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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15

영화 우리집.어른이라는 집을 향한 아이들의 한숨소리 2015년에 본 영화 중 가장 뛰어난 영화 3편 중 하나였던 영화 은 사춘기라는 거대한 강을 건너는 아이들의 고민과 고통을 통해서 우리들의 아이들과 우리들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하는 무척 좋은 영화였습니다. 아이들의 사춘기를 이렇게 잘 담은 감독이 누구인가 찾아보니 윤가은 감독이었습니다. 윤가은 감독은 아역 배우들의 연기를 잘 끌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감독입니다. 이 윤가은 감독이 에 이어서 이라는 영화를 들고 올 여름 찾아왔습니다. 지난 주에 개봉을 했는데 개봉관이 많지 않아서 기회를 보고 있다가 '문화가 있는 날' 저녁에 봤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하나(김나연 분)은 학교에서 선행상을 받습니다. 선행상을 받은 하나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선행상을 받았다면서 엄마 아빠에게 부탁을 합니다. 가족 여행.. 2019. 8. 29.
아이들을 위한 중장비 테마파크 Diggerland 이 불경기에도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위한 돈은 아낌없이 씁니다. 특히, 추억 쌓기 좋고 아이들이 괴성에 가까운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테마파크는 많이 갑니다. 그런데 중장비를 마음껏 조정하고 다룰 수 있는 중장비 테마파크가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것은 아니고 영국에 Diggerland 중장비 테마파크입니다. http://www.diggerland.com/ 에 접속하면 아이들이 중장비를 신나게 타고 노는 모습이 가득합니다. 중장비는 총 20 종류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아이 혼자 운전하기 어려운 장비는 부모님이 함께 조정을 합니다. 동네 놀이터에서 굴삭기 장난감, 불도저를 가지고 놀던 아이들이 실제 굴삭기를 만지면 아주 즐거워하겠네요. 중장비 운전도 하지만 스핀디지 라이드 같은 경우는 중장비에 타서 즐길 수 .. 2017. 4. 5.
세계 아이들의 잠자리를 사진으로 담은 WHERE CHILDREN SLEEP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냐면서 군도의 산적패 두목은 세상의 불합리함을 비판 했습니다. 조선 시대는 그런 사회였습니다. 왕후장상의 씨가 있던 시대였죠. 양반 집 아들로 태어나면 양반이고 노비의 아들로 태어나면 노비가 되었습니다. 당시 노비는 소보다 싼 가격에 거래가 되었다고 하니 인간이 동물보다 더 싼 취급을 당하던 시대였습니다.그런 계급 사회는 조선뿐 아니라 계급 사회가 많았던 당시의 인류의 보편적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러나 민주 공화국 시대가 되면서 가난한 집 아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사법고시 패스를 하면 사회 지도층이 되는 등 신분 상승의 기회가 열리게 됩니다. 이때부터 인류는 큰 진화와 발전을 하게 됩니다하지만, 21세기 대한민국은 다시 계급 사회로 돌아가는 듯 합니다. 개천에서 용나던 그 신분 상승이.. 2014. 9. 17.
전세계 아이들의 장남감을 초상사진으로 담은 Gabriele Galimberti 롤러코스트와 스컬리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서혜정씨가 '서혜정의 오디오 북카페'라는 팟 캐스트를 하고 있습니다.이 오디오 북카페 1회에는 마야베 미유키의 단편 소설 '눈의 아이'를 소개 했습니다. 이동하면서 들었는데 참 재미있는 단편이었습니다. 내용은 주인공이 마트 알바로 인형 탈을 쓰고 풍선 나눠주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토끼 인형 탈을 쓰고 사람들을 보면 사람들이 모두 장난감이나 봉제인형으로 변신을 합니다. 그 봉제 인형이나 장난감은 그 사람이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나 인형이었고 그 봉제인형과 장난감은 그 사람의 순수성을 표현해 준 것이었습니다이 소설을 들으면서 저의 어렸을 때 장난감을 떠올려 봤습니다. 정말 한 참을 떠올려 봤지만 내가 좋아했던 혹은 애착을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은 .. 2013. 3. 15.
