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담 드라이브1 영화 패터슨. 지루함을 죄악시하는 요즘 세태를 돌아보게 하다 조금만 지루해도 못 견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지루함을 못 견뎌합니다. 조금만 지루해도 스마트폰을 봅니다.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소화하기 편하고 간편한 스낵컬처를 매일 같이 먹습니다. 그렇게 먹다가 지루하면 또 다른 스낵컬처를 먹다가 하루 종일 한 것도 없는데 눈이 벌게지도록 스마트폰을 보다가 잠듭니다.지루함은 견디기 어려워 하는 세상. 우리는 그 지루함을 지울 도구들을 탐닉합니다. 영화도 그 중 하나죠. 시계처럼 똑같은 일상을 사는 패터슨에 사는 버스기사 패터슨패터슨(아담 드라이버 분)은 뉴저시주의 조용한 도시인 패터슨에서 버스를 운전하는 버스기사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내가 간밤에 꾼 꿈이야기를 듣고 시리얼을 먹고 점심 도시락 가방을.. 2018. 10.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