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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3

인간의 존엄이 사라진 세상을 고발한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아내와 사별하고 자식도 없이 목수일을 하면서 혼자 살던 '다니엘 블레이크(데이브 존스 분)'는 심장병 때문에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병 때문에 일을 그만 두었으니 당연히 질병 수당을 국가에게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주치의가 심장병이 재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다니엘은 쉬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질병 수당 심사관이 이상한 질문만 합니다. 심장에 관한 질문은 하지 않고 손을 머리 위로 올려 보라고 하고 걷기 불편하지 않느냐는 등의 쓰잘덱 없는 질문만 합니다. 이에 화가 난 다니엘은 심사관을 무시하고 무례한 행동을 하면서 심사관의 심기를 건드립니다. 다니엘의 무례한 행동 때문인지 무성의하고 무능력한 심사관의 잘못된 판단 때문인지 다니엘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판단이 내려지고 질.. 2017. 5. 28.
점점 무연고 사회로 변해가는 한국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 잠을 잘려고 했는데 한 뉴스 때문에 잠이 안 옵니다. 이 글을 쓰고 자야 제 마음이 다스려질 듯 해서 두서없이 시작합니다. 2004년 칸 영화제에서 한 일본 영화가 남우 주연상을 받습니다. 그 영화의 제목은 '아무도 모른다'이고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는 90년생의 당시 10대 소년이었던 야기라 유아가 받습니다영화 '아무도 모른다'는 '고레에다 하로카즈' 감독이 만든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무연고 사회가 되어버린 일본의 어두운 단면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 4명은 배다른 형제들입니다. 이 4명의 아이들을 엄마 혼자서 키웁니다. 엄마는 방값을 아낄려고 4명의 아이가 있지만 1명만 있다고 집주인을 속이고 집에 세들어 삽니다. 그런데 이 엄마가 사라져 버립니다. 돈을 벌러 나가서는 매달 통장으로 생활비만.. 2013. 1. 31.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도 극찬한 DJ의 사회복지제도 지금 잠이 옵니까? 로 전국의 고3의 간담을 서늘케 한 홍사덕 한나라당의원은(?) 한때 갖은 욕을 다 먹었던적이 있습니다.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고 그로 인해 탄핵5적에 당당에 올라가서 낙마한 의원입니다. 지금은 한나라당 이름으로 나오면 개가 나와도 당선된다는 대구에 출마하여 다시 국회의원에 복귀했습니다. 홍사덕의원 한때는 좋아했었습니다. 그러니까 80년대 중반쯤으로 기억되는데 외갓댁에서 여름방학숙제를 하고 있으면 삼촌들이 항상 라디오를 켜 놓고 있었는데 그때 홍사덕의원의 컬럼이 나왔습니다. 날카로운 사회,정치비판을 들으면서 이런사람이 정치해야 하는데 할 정도였죠. 그러나 그렇게 날카롭게 군사독재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하더니 정작 군사독재 정권의 연장선인 한나라당에서 국회의원을 하더군요 .. 200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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