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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8

소래포구의 촬영 포인트와 어시장에서 먹은 해물라면 날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두꺼운 옷을 벗고 보다 가벼운 옷을 입어도 춥다는 느낌을 받지 않네요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봄이 되면 자연이 먼저 알려옵니다.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애인 혹은 아내 혹은 아이들과 서울 근교로 짧은 나들이를 가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소래포구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포구입니다. 거대한 상선과 화물선은 볼 수 없지만 포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소래포구가 요즘 사진출사지역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DSLR 서적을 뒤적여 보면 소래포구는 항상 나오더군요. 볼꺼리 찍을꺼리 그리고 먹꺼리라는 3박자가 갖춰진 곳이고 이런 3박자를 모두 갖춘 출사지가 많지 않아 인기가 많은 곳 입니다. 출사가 아니더라도 데이트하고 코에 바람 좀 넣을 반나절 여행으로도 괜찮은 곳 입니다.. 2012. 3. 7.
소래포구에서 광어회 싸게 먹는 법 소래포구에서 느낀 것은 결코 수산물 가격이 싸지 않다는 것 입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활어들이 직접 잡어서 바로 먹는것이 아닌 도매상들이 공급하는 활어들이 많다는 것이고 제철 수산물이 아니면 양식이 많다는 것 입니다. 특히 광어는 모두 양식이라고 봐야겠죠 이런 이유로 소래포구가 외면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가격경쟁력이 수산시장보다 못하니 외면을 받는 모습들이 있고 예전 만 못하다는 소리까지 듣고 있습니다. 뭐 상인들이 잇속 챙길려고 그러는게 아닌 지금 유통구조가 그렇게 변했습니다. 단 가을에 덕적도에서 잡은 꽃개와 생새우들과 전어들이 넘실거릴때는 수산시장 보다 싸게 살 수 있지만 다른 계절에는 가격경쟁력이 좋지 않습니다. 일반화의 오류인지 직접 체험을 해봤습니다. 과연 비싼가? 비싸기 보다는 싸지 않다는.. 2012. 3. 6.
소래포구어시장의 장점과 개선해 나가야 할 점 술자리에서 친구들에게 소래포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보았습니다. 다들 한번씩 찾아본 경험이 있는지라 여러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한 친구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포구라서 부담없이 갈 수 있고 언제든지 갈 수 있어서 좋다고 하는 친구가 있는 가 하면 손사래를 치면서 가지 말라고 적극적으로 말리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가격도 비싸고 서비스도 안 좋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 주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 저야 소래포구를 가끔 가지만 회를 먹으러 간적은 없고 대부분 사진 촬영 포구를 카메라로 찍기만 해서 가격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싸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떤 친구는 그 정도면 싸지 않냐고 하는 친구도 있고 해서 헤깔리더군요. 수산물이 무슨 공산품처럼 규격화 계량적으로 측정이 가능한 .. 2012. 3. 6.
소래포구어시장의 볼꺼리 놀꺼리와 군것질꺼리들 요즘 전통시장이 마트 때문에 매출이 반 이상 떨어졌다고 합니다. 작년 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 매출은 지난 10년간 40조억원에서 24조원으로 약 16조억의 매출이 날아갔습니다. 현실적으로 전통시장이 마트에 대항할 방법은 많지 않습니다. 거대 자본력 앞에 소자본이 대항할 힘은 없습니다. 다만 소자본과 소시민들이 뭉치면 되지만 이게 힘듭니다. 사람이란 무릇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기에 아무리 전통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 시킨다고 떠들어도 그 말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이러다 보니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구호는 높지만 현실적으로 그 구호가 허공에 사라지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하지만 이제는 합리적 소비를 넘어서 타성에 젖어서 마트질(?)을 하는 소비자도 많습니다 솔직히 전통시장이 신.. 2012. 3. 6.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소래포구 가는 방법 (버스, 자전거, 자동차) 소래포구는 아주 유명한 포구입니다. 소래포구가 유명한 이유는 지리적인 이유가 가장 큽니다. 지도에서 보면 소래포구는 서울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있습니다. 다른 말로 가장 가까운 포구라는 소리죠. 하지만 이 소래포구가 단순히 가깝다는 이유로만 유명한게 아닙니다 저 같이 사진 찍기 좋아하는 생활사진가들에게는 아주 매혹적인 포구입니다. 옛 수인선 협궤열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근처에 있는 엄청나게 넓어서 다 둘러보기도 힘든 '소래 생태습지'가 사진꾼들을 유혹합니다. 차를 타고 간다면 소래포구에서 싱싱한 회를 싼 가격에 먹고 송도 신도시의 놀라운 풍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 소래포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듣고 사진도 참 많이 봤습니다. 차가 없어서 갈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다음뷰 서비스로 하늘에서 바라보.. 2012. 3. 6.
