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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9

책 좋아 하는 분들을 위한 나침반. 서울책방지도,서울도서관지도 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도서관도 참 좋아하죠. 그래서 전 참 행복합니다.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어서 산책 겸 머리 식히러 자주 들립니다. 책 만큼 좋은 친구도 없습니다. 책은 양질의 정보도 주고 삶의 지혜도 혜안도 줍니다. 또한, 인터넷에 없는 멋진 경험담과 지식도 많죠. 좋은 책을 서걱서걱 넘기면서 달콤쌉싸름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좋은 책방들을 많이 찾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좋은 도서관은 삼청동 숲속 도서관과 '청운문학도서관'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청운문학도서관은 도서관 자체가 힐링의 장소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집 근처가 아니라서 아쉬워요.좋은 도서관 좋은 서점은 어디에 있을까요?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지만 책 읽는 것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지역구에 어떤 .. 2016. 11. 26.
서울도서관에서 전시중인 서울광장이야기 전시회 서울은 인구 1천만 명이 사는 거대한 도시이지만 처음부터 거대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해방 전의 서울은 사대문 안과 용산 일대만 서울이었습니다. 용산이 서울에 편입된 이유는 일본군 주둔지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다 해방 바로 전에는 대륙 침공에 열을 올리던 일본은 영등포를 공업지대로 지정해서 철공소와 공장을 마구 세웁니다. 영등포를 새로운 서울로 편입한 이유는 영등포의 공장의 매연들이 사대문안으으로 흘러가지 않고 바로 지금의 강남 지역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한강 남쪽에 공장지대를 세웁니다. 여기에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편의성이 컸죠그렇게 남쪽 부도심의 제왕이었던 영등포가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의 강남 개발로 서서히 돈과 권력의 추가 강남으로 서서히 이전합니다. 이 과정을 영화 이 잘 그리고 있습니다. 강남.. 2015. 3. 3.
디지털 기기로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제 1회 디지펀아트 디지털 기기를 1,2개씩 들고 다닙니다.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 등등 대 화면의 디지털 기기로 수 없이 많은 일들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그림을 그리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저도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려볼까 몇 번 생각을 해 봤지만 그림 실력도 좋지 않고 무엇보다 아이패드가 아무리 좋아도 종이 위에 그리는 그림의 묘사력보다는 떨어져서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제 그림 실력의 문제지 그림 잘 그리는 분들은 붓을 탓하지 않습니다.종위 위에도 액정 위에서도 미끄러지듯 붓이나 스타일러스 펜으로 다양한 그림을 그립니다 서울도서관에서 열리는 제 1회 디지펀아트8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도서관 지하층에서 6층의 복도 등에서는 제1회 디지펀아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하층에 들어가니 .. 2014. 8. 27.
서울도서관의 또 다른 매력인 옥상 정원 옛 서울시청 건물이 서울도서관으로 변신 했습니다. 이 서울도서관은 많은 책 특히 서울에 관련된 서적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얻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이 서울도서관은 옛 서울시청 청사 건물을 리모델링 한 건물이라서 큰 옥상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곳이 개방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 우연히 들렸다가 이 옥상이 개방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도서관 옥상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갈수는 없고 밑에 층까지 올라온 후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옥상에 올라가보니 작은 카페가 있네요. 서울신청사 꼭대기층도 카페가 있던데 여기도 생겼네요. 가격은 일반 커피숍보다는 약간 저렴합니다. 빵도 팔아서 간단한 요기도 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은 많지 않고 아주 작은 공간.. 2014. 8. 25.
서울도서관의 별책부록 같은 '한평 시민 책시장' 병 걸렸어요. 읽지도 않은 책 헌책방 돌아다니면서 마구마구 사들이고 있어요. 책 사고 안 읽는 것도 병이라고 하는데요. 이 병을 완하시키기 위해서 최근에는 백과사전 류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헌책 매니아인 저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생겼습니다. 어제 책 반납하기 위해서 서울도서관 갔다가 그 앞에 행사를 유심히 봤습니다. 한평, 시민 책시장? 아~~ 여기서 하는구나. 이름을 들어봤고 페이스북 클럽에 강제소환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자세히는 몰랐는데 행사장소가 서울도서관 바로 앞이네요 시민과 단체, 중고책서점이 모두 참가하는 행사네요. 반가운 분을 봤습니다. 며칠 전에 들렸던 용산의 뿌리서점 사장님이 지나가시네요. 뿌리서점은 용산의 명물인데요. 작년 보다 책이 더 많아졌어요. 이번에 갔을 때도 책 2권 구.. 2013. 6. 16.
