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서울여행66

서울 개나리 명소 응봉산 개나리 근황과 사진 촬영 포인트 오늘 서울 서초구에 갈 일이 있었데 가면서 근처에 들려볼 만한 곳을 찾아보니 한강 말고는 갈만한 곳이 없어서 좀 놀랬네요. 강남도 생각해 보면 특별히 가보고 싶은 곳들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코엑스만 주로 들리고 바로 돌아오곤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동네 구경할 맛이 안 나는 것이 골목이 반듯하고 뻔해서 동네 골목 구경하는 재미가 많지 않아요. 반면 오래된 동네인 강북 쪽은 골목도 많고 역사도 오래되어서 동네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물론 골목과 언덕이 많은 건 살기 좋은 조건은 아니에요. 주차 공간도 협소하고 여러모로 좋지 않죠. 그러나 걷기에는 너무 좋아요. 골목이 좁으니 차도 거의 안 다니고요. 성동구 개나리 명소 응봉산 근황 성동구와 성북구를 확실히 구분은 못해요. 여기는 영화 촬영 장소인데 여.. 2024. 3. 13.
눈 내리는 수성동 계곡 설경과 서촌 가볼만한 곳들 서촌은 한옥이 참 많은 지역으로 가볼만한 곳이 참 많습니다. 특히 서울시가 관광지화 하고 있어서 가볼만한 곳들이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는 한옥을 개조한 카페인데 이런 공간이 꽤 많습니다. 서촌 가볼만한 곳들 서촌 가볼만한 곳 홍건익 가옥에서 느끼는 한옥의 운치 서촌 가볼만한 곳 홍건익 가옥에서 느끼는 한옥의 운치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다 보니 짧게 짧게 여행 같은 서울 구경을 하러 다니고 있네요. 이러다 서울지박령이 될 듯해요. 그런데 이 서울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고 안 가본 photohistory.tistory.com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홍건익 가옥으로 한옥 체험하기 딱 좋은 곳이자 서촌에서 가장 큰 한옥 체험 공간입니다. 북촌에는 한옥 체험 공간이 꽤 많지만 서촌은 .. 2024. 2. 14.
서촌 가볼만한 곳 홍건익 가옥에서 느끼는 한옥의 운치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다 보니 짧게 짧게 여행 같은 서울 구경을 하러 다니고 있네요. 이러다 서울지박령이 될 듯해요. 그런데 이 서울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고 안 가본 곳이 참 많습니다. 저는 경복궁 주변인 삼청동, 북촌, 가회동과 서쪽 동네인 서촌 일대를 자주 다니는데 이곳에서도 안 가본 곳이 있다는 것에 좀 놀랐네요. 이 경복궁 주변은 고궁이 있어서 고층 빌딩 특히 대형 아파트단지가 없어서 참 좋습니다. 골목이 많고 특히 한옥이 많아서 자주 다녀요. 그런데 이 서촌에 안 가본 곳들이 꽤 있었네요. 서촌에 있는 1930년대 지어진 도시형 한옥 홍건익 가옥 눈 오는 날 서촌 홍건익 가옥을 향했습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금천교 시장을 관통하면 이 길이 나옵니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으.. 2024. 2. 7.
해질녘에 가면 환상적인 빛을 내는 송현동 솔빛축제 인물 사진 빼고 사진 찍기 가장 좋은 시간이 있습니다. 바로 해질녁 30분인 매직아워입니다. 해가 진 후 하늘이 점점 푸르게 변하는 그 시간이 밤과 낮의 공존하는 늑대와 개의 시간이 됩니다. 건물에는 불이 켜지고 하늘은 아직 낮의 기운이 남은 이 매직아워가 사진 찍기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하루 중 가장 다채로운 색을 담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1월 21일까지 열리는 송현동 솔빛축제 2023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1월 21일 일요일까지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는 '송현동 솔빛축제'가 열립니다. 여기가 어디냐면 인사동 아시죠? 종각역에서 걸어가면 인사동 나오는데 인사동을 지나서 삼청동 가기 전에 왼쪽에 있는 거대한 공터에요. 여기 한진그룹이 호텔 짓는다고 샀다가 경복궁과 학교가 지척에 있어서 개발 허.. 2024. 1. 8.
