메라를 소개하는 글.. 2016. 1. 17.
<버드맨>인기라는 무대에서 내려온 날개 잃은 노년의 쓸쓸함 무한도전의 토토가는 잊혀져 가던 90년대 후반의 인기 가수들에게 다시 인기를 재투입해서 예전 인기를 다시 회복시켜주었습니다. 이 인기는 90년대 후반 인기 가수뿐 아니라 그 시절 10대 20대였던 현재의 30대 40대 시청자들에게 잠시나마 20대의 화창함을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추억 때문에 되돌아온 인기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나 봅니다. 그러나 이런 인기는 반짝인기로 시간이 흐르면 다시 세월이라는 물에 밀려서 가던 길을 갈 것입니다. 다시 인기를 돌이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끔 인기 있던 호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것은 스타를 떠나서 모든 사람의 욕망이자 인지상정입니다. 날개 잃은 버드맨, 깔끔한 마침표를 위해 연극에 도전하다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 분)은 젊은 시절 할리우드의 슈퍼히어로물인 버드맨.. 2015. 3. 9.
킹스 스피치, 깔끔하고 담백한 우정이야기 "OOO 병장님의 전입을 축하드립니다" 복도에서의 간단 전역식을 끝낸 후 동기들은 한숨을 쉬더군요. 넌 왜 그러냐 한두번도 아니고 지난번에 훈련소에서도 실수하더니 지난번 훈련소에서 퇴소할때도 공군 제 ooo차 교육 전입을 신고 합니다 라고 해서 사람들 난감하게 해 놓고 혀를 차던 동기 얼굴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전 군대에서 군번을 잘타고산 선임병이었습니다. 수천명의 동기중에서도 군번이 아주 빠른 편이였죠. 그래서 혜택도 받았지만 하고 싶지 않은 반장과 같은 역활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앞에 나서서 보고를 많이 해야 했고 내성적 성격이라서 앞에 나서서 발표도 잘 하지 않고 질문도 하지 않았던 저는 그 자리가 너무 떨렸습니다. 수백명 앞에서 나선다는게 쉽지 않는 일이죠 지금이야 수백명 앞에서 강의도 .. 2011. 3. 18.
빈민가에서 핀 동화이야기 슬럼독 밀리어네어 문제 : 당신은 운명을 믿으십니까? 아래 글을 읽으시면서 답을 내보세요. 숙제입니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2페이지가량의 수상경력을 펼쳐줍니다. 아카데미 8개 부분 수상, 골든글러브 4개 부분 수상. 수상 수상 최고상 관객상 어쩌고 저쩌고 뭐 하여튼 상 많인 받은 영화입니다. 80,90 아니 90년대 중반 이전에는 아카데미 작품상 하나라도 받아도 그 영화는 흥행은 보장된 것이었습니다. 야! 그 영화 보러 가자 라는 친구의 말에 재미있을까? 하는 의심을 하면 아카데미 작품상 받았다잖아라는 이유로 많은 영화들을 봤습니다. 정말 그때는 그랬어요. 레인맨, 플래툰, 포레스트 검프, 타이타닉, 브레이프 하트 이 영화들은 영화 자체도 훌륭하고 재미있지만 아카데미 상의 후광도 받는 영화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반지의.. 2009. 3. 21.
81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은 슬럼독 밀리어네어 방금 끝난 제 81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은 슬럼독 밀리어네어에게도 돌아갔습니다 무료 8개 부분의 수상을 했는데 발리우드(인도 영화) 배우들이 아닌 허리우드 유명배우가 주연을 했다면 남녀 주연상까지 가져가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이 영화의 파괴력은 대단했습니다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주제가상, 음악상,편집상, 음향상, 촬영상, 각색상등 8개 모두 주요한 상들만 받았네요. 이 영화 뮤지컬 영화답게 음악에 관한 거의 모든 상을 받았스빈다. 음악, 음향,주제가상을 석권했구 거기에 영상미를 판가름 해주는 촬영상, 거기에 시나리오의 달콤함을 인정해준 각색상까지 대단하네요. 특히 대니보일 감독의 탁월한 음악적 감각이 빛을 발한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트레인스포팅 을 기억하는 분들은 트레인스포팅의 내용은 기억 못하.. 2009.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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