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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72

취미 사진가들에게 라이트룸 클래식이 좋은 이유 3가지 꽃피는 봄이 왔습니다. 봄은 벌처럼 사람들이 활동하기 아주 좋은 계절입니다. 특히 온갖 봄꽃이 피는 계절이라서 1년 중 가장 해피해피한 풍경이 참 많이 펼쳐집니다. 특히 풍경 사진 좋아하는 분들은 개화시기를 따라다니면서 전국 사진 여행을 하기도 하죠. 제가 생각해도 1년 중에 가장 사진 찍기 좋은 계절은 봄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봄이 많이 기대되네요. 사진을 기록용으로 일상 촬영용으로 촬영하고 SNS에 바로 공유하는 목적인 분들 대부분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합니다. 이런 분들 중에도 취미 사진가들이 있을 수 있지만 보통 사진을 취미로 삼는 분들은 미러리스나 DSLR이나 하이엔드 카메라를 구입해서 사진을 찍습니다. 취미 사진가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사진 찍기를 목적으로 출사를 가는.. 2022. 3. 9.
세상을 바꾼 위대한 사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 미나마타 먹고살기도 바쁜 경제발전기에는 환경보다 일자리였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환경을 무시하고 먹고사니즘만 보고 살다가 환경 문제를 깨닫게 죽음으로부터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수은 온도계를 만들던 원진레이온에서 수은이 가득한 공장에서 먹고 자던 17살의 문송면 군의 죽음은 세상을 경악하게 했습니다. 1988년 당시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라디오와 TV에서 매일 같이 원진레이온 이야기가 나와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 원진레이온 사건 이후로 노동 환경에 대한 감시와 법이 강화됩니다. 이 시절에 학교에서는 '이따이 이따이 병'을 교과서에서 가르쳤습니다. 이따이는 일본어로 아프다라는 뜻으로 카드뮴 중독으로 생기는 병입니다. 이 병 외에도 미나마타병이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미나마타병은 일본 구마모.. 2022. 1. 26.
해리포터에서 사진가로 나온 배우 진짜 사진가가 되다 2002년에는 즐거운 일이 참 많았습니다. 2002년 6월은 한국 전체가 매일매일이 경사였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전 국민 쾌락 시대가 잊히지 않네요. 네 맞아요 2002년 월드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2002년에 또 하나의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인기 높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시작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개봉을 했습니다. 이 해리포터 시리즈는 매년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극장가를 찾아와서 아이들과 어른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 당시는 매트릭스 3부작, 반지의 제왕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등 20년이 지난 지금도 최고의 시리즈라고 칭송하는 3개의 시리즈가 매년 개봉을 했습니다. 돌아보면 제 리즈 시절도 영화관의 리즈 시절도 2000년 초반이 아녔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2002년 개봉.. 2021. 10. 13.
사진작가는 얼마나 벌까? 사진작가의 수입 우리가 직업을 선택할 때 내가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해야 할까? 잘하는 것을 직업으로 해야 할까? 참 고민을 많이 합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잘하는 걸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좋아하는 건 변할 수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죽을 때까지 좋아하는 것이 있지만 대부분은 좋아하는 건 수시로 변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한 때는 자전거에 꽂혀서 자전거 타고 인천 앞바다까지 보러 가기도 했지만 지금은 자전거 쳐다도 안 봅니다. 그러나 잘 하는 건 좋아하고 싫어하는 변덕을 타지 않습니다. 한 번 잘하는 건 평생 잘합니다. 특히 기술력을 요구하는 것은 평생 잘합니다. 그래서 손재주가 좋은 사람은 직업을 쉽게 구합니다. 특히 내가 잘하는 것이 희소성이 있으면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건 있습니다. 좋아하.. 2021. 7. 15.
나치 선전 장관 괴벨스의 증오의 눈빛이 발사된 이유 나치에는 뛰어난 선동가가 있었습니다. 대중의 심리를 꿰뚫어보고 대중을 현혹시키는 기술자가 있었죠. 바로 '조셉 괴벨스(Joseph Goebbels)'입니다. "대중에게는 생각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이 말하는 생각이라는 것은 모두 다른 사람이 한 말을 그대로 반복해서 말하는 것뿐이다"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되고, 그다음에는 의심받지만 되풀이하면 결국 모든 사람이 믿게 된다" 이 2개의 문장만 봐도 이 사람이 얼마나 뛰어난 선동가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문장은 현재에도 유효한 말로 특히 가짜 뉴스가 늘어난 세상을 예언한 말 같기도 합니다. 거짓말도 반복해서 하면 다 믿게 된다는 말! 섬뜩하지 않나요? 이 괴벨스는 나치의 브레인으로 유대인 학살에 앞장섰던 전범입니다. 이 괴벨스를 한 장.. 2021. 3. 9.
스마트폰과 인스타그램만 있으면 사진작가가 될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취미로 삼고 싶다면서 카메라 추천을 부탁합니다. 그럴 때마다 사진은 자주 많이 찍으시냐고 물으면 가끔 앞으로 찍으려고요!라는 대답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대답을 하시면 저는 스마트폰으로 충분히 사진 촬영 많이 해보시고 뭔가 사진에 불만스러운 점이 있고 더 잘 찍고 싶을 때 다시 카메라 추천 문의하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 연습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제가 이렇게 스마트폰으로도 사진을 자주 많이 촬영하지 않는 분들에게 바로 카메라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스마트폰으로도 사진을 잘 찍지 않는 분이 카메라 샀다고 자주 촬영할까요? 카메라 구매하고 몇 달 간은 유명 출사지에 가서 사진 촬영을 하겠죠. 그러나 그 열정은 금방 꺼지고 번개장터 같은 곳에 카메라를 판매합니.. 2021. 1. 3.
