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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박현두2

산업 사회에 부속품처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담은 박현두 사진작가 인류는 동물처럼 살았습니다. 필요하면 직접 자작해서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필요한 것 이상으로 물건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동물들이 그렇죠. 배고프면 먹이를 먹고 배부르면 먹이가 남아도 더 이상 먹지 않습니다. 저장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대량 생산의 시대가 시작되었고 돈을 쟁여 놓은 자본이라는 개념이 생겼습니다.그렇게 인류는 거대 산업화의 진행을 통해서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호화로운 시절이 요즘이 아닐까 하네요.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대에 사는 우리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영혼은 점점 파괴되어가고 있습니다. 내 소유의 물건은 많아질수록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줄어드는 길고 지난한 외로움과 기나긴 전쟁을 하고 있습니.. 2016. 12. 11.
TV라는 단방향 매게체에 고독을 달랠려는 대중들 지금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 재포장중인 구 서울역에서 2009년 1월 국제사진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정말 보기 드문 사진페스티벌이었고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 기억속에 아직도 남아 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우리는 TV만 바라보고 샆니다. 아침출근길에 저녁 퇴근길에 취중에도 DMB를 꺼내서 저녁 늦게 하는 예능프로그램을 손안에서 보면서 낄낄거립니다. 또한 우리는 TV속의 화려한 스타들의 몸짓에 소리를 지릅니다. 1대 100의 세트장에서 큰 상금을 받는 꿈을 꾸며 TV는 사랑을 싣고를 보면서 옛 사랑이나 은인을 찾은 대리만족을 합니다. 핫팬츠를 입고 화려한 율동을 하는 걸그룹을 보면서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릅니다. 한국인들의 여가시간 활용 1위는 바로 TV입니다. TV라는 대리만족및 .. 2010.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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