칠면초로 물든 붉은 바다가 깔린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포구는 제가 사는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이자 포구입니다. 가까워도 대중교통편은 그닥 좋지 않다고 생각했느데 최근에 아주 편하게 갈 수 있는 대중교통편을 알아 낸 후 계절마다 들려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후 3시쯤에 도착해서 빠르게 소래포구의 생동감 넘치는 활어의 이미지를 보고 최종목적지인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굴다리를 지나서 들어갔는데 소래습지공원공원이 나오지 않네요. 한참을 들어가다가 막다른 길을 인식하고 돌아나오는 길에 갈매기를 찍었습니다. 갈매기의 고양이 같은 울음소리가 여기가 강인지 바다인지 헤깔려 하는 저에게 바다 맞다고 대답해 주네요 갈매기는 볼때마다 신기한게 부리의 색이 3개입니다. 검고 붉고 노랗고 마치 독일 국기 같네요. 그러고보니 눈빛도 독일병정 같아 보이네요 .. 2011. 11. 4.
왕복차비 5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소래포구 집에서 직선거리로 14km, 자전거로는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소래포구, 하지만 같은 14km라고 해도 서울도심과의 14km와는 천지차이입니다. 서울과 경기도로 가는 14km는 크게 다르죠. 버스도 많지 않고 있어봐야 1시간에 1,2대 이렇게 불편하다보니 경기도에 경치 좋은 곳이 있다고 하면 자동차를 몰고 갑니다 저 같이 자동차 혐오증이 있는 사람은 천상 바로 옆에 보기 좋은 풍광을 간직한 곳이 있다고 해도 쉽게 가기가 힘듭니다. 차가 있는 30대 이상들만 전국 곳곳을 누비고 다니지 차가 없는 학생이나 20대들은 주말에 친구들과 술을 주로 마십니다. 소래포구도 그랬습니다. 바로 옆인데 지도로 보면 바로 옆인데 거기를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타고 갈려면 너무나 멀어 보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집 근처 광명역에.. 2011. 10. 31.
꽃게가 풍년인 소래포구의 활기찬 모습 2010/10/05 - [내가그린사진/니콘D40] - 경기도 미술관에서 열린 한국-호주 국제 교류전 도깨비 방망이 라는 글을 통해서 경기도미술관 글을 썼는데 이 날 경기도 미술관 관람후 근처에 있는 소래포구로 향했습니다. 지하철로는 4정거장 정도이고 버스로 10분 달리는 거리인데 경기도미술관에 버스가 있기에 탔습니다. 23번 버스 그러나 이 버스 직통이 아닌 안산시를 다 휘젖고 다닙니다. 덕분에 안산시 구경 구석구석 잘 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23번 버스를 타고 본의 아니게 안산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소래포구 오실려면 오이도역에서 내려서 23번 버스를 타도 되고 다른 버스도 많으니 물어보시고 타시면 됩니다. 소래포구는 노을이 지고 있었습니다. 일부러 이 노을을 찍을려고 늦.. 201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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