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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5

하늘도 전망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서울시청 하늘광장 자동 회전문이 멈췄습니다. 예상은 했었습니다. 서울시청 신청사 입구의 자동회전문은 유리에 손을 대면 멈추는 회전문이었고 아이들은 그걸 모르고 유리를 밀었습니다. 그러면 멈추고 가만있으면 돌아가고 이러니 고장이 안 날리 없습니다. 그래서 수동으로 전환했는데 이제는 수동이 문제입니다. 자동문으로 설계한 것을 수동으로 즉 밀어서 돌려야 하는데 유리가 작고 두꺼워야 하는데 크고 얇습니다. 잘못했다가는 유리문이 박살 날 듯 합니다. 그래서 안내판에 살짝 밀라고 합니다.뭘 어쩌라는 겁니까? 저거 설계한 사람 누구입니까? 저런 쓰레기 같은 문 만든 사람 누구입니까? 그냥 미닫이 문으로 해놓지 뭔 멋이 그렇게 들어서는 저런 자동문을 만듭니까? 이제는 그거 마져도 사용 못하게 해 놓았네요. 저거 설계한 사람 꼭 책임을 .. 2013. 1. 21.
서울시청 지하의 멋진 지하공간 시민청 서울시청 신청사는 또 하나의 흉물이 되었습니다. 정체모를 외관을 가진 서울시청 신청사는 복합기 같다는 비아냥을 듣고 있습니다. 설계자도 자신의 의도와 달라졌다고 할 정도로 서울시청 신청사는 많은 지적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신청사 자체도 디자인적으로 크게 와닿지 않지만 앞에 있는 일제시대에 지어진 구청사와의 조화가 거의 없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서울 신청사 건축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오세훈 전 시장은 이미 물러났는 걸요 이 서울시청 구청사는 리모델링해서 '서울도서관'으로 태어났고 도심의 좋은 도서실 시설이 생겨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 구청사 지하에 시민청이 개관했습니다. 서울시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을 나오면 시민청으로 가는 안내판이 나옵니다. 시민청은 구청사 건물 지하에 있는데 지하철 .. 2013. 1. 21.
서울시 신청사를 들어가보니 잉여 공간이 가득하다 서울시 신청사를 보고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합기 같다는 소리를 합니다. 복합기 같긴 하죠. 상단은 툭 튀어 나오고 하단은 쑥들어갔으니까요. 하지만 가까이거 보면 통유리벽이 심하게 꿀렁 거리고 있습니다. 웨이브가 아주 심합니다. 이 서울시 신청사는 주변 경관과 전혀 어울리지도 않고 아름답지도 않습니다. 그냥 통유리로 된 것이 신기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디자인에 후한 점수를 없는 디자인입니다. 게다가 앞에 있는 구 서울시청사가 남아 있어서 뭔가 더 어색해 보입니다. 원 설계자인 유걸이라는 분도 자신의 의도와 다른 디자인이라고 하면서도 구청사가 일제가 지었으니 파도 모양의 신청사가 극을을 표현하는 것 아니냐는 꿈보다 해몽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이 원 설계자는 어쩌면 자신의 평생의 오점이 될 수 있는 서울 신.. 2012. 10. 6.
8월말 완공되는 새로운 서울시청사 건물이 어색한 이유 한 도시의 시청 건물이 가지는 의미는 다른 고층 건물 보다 큰 의미를 가집니다. 어쩌면 그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신중하고 신중하게 시청 건물을 지어야 할 것 입니다 서울시는 일제시대때 만든 시청건물을 대신할 새로운 시청 건물을 2008년경 디자인을 확정 했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이 엄청나게 설계가 계속 변경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두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냥 겉멋만 잔뜩 듯 모습입니다. 그 이유는 모든 설계가 통유리 스타일입니다. 제가 건축을 잘 모르지만 적어도 통유리로 만든 건물 치고 건물 열효율이 좋은 건물이 없습니다. 금천구청사나 성남 신청사나 모두 통유리로 된 건물이고 이런 통유리로 만든 건물들은 여름에는 덮고 겨울에는 춥습니다. 물론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서 달라.. 2012. 6. 11.
철쭉과 진달래 구분도 못하는 금천구청 서울시 금천구에서 가장 화려한 건물인 금천구청 건물이 이제 거의 다 지어졌네요. 구민의 안위보단 자기들 일할곳에 필요이상으로 투자한듯 하네요. 사실 금천구는 구청건물이 없는 서울시 유일한 구청입니다. 지금 구청은 남의 건물 임대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신청사 건립에는 반대 안합니다. 하지만 너무 화려하네요. 금천구는 구나무는 은행나무고 구청 새는 까치입니다. 그리고 구꽃은 진달래입니다. 사실 이런거 지정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예전부터 해왔던 관행인듯 합니다. 그런데 신청사 공사가림막을 보니 구꽃을 대형인화해서 걸어놓았더군요. 지나가는 구민들이 다 보는 시흥역앞에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더군요. 헉~~~ 진달래가 아닙니다. 철쭉사진 걸어놓고 진달래라고.. 2008.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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