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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등축제5

미리보는 청계천 2011년 서울등축제 '나꼼수'에 나온 도울이 청계천을 포석정이라고 폄하했습니다. 맞는 말이죠. 인공수로가 좋게 평가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공미 가득한 서울에 사는 시민들은 그런것 신경 안씁니다. 자연산이건 인공산이건 그냥 보기 좋으면 그만입니다. 예쁘면 장때이라는 사고방식 떄문에 성형공화국이 되었잖아요. 포토샵질을 한 사진을 풍경사진이라고 당당하게 내놓고 전시하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어차피 대중은 그런 인공이던 아니던 결과물만 좋으면 되니까요. 도울은 이명박 대통령을 만드는데 1등공신을 버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버스체계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버스번호는 젠장스럽죠. 결국 4자리 숫자 짜증나 하던 시민들의 민원으로 제가 주로 타고 다니는 마을버스는 예전처럼 한자리 숫자를 달고.. 2011. 11. 2.
뒤늦게 올리는 서울 세계 등축제 요즘은 사진 찍는 것 보다 사진을 다듬고 올리는 과정이 더 괴롭네요. 찍는것에 재미가 들렸나 봅니다. 찰진 셔터음이 귓가에 들려오면 짜릿한 전율이 순간 지나가지만 사진을 올리고 다듬는 과정은 배추 다듬는 것 처럼 짜증이네요. 그 산고의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하드에 잠자고 있는 사진이 낙엽처럼 수북합니다. 그걸 다 꺼내서 다듬고 하는 과정을 해야 하는데 쩝.. 이래서 지난 광주 비엔날레 사진도 아직 꺼내지도 못하고 있네요 겨울이 점령하기 전에 하나씩 작가위주로 펼쳐 봐야 겠습니다. 서울 세계등축제가 끝났습니다. 작년에는 5월에 열린 불교의 연등축제때 쓰던것을 재활용한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올해는 전혀 달라졌습니다. 새로운 등,그리고 한중일의 거대한 등이 전시되었고 규모도 무척커졌습니다. 제가 누누히 말했지만.. 2010. 11. 28.
G20, 미국은 그렇게 사랑하면서 호주는 오스트리아와 구분도 못하나 하여튼 유별납니다. 유별나 아무리 한국전쟁때 한국을 도와주고 형님 아니 아버지의 나라라고 하는 일부계층이 있지만 한국은 유별스럽게 미국을 좋아합니다. 특히 보수층들의 미국님 사랑은 대단하죠. 지금 청계천에서는 세계등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규모가 커지고 더 화려해 졌는데 평일에도 사람들 미어 터집니다 청계천 입구에는 각국 정상들의 인형이 자국의 깃발을 들고 서 있습니다. 저는 지나가다가 이걸 봤는데 인형 밑에 있는 이 국기배치보고 혀를 찼습니다. 얼마나 미국님 사랑하면 태극기 옆에 미국 성조기를 투샷으로 걸어 놓았더군요 G20 의장국이면 적어도 다른 나라 배려를 해야죠. 아무리 친하고 존경한다고 해도 이렇게 노골적으로 합니까 이러면 기타등등 G18은 잔치기분 낼수 있겠어요. 파티 초대해놓고 친한.. 2010. 11. 11.
서울 세계 등축제의 화려한 세계의 등 11월 5일부터 청계천에서는 세계등축제가 열립니다. 매년 이 맘때 등축제를 하는데 이제는 하나의 정례화된 축제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등들이 수놓아 졌는데요. 아쉽게도 몇몇 등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또 등장했습니다. 등 경연대회 수상작들만 전시하면 참 좋으련만 재활용 하는 이런 등들은 매년 찾아오는 저에게는 좀 그렇더군요. 물론 첨 보는 분들에게는 별 느낌이 없겠지만요 이 학등은 작년에도 봤는데 올해 좀 다른것이 있다면 배경에 거대한 등이 있다는 것 입니다. 저 뒤에 배경이 된 건물보세요 신축건물인데 공사가 다 끝나고 조명테스트 하네요. 다 켜진 건물의 불빛이 이채롭습니다 어느 작가분의 설치미술품을 지나서 등의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등을 찍는게 쉬운게 아닌데요. 노출을 등에 맞추면 노출.. 2010. 11. 6.
청계천에 거북선이 떴어요 제가 좀 까칠합니다. 이전 글에서 청계천 서울 세계등축제에 대한 비판의 글을 적었지만 등축제 그 자체는 최고입니다. 박수~~~~~ 그 중에서 가장 화려했던것이 거북선이었습니다. 연등이라는 타이틀을 떼어 버린것은 종교적 색체를 지우기 위해서죠 2009년 세계 등축제에서는 5월 부처님 오신날 1주일에 선보이는 연등축제의 그 연등을 재활용하는게 있었습니다. 작년에 허영만 만화의 슈퍼보드의 손오공과 저팔계 삼장법사를 봤죠. 그 슈퍼보드는 연등축제에서 봤던 캐릭터였구요 그러나 올해는 다릅니다. 연등축제에서 선보인 연등이 아닌 자체 제작한 등이 전시되었고 작년에 본 작품들도 3분의 1정도 있지만 대부분이 새로 제작되었습니다. 그중 가장 화려한 등이 바로 거북선입니다. 거북선을 보자마자 탄성을 질렀습니다. 우와 우와.. 201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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