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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2

스릴러와 드라마 사이에서 표류한 영화 7년의 밤 정유정 소설 은 뛰어난 흡입력으로 많은 분들이 읽은 베스트셀러입니다. 저도 2014년 경에 이 소설을 3일 만에 다 읽었습니다. 소설의 전체 내용을 다 알면 크게 복잡하거나 어려운 내용도 뛰어난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소설이 스릴러 기법을 잘 녹여서 독자들의 궁금증을 계속 유발하게 만듭니다. 소설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인 최현수의 아들 최서원이 아버지가 저지른 대형 사건으로 인해 외톨이로 지내는 모습부터 나옵니다. 최서원은 친척집에서 지내다 친척의 온갖 냉대와 아버지가 저지른 죄로 인해 사람들의 손가락을 받습니다. 그러다 친척도 가족도 아니지만 동네 삼촌 같은 안승환의 도움으로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바닷가에서 사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바닷가 마을에서 7년 전에 일어난 사건을 조금씩 조금씩.. 2018. 4. 24.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하지 않는 일상 걷기, 영화 평범한 날들 작은 영화들이 설자리가 없습니다. 극장 개봉관 수는 많이 늘었지만 영화 상영작 숫자는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메이저급 영화들이 멀티플렉스를 싹 다 점령한 살풍경으로 인해 작은 영화들인 독립영화, 저예산 영화는 변방의 허름한 극장에서 소수의 마니아들만 모셔놓고 상영을 하는 요즘이죠 그래도 잘된 작은 영화는 좌석점유율을 높혀가면서 입소문을 내고 가끔은 '워낭소리'같이 초대박이 난 영화도 있지만 대부분의 작은 영화는 언제 개봉했는지도 모르게 살짝 개봉했다가 들꽃처럼 아무로 알아주는 이 없이 사라집니다. 영화 평범한 날들도 작은 영화입니다. 2010년에 제작된 이 영화가 뒤늦게 상영관에서 관객과 대면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라는게 촬영 중간에 엎어지기도 하고 다 만들어 놓고 상영관 찾지 못해서 빛을 못 보기.. 201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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