눈 내린 북촌 한옥 마을의 북촌 4경 5경 6경 7경과 삼청동 눈 내리면 모든 것이 다 사랑스럽게 느껴지죠. 특히 삼청동과 가회동의 북촌한옥마을은 더 아름다워집니다. 그래서 종묘 찍고 원서동 찍고 계동 지나서 가회동까지 흘러왔습니다. 북촌한옥마을은 좁은 의미로는 가회동 일대를 말합니다. 삼청동도 포함이라면 포함이지만 관광객들이 관광버스에서 집단으로 내리고 둘러보고 바로 떠나는 곳은 가회동 31번지 일대입니다. 여기가 바로 그 북촌한옥마을 올라가는 큰 도로입니다. 최근에 한 화장품 업체의 플래그십으로 활용하는 한옥을 지었더라고요. 이 동네는 한옥을 지으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요. 가로수도 은행나무도 플란타너스도 아닌 소나무입니다. 그래서 저렇게 눈이 내리면 운치가 있어요. 이 한옥밀집지역은 원래 한옥이 많았지만 최근에 지어지는 상업 공간들도 한옥으로 깔맞춤하면서 조.. 2024. 1. 7.
눈 내린 창덕궁 옆 원서동의 아름다움 서울에서 걷고 싶은 길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종로 일대는 골목이 많아서 걷기 좋고 걷고 싶은 길이 많습니다. 차만 안 다녀도 걷기 좋은 길이 만들어지지만 서울에서 차가 안 다니는 도로는 익선동 골목 같이 사람만 겨우 지나다니는 골목 아니면 어렵습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길이 차와 사람이 경쟁을 하는 도로인데 차가 갑이라서 사람은 수시로 차량 오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차와 사람이 같이 다니는 길 중에서 걷고 싶은 길들은 북촌한옥마을 일대입니다. 지금도 북촌에는 차량이 참 잘 다닙니다. 다만 차량이 덜 다니죠. 안 다녔으면 좋겠지만 여기 북촌한옥마을 일대는 주거지라서 차가 다녀야 합니다. 그럼에도 걷기 좋은 길로 추천하는 이유는 동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눈내린 서순라길 지나 원서동까지 종묘 옆 서순라.. 2024. 1. 2.
폭설에 묻힌 종묘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눈이 내리면 바깥에 나가기 싫죠. 그런데 눈에 따라 다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눈은 보기도 아름답지 않고 걷기 쉽지 않습니다만 바람이 없는 폭설은 사진으로 담고 보기도 좋습니다. 다만 차량들에게는 안 좋죠. 그제 내린 폭설은 착한 폭설이었습니다. 주말에 내렸다는 점과 밤에 기온이 올라서 눈이 싹 녹았습니다. 또한 습기가 많은 눈이라서 눈이 아주 잘 뭉쳤습니다. 창경궁을 가려다 들린 종묘 세운상가 옥상에 가려고 하니 공사 중이라서 올라갈 수 없네요. 아마 꽤 오랜 시간 개방을 안 할 듯하네요. 설경은 위에서 내려다봐야 하는데 아쉽네요. 맞은편 종묘로 향했습니다. 종묘는 최근에 거의 안 갔습니다. 이유는 종묘가 가이드 관람으로 변한 이후로 바로 입장이 불가능해서 안 갔는데 요즘은 또 가이드 관람이 사라졌나.. 2024. 1. 1.