전 세계 아이들이 자는 곳은 얼마나 다를까? 세상은 분명 공평하지 않습니다. 태어날때부터 공평하지 못하게 태어나죠. 누군 부모 잘 만나서 평생 놀고 먹고 살지만 누군 부모 잘못 만나서 가난의 대물림을 받게 되죠. 이렇게 우리는 인생의 첫 출발선 부터 공평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출발은 공평하지 못하다고 해도 그 사회가 공평하면 가난한 집 아이도 공부 열심히 해서 부자가 될 수 있고 반대로 부자집 아이도 놀고 먹고 하다보면 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개천에서 용나던 시절'의 이야기고 한국은 점점 가난의 대물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널리스트이자 사진작가인 미국의 James Mollison씨는 "Where Children Sleep" 사진 씨리즈를 통해서 전 세계 아이들이 사는 방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세네갈에서.. 2011. 7. 6.
아이들이 놀이방에서 재현한 어른들의 섬뜩한 세상 공공장소에서 울고 불고 떠들고 뛰고 하는 아이들 보면 그 부모가 꼭 그렇게 아이를 키웁니다. 보통 뛰고 떠들면 조용히 하라고 하지 않고 맘대로 놀게 하는 일부 몰상식한 부모를 보면 아이나 부모나 참 못나 보이죠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행동을 보면서 내 행동의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사진작가이자 아트 디렉터인 jonathan hobin은 어른들의 세상을 아이들로 재현했습니다. 섬뜩한 사건이나 현실세계의 복잡 다단한 일들을 재구성했습니다. 아래 사진씨리즈 이름은 놀이방입니다. 놀이방에서 아이들이 어른들의 세계를 그려냈습니다. 트윈스 지도자 (누군지 아시겠죠?) 아부그레이브 복싱데이 베가스 웨딩 백야 다이아나의 죽음 (다이아나 왕세자비가 파파라치들 추격때문에 죽었죠) 아메리칸 아.. 2011. 5. 20.
아이들에게 작은 집을 선물하세요. 골판지로 만든 마이스페이스 어린아이들은 참 신기해요. 자기만의 방을 꼭 만들어서 놀려고 하더군요.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블럭을 쌓고 그 안에 자기만 들어갈 수 있게 합니다. 엄마나 아빠가 들어갈려고 하면 자기 허락을 받아야 한다나요? 생각해보면 레고나 큰 블럭이 없던 어린시절 집 근처 공사장에서 인부들이 공사를 마치고 돌아간 후 아이들은 벽돌과 모래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저도 벽돌을 레고블럭 삼아서 집을 짓고 도미노 게임도 하고 자동차도 만들어서 친구를 뒤에 태우기도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위험한 장난이었지만 당시는 뭐 부모님들이 장난감 많이 사주었나요. 아이들은 밥만 먹여주면 알아서 잘 컸어요. 흙과 돌맹이가 장난감이자 운동장이자 친구였는데 지금 아이들은 집에서만 놀아요. 운동장에서 노는 게임도 별로 모르구요. 여하튼 아.. 2010. 8. 16.
아이들에게 좋은 아이폰 어플 Talking Carl 아이팟터치는 마이크가 없어서 마이크를 이용한 애플 앱스토어 어플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까무러치게 좋은 어플을 소개합니다. Talking Carl은 이리저리 만지면 반응하는 간단한 어플이지만 이것보다 더 놀라운 기능은 아이가 말을 하면 똑같이 따라합니다. 목소리는 귀여운 캐릭터 목소리입니다. 이 동영상을 보면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이가 저렇게 좋아하는데 안 좋아 할 수가 없죠. 참 흐뭇한 풍경이죠? 그러나 이 토킹 칼을 이용한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영상도 있네요. 두대의 아이폰에 토킹 칼을 모두 깔고 둘이 서로의 목소리를 따라하게 해 봤습니다. 전 첨에 뭔가 했는데 ㅋㅋㅋㅋ 둘이서 서로 목소리 따라하다가 둘다 목이 나갑니다. ㅠ.ㅠ 99센트인데요. 미국에서 판매.. 2010. 7. 22.