미국대사관에서 기증한 책과 사진집을 만나볼 수 있는 '미국대사관 기증도서 전시회' 미국 대사관을 지나가다 보니 미국 대사관에서 한미 어쩌고 저쩌고 60십 몇년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거대한 현수막을 걸어놓았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일본과 중국보다 북한보다 가까운 나라입니다. 지리적으로는 태평양 건너에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옆집 샘 아저씨 같은 존재입니다. 문제는 이 샘 아저씨가 가끔 실수를 하거나 뒤로 쿡쿡 찔러서 압력을 가해도 을의 입장인 한국은 항상 미국의 요구를 들어줘야 했습니다.이렇게 미국과 동등한 동반자 관계가 되지 못하고 상하관계가 되었는지는 잘 아실 것입니다. 한국전쟁 때 우리를 도왔고 우리가 가난하고 못 살때 우리에게 원조를 많이 해준 은혜로운 국가니까요. 물론, 제 말에 동의 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만 최근에 일어난 미군의 난동사건을 보면서 우리는 일본과 달리 행정협정.. 2013. 3. 8.
서울시청 지하의 멋진 지하공간 시민청 서울시청 신청사는 또 하나의 흉물이 되었습니다. 정체모를 외관을 가진 서울시청 신청사는 복합기 같다는 비아냥을 듣고 있습니다. 설계자도 자신의 의도와 달라졌다고 할 정도로 서울시청 신청사는 많은 지적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신청사 자체도 디자인적으로 크게 와닿지 않지만 앞에 있는 일제시대에 지어진 구청사와의 조화가 거의 없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서울 신청사 건축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오세훈 전 시장은 이미 물러났는 걸요 이 서울시청 구청사는 리모델링해서 '서울도서관'으로 태어났고 도심의 좋은 도서실 시설이 생겨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 구청사 지하에 시민청이 개관했습니다. 서울시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을 나오면 시민청으로 가는 안내판이 나옵니다. 시민청은 구청사 건물 지하에 있는데 지하철 .. 2013. 1. 21.
서울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인 서울도서관을 구석구석 담다 박원순 시장 팬입니다. 하지만 쓴소리 꺼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합니다. 팬이라고 해서 좋아하는 사람을 비판 안 할수는 없죠. 하지만 비판일 일은 거의 없습니다. 지난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미숙함에 대해서 박원순 시장은 바로 사과를 했습니다. 제가 박원순 시장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 자체에 대한 호감도 있지만 전직 시장의 얼척 없는 행정에 무참히 당하다가 제대로 된 시장을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난 10년 이명박, 오세훈 전 시장의 토건행정에 서울시는 빚더미에 앉게 되었습니다. 세빛 둥둥섬은 수백억 원 이상 투자하고서 가동 중단 되었고 한강 여의도에 여의도항 만들려고 양화대교 공사했다가 다시 원상 복구 시켰습니다. SH공사가 지어놓은 가든파이브는 여전히 썰렁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리고 곧 동대문.. 2012. 11. 3.
서울시 신청사를 들어가보니 잉여 공간이 가득하다 서울시 신청사를 보고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합기 같다는 소리를 합니다. 복합기 같긴 하죠. 상단은 툭 튀어 나오고 하단은 쑥들어갔으니까요. 하지만 가까이거 보면 통유리벽이 심하게 꿀렁 거리고 있습니다. 웨이브가 아주 심합니다. 이 서울시 신청사는 주변 경관과 전혀 어울리지도 않고 아름답지도 않습니다. 그냥 통유리로 된 것이 신기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디자인에 후한 점수를 없는 디자인입니다. 게다가 앞에 있는 구 서울시청사가 남아 있어서 뭔가 더 어색해 보입니다. 원 설계자인 유걸이라는 분도 자신의 의도와 다른 디자인이라고 하면서도 구청사가 일제가 지었으니 파도 모양의 신청사가 극을을 표현하는 것 아니냐는 꿈보다 해몽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이 원 설계자는 어쩌면 자신의 평생의 오점이 될 수 있는 서울 신.. 201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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