목숨 걸고 야생 동물 사진을 찍는 사진가 부부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대부분은 몰래 촬영할 때 발생하죠. 저도 길거리 촬영하는데 한 분이 제 카메라를 보고 욕을 하더라고요. 전 광각렌즈를 주로 사용하기에 사진에 담겨도 얼굴을 알아볼 수도 없고 알아본다면 크롭을 하거나 모자이크 처리해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줄입니다. 그러나 야생동물은 초상권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편하게 담을 수 있는 피사체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야생동물 촬영해 보시면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점에 쉽게 포기합니다. 사람과 달리 야생동물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피사체입니다. 또한 눈치도 빨라서 다가가서 촬영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기다려야 합니다. 결정적 순간을 인내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덴마크 야생동물 사진가인 Uri와 Hel.. 2020. 10. 14.
사진가 조세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 조세현의 사진의 모험 전지현, 소지섭, 송승헌, 이정재, 이미연, 김민희, 고소영 이 배우들의 공통점은 사진가 조세현이 발굴한 스타입니다. 조세현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상업 사진가로 지금도 그 명성이 대단합니다. 도봉구에 2023년에 설립되는 서울 사진미술관 건립에 많은 조언을 해준 사람도 조세현 사진가입니다. 아마도 컨필레이션 CD 붐을 일으킨 연인이라는 3장짜리 음반을 대박 나게 한 건 이 사진 1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요즘 10,20대들은 조세현을 잘 모를 겁니다. 최근에 많은 활동을 하는 것도 최근에 촬영한 사진 중에 대중이 많이 본 사진도 거의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 인지도도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조세현 사진가를 아주 잘 알죠. 구본창 사진가도 상업 사진과 예술사진.. 2020. 8. 12.
나쁜 날씨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졸업사진 사진을 찍다 보면 날씨에 참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날씨가 분명 있습니다. 맑고 밝은 날에 사진 찍기 참 좋죠. 반대로 흐리고 비오는 날에는 사진 찍기 좋은 날씨가 아닙니다. 그러나 비오는 날 사진도 운치 있고 보기 좋습니다. 다만 카메라가 방수 카메라가 아니면 사진을 편하게 담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의뢰를 받고 촬영하는 상업 사진이나 인물 사진을 흐린 날에 촬영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 기념 사진 같이 멋지게 기록을 해야 하는 사진은 좋은 날씨가 좋죠. 특히나 졸업 사진은요. 캐나다 프리랜서 사진가인 '크리스티 터너(Christy Turner)'는 친구 딸의 졸업식 사진을 부탁 받았습니다. 아시겠지만 전 세계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많지 않습니다. 이 우울.. 2020. 6. 29.
창가는 나를 드러내는 쇼케이스. 벨기에 창가의 이상한 것들 한국의 집들이 비슷한 이유는 경제 논리 때문입니다. 동일한 디자인 동일한 모양을 해야 건축비가 줄어드니까요. 그럼에도 집을 잘 꾸미는 분들은 다양한 화분과 다양한 물건으로 집 외부를 꾸밉니다. 프랑스 남부 툴루즈에서 살던 사진가 Jean-Luc Feixa 는 벨기에 브뤼셀로 이사를 했습니다. 같은 유럽 국가지만 두 도시의 문화적 언어적 건축적 차이를 서서히 느끼기 시작합니다. 브뤼셀 건물들의 창문은 프랑스보다 훨씬 커서 집 내부까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북유럽 국가가 일조량이 적고 기온이 낮아서 창문이 큰 듯합니다. 그렇게 Jean-Luc Feixa 는 벨기에 브뤼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큰 창문들을 보다가 브뤼셀 사람들이 창가에 다양한 물건들을 전시한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창가에 놓인.. 2020. 5. 22.
사진을 오래보게 하는 방법! 숨은 이미지 찾기 사진은 누구나 쉽게 찍을 수 있어서 인기가 높습니다. 이미지 대량 소비 시대의 총아가 사진이죠. 그런데 쉽게 얻으면 쉽게 소비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사진전시회에서 사진을 얼마나 오래 보세요? 사진을 좋아하는 저는 별 관심 없는 사진은 30초도 안 봅니다. 요즘은 더 심해져서 10초 안에 저를 잡지 못하면 바로 다음 사진으로 넘어갑니다. 10초 안에 승부해서 저를 잡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진은 오래 봐봐야 없던 감정이 생기지 않습니다. 물론 저의 이런 방식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분명 오래 봐야 의미가 도드라지는 사진들이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진들은 저도 잘 알기에 일부러 오래 봅니다만 그럼에도 별 느낌이 없는 사진들이 많습니다. 저를 사로잡는 사진은 30초가 뭡니까? 1분에서 5분.. 2020. 2. 16.
베네수엘라 난민들이 하루에 먹는 음식을 담은 사진 시리즈 Undaily Bread 사진작가 Gregg Segal은 매일 먹는 음식을 자신의 주면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는 'Undaily Bread' 사진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유엔 난민기구(UNHCR)는 사진작가 Gregg Segal에게 베네수엘라에서 탈출해서 수백 km를 이동해서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난민 생활을 하는 베네수엘라 난민들의 촬영을 부탁합니다. 사진은 그들이 하루에 먹는 음식을 주변에 놓고 촬영하는 'Undaily Bread' 와 동일합니다. 베네수엘라는 석유 강국입니다. 경제의 97%가 석유를 파서 돌아갈 정도로 석유의존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원유 가격이 떨어지고 미국이 세일 석유와 가스가 터지자 석유로 돌아가는 경제가 붕괴되어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경제를 집어 삼켰습니다. 여기에 살인율도 높아서 많은 베네수엘라 사.. 2020.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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