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소비자5

쓰던 제품을 고쳐서 쓰기 보다는 새제품을 사게 만드는 계획적 진부화 언젠가 부터 넷북의 HDD가 덜덜덜 소음이 심해지고 작동도 느려져서 참다가 근처 고객센터에 갔습니다. 수리 상담을 받아보니 HDD를 교체해야 한다면서 HDD 500기가 부품비와 공임비 포함해서 15만원이나 하네요. 순간 놀랬습니다. "아니 중고가격으로 넷북이 15만원 정도 되는데 중고제품 하나 사던지 조금 더 보태서 저가 노트북 사는 게 낫지 왜 이리 비싼가요? 그리고 부품 가격이 가격비교검색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HDD가격이 5만원 밖에 안 하는데 무슨 11만원이나 합니까?"라고 따지듯 묻고 그냥 들고 나왔습니다. 그 가전업체 말로는 부품 보유기간 어쩌고 변명을 하는데 그건 다 변명입니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자동차 부품도 아니고 가전부품을 새제품 나오면 부품까지 쌓아 놓고 있나요? 그것도 HDD가 호.. 2015. 2. 2.
불법 단말기 보조금 피해를 소비자에게 떠 넘긴 방통위 어머니 친구분이 회사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써야 한다고 하시네요.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입력하고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강제적으로 스마트폰을 구입 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보통 이러면 스마트폰 구입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줘야 합니다. 그게 상식입니다만 대한민국의 작은 회사들은 이렇게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업무상 전화 통화를 많이 하는 직장인들에게도 통신비 지원을 하지 않는 회사도 많죠. 아무튼 이런 이유로 2,3일 안에 스마트폰을 구입해야 한다면서 저에게 어떤 스마트폰을 사야 하는지 도와달라고 해서 시간을 내서 근처 대리점에 가서 스마트폰 구매 및 개통을 도와드렸습니다. 신규가입도 최대 24~27만원의 단말기 구입 보조금을 강력한 보조금 정책"나 이거 단말기 직접 돈주고 구입해서 약.. 2014. 7. 31.
11월 11일 1111 쇼핑축제때 모든 제품을 50%할인 판매하는 중국 타오바오(Taobao)쇼핑몰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입니다. 부산의 모 여고생들이 11월 11일 1이 4개나 겹친다는 단순한 이유로 빼빼로를 주고 받은 것을 롯데제과가 마케팅으로 활용해서 빼빼로 데이가 생겼는데 이제는 전국민의 행사가 된 듯합니다. 뭐 이걸 벤치마킹한 에이스 크래커가 에이스 데이를 만들던데요. 다 상술이죠.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데이데이 데이치고 상술 아닌것이 없습니다. 남의 상술에 휘둘리는 모습은 좀 좋아보이지 않네요. 그런데 이런 모습은 한국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도 이런 데이가 있는데요. 재미있게도 중국은 11월 11일을 싱글즈 데이라고 합니다. 우리와 다르게 독신남녀들을 위한 날입니다. 싱글들을 위한 날인데 이날 결혼도 많이하고 선남선녀들이 서로 미팅도 하고 하나보네요. 그런데 이 날은 미국의 블.. 2012. 11. 16.
세계 3위 일본 엘피다 반도체 파산은 소비자에게 악재 컴퓨터를 살때면 다른 부품들은 가격 변동이 심하지 않은데 유독 DRAM메모리는 가격이 수시로 오르락 내리락 많이 합니다. 따라서 DRAM메모리 가격이 비쌀때 사면 덩달아 컴퓨터 가격도 상승하고 요즘 같이 DRAM메모리 가격이 싸면 컴퓨터 가격도 쌉니다. 한번은 친구와 DRAM메모리 업그레이드 할려고 추가로 DRAM메모리 사러 갔다가 조막만한 부품이 5만원 가까이 하는 모습을 보고 이거 지금 같이 쌀때 왕창 사두었다가 비쌀때 팔아도 되겠다 라고 생각한적도 있습니다. 다른 부품들은 가격대비 부피나 무게가 커서 돈으로써 가치를 하기 힘들지만 반도체는 화폐 역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도 비싼편이고 무게와 부피도 작아서 현금처럼 취급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증권가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있을 정도로 .. 2012. 2. 28.
소비자를 속여서 부품을 팔아먹는 자전거포 인터넷으로 자전거를 사면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A/S가 문제가 생깁니다. 보통의 공산품들은 무상 A/S가 1년 이지만 인터넷에서 구매한 제품은 A/S받기 힘듭니다. 거의 못받는다고 봐야죠. 대신에 가격이 일반 자전거대리점에서 사는것보다 5만원 이상 쌉니다. 막상 살때는 A/S 안받겠지 하고 사지만 많이 타고 오래타다보면 A/S를 받을때가 있습니다. 저도 자전거를 많이 타다보니 자전거가 연로해 가는지 여기저기 아픈곳이 많이 생기더군요 올 초 페달과 연결된 구동력을 일으키는 자전거 크랭크와 암을 전면교체하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가장 가까운 삼천리 대리점에 갔습니다. 크랭크 수리비용을 물으니 3만5천원이라고 합니다. 너무 비싸서 2만5천원에 하자고 하니 딴데 가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삼천리 자전거 본.. 2009. 6.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