2023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만든 오색 빛깔 광화문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물어보니 1년 중 가장 많이 찾는 계절은 중국 관광객은 여름이고 일본 관광객은 가을이었어요. 서울의 야경을 좋아하고 특히 한강을 좋아하더라고요. 한강이 좀 커야죠. 보고 있으면 바다같죠. 게다가 캔맥주 하나 까고 서울 밤풍경 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러나 두 나라 관광객 모두 가장 서울을 덜 찾는 계절이 겨울이에요. 저같은 내국인도 겨울에는 어디 돌아다니고 싶지 않긴해요. 그런데 이 겨울에 큰 규모의 빛의 행사가 서울 광화문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2023 서울라이트 광화문 서울시는 연말마다 축제를 했는데 소박했습니다. 그러나 오세훈 현 시장은 잔치 벌이는 걸 좋아해요. 꽤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광화문 광장과 광화문 월대 그리고 송현공원까지 아우르는 서울 빛초롱 축제를 1월 중순.. 2023. 12. 27.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에 걸어 본 남산둘레길 눈이 오면 가볼 곳이 참 많죠. 어제 새벽에 내린 눈이 예뻐서 어디로 갈까 고민을 했습니다. 덕수궁, 창경궁 같은 고궁이 참 좋죠. 아니면 한옥마을도 좋습니다. 검은 기와 지붕 위에 내린 눈이 참 예쁘거든요. 그런데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남산둘레길을 돌아봤습니다. 숭례문 찍고 남산 공원 지나서 만나는 남산둘레길 남산 둘레길은 북측 순환로로 진입하는 게 가장 편리하고 좋은 길이 많아서 좋아요. 서울역에서 내려서 서울로7017로 넘어가는 것도 좋고 아니면 숭례문을 찍고 올라가도 좋습니다. 서울로는 엘레베이터로 올라간 후에 걸어야 합니다. 남산공원입니다. 한양성곽과 남산 N타워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 좋은 포토스팟으로 가을과 겨울 설경이 예뻐요. 눈이 오면 이런 여러 흔적들을 보는 재미가 있죠. 완벽한 하트.. 2023. 12. 25.
지난 15년 간 가장 이상한 창경궁 단풍 단풍 절정이 11월 중순 서울에서 가장 추천하는 단풍 명소는 창경궁 단풍입니다. 단돈 1천 원에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단풍 풍경과 적고 작은 규모지만 창경궁 전각들을 볼 수 있습니다. 2007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창경궁 단풍 구경하러 갑니다. 그러나 다들 말씀하시지만 올해는 단풍이 망했고 이상합니다. 이상고온이 10월까지 이어지면서 단풍이 늦게 드네요. 그런데 은행나무 단풍은 이미 다 들고 비바람에 다 떨어져서 단풍나무 홀로 단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입장료 1천원에 즐길 수 있는 서울단풍 명소 창경궁 창경궁은 접근성이 좀 떨어지는 것이 아쉽지만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제공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고궁의 운치와 호수도 있고 거대한 단풍나무가 많아서 매년 찾습니다. 고궁은 평지라서 걷기 좋.. 2023. 11. 13.
북촌한옥마을에서 가볼만한 한옥체험 공간 북촌한옥청 2005년부터 다니기 시작한 북촌한옥마을은 서울에서 가장 이색적인 공간입니다. 바로 한옥이 밀집된 지역으로 해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입니다. 이는 서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양이었던 공간은 지금도 한옥이 많지만 튼 살처럼 계속 커진 서울의 강남포함 강남쪽은 거의 한옥이 없습니다. 있으면 그게 놀라운 일이죠. 그래서 마포구만 가도 한옥이 많지만 강남쪽은 관청이었던 그 마저도 대부분 전쟁 등으로 소실되어서 한강 이남 지역에서 한옥을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북촌한옥마을은 한강 이남에 사는 분들에게는 이색적인 공간이고 그 매력적인 공간을 무려 15년 넘게 뻔질나게 다니고 있네요. 머리 아플 때도 북촌한옥마을 일대를 가면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주민들과의 갈등을 지나 빈집을 한옥체험 공간.. 2023. 11. 4.
꼭 해보길 추천하는 해질녘 따릉이타고 청계천변 주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사용한 용어이지만 이런 소박한 행복은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전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꼈던 행운 같은 행복입니다. 행복은 불안이 기본값인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는 삶이라는 강물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해 질 녘 동대문 평화시장 앞입니다. 이때가 가장 아름다운 시간으로 해가 시청 쪽으로 지고 있습니다. 이 노을을 보다가 더 오래 보고 싶어서 근처에 있는 따릉이를 집어 탔습니다. 해가 지는 쪽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면 해지는 풍경을 더 오래 볼 수 있죠. 그러나 자전거를 탄다고 더 오래 볼 수는 없을 겁니다. 그냥 이 노을 풍경을 보면서 달리고 싶었습니다. 노을이 펼쳐지는 시간은 보통 30분 이상입니다. 이 시간은 하늘 색깔이 가장 다이내믹하.. 2023. 9.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