벽에 낙서하는 아이들이 있는 집에 좋은 Cox&Cox 벽지 저 어렸을 때는 낙서한 기억이 없습니다. 뭐 기억 못하는 나이이기도 하지만 어머니에게 여쭈어 봐도 낙서 안했다고 하더군요. 그럴수 밖에 없는게 예전에는 낙서할 펜이나 크레파스가 없었습니다. 학교가서 크레파스 첨 만져봤어요 그전에 낙서할것이 없었으니 낙서할꺼리도 없었죠. 그래도 볼펜이라도 손에 쥐어지면 조금은 낙서했던것 같기도 하구요 요즘 아이들은 다릅니다. 엄청 낙서합니다. 한번은 얘 키우는 친구네집에 갔다가 온통 낙서판이어서 너무 놀랐네요. 얼마나 낙서를 많이 해 놓았는지 귀신나올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아이를 팰 수도 없고 임시로 달력뜯어서 거기위에 그림 그리라고 하면 거기 위에다 그리다가 또 어느새 벽에 그립니다. 낙서는 아이들의 본능인가 봅니다. Cox&Cox 에서 나온 벽지는 오히려 낙서를 권장합.. 2010. 5. 17.
아이들의 시선으로 본 아프리카. 꿈꾸는 카메라 사진전 우리가 아프리카를 담는 방식은 정해져 있습니다. 어둡고 힘든 현실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 측은지심의 앵글로 담는 방식이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화된 시각입니다. 유명 탤런트가 아프리카에 가서 귀여운 아이 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 그래서 우리는 그런 사진을 보고 아프리카에 기부를 하게 됩니다. 이런 정형화된 시선은 지난 수십년간 계속되었고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될것 입니다. 사진이야 말로 그 어떤 캠페인 문구보다 호소력이 강하기 때문에 그런 측은지심을 유발하는 사진이 바로 아프리카를 돕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좀 다른 시선을 가진 사진전이 있습니다. 2010년 4월 5일까지 서초동 대법원 맞은편에서 화이트홀에서 전시되고 있는 꿈꿈는 카메라 사진전은 정말 색다른 사진전입니다. 저는 이 꿈꾸는 카메라 사진.. 2010. 3. 28.
하이킥의 해리가 앓고 있는 현대인의 병 경계성 장애 지붕 뚫고 하이킥의 해리는 성격이 무척 모가 많이 나 있습니다. 어른들에게 빵꾸똥꾸라고 말할정도로 버르장머리가 없습니다. 이런 모습은 방통위에서 시정명령을 내리기도 했지만 드라마 캐릭터을 이해하지 못해서 나온 한편의 코메디였지요 시트콤속 해리는 성격에 문제가 있는 캐릭터입니다. 해리의 거침없는 반말과 빵꾸똥꾸 작렬보다는 저는 해리의 이상한 행동 하나에 관심이 가지더군요 해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무척 잘해줍니다. 사탕까지 빨아서 줄 정도죠. 그러나 자기가 좋아 하는 사람이 그걸 거부하면 무섭게 돌변하고 소리소리를 지르게 됩니다. 이런 모습을 오빠 준혁이의 친구와 김자옥도 당했죠. 별난 성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이 해리의 모습을 보고서 저거 혹시 경계성장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0. 2. 22.
해변 모래에 굴렁쇠를 굴려 광고를 할 수 있는 샌드프린터 아이들이 굴렁쇠 같은 곳에 들어가서 거대한 원통을 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굴렁쇠 같은 것을 굴리면 해변에 글씨가 배겨 나옵니다. 웥옹 바깥에 있는 무늬가 원통이 굴러가면서 글씨를 새기는건데 이 글귀는 하나의 광고입니다. 스페인의 광고 컨설턴트인 Zanadesign 에서 선보인 이 독특한 광고는 여러모로 즐거움을 줍니다. 먼저 저 원통은 아이들이 굴릴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만들어졌습니다. 단 바람에 쓰러지지 않을 정도의 무게감도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해변 아이들에게 하나의 놀이기구가 되고 굴리면 굴릴 수록 해변에 광고 문구를 새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광고문구를 새길 수 있는데 동해 같은곳은 모래가 푹푹 빠져서 좀 힘들것 같구 서해나 남해의 조금 닥딱한 해변에서는 큰효과가 있을듯 하네요. 이.. 2010.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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