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습식콜로디온1 청소년기의 혼란을 습식 콜로디온 사진에 담은 사진 시리즈 '성운' 사진이라는 결과물은 비슷하지만 그 사진을 만드는 과정은 시대에 따라 달랐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이전에는 코닥에서 만든 플라스틱인 셀룰로이드에 만든 필름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 필름이 나오기 전에는 습식 콜로디온 방식의 사진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유리판 위에 인화 물질인 콜로디온 용액에 가용성 요오드염을 첨가한 표면에 칠한 다음 암실에서 질산은 용액에 담갔다 꺼냅니다. 이 젖은 유리판을 장시간 노출해서 촬영한 '습식 콜로디온' 방식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이 '습식 콜로디온' 방식은 1850년대에서 1880년대 사이에 크게 유행을 했습니다. 사진 필름이 없다 보니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걸쳤습니다. 그런데 이 '습식 콜로디온' 방식의 사진은 필름 사진과 달리 용액이 흐르는 묘한 느낌의 .. 2017. 6.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