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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9

2020년 자이스 사진공모전 결선에 오른 작품들 올해로 5년째가 되는 자이스 사진공모전은 전 세계 150개 국에서 5만 점 이상의 작품들이 응모합니다. 이 '칼 자이스'렌즈회사의 이름을 단 사진공모전은 1장의 사진으로 겨루는 것이 아닌 사진 시리즈로 겨루기 때문에 운이 따르기 쉽지 않습니다. 사진 1장은 우연히 잘 담을 수 있지만 여러 장의 사진을 모두 잘 담기 어렵습니다. 또한 여러 장의 사진은 주제를 담기 더 좋습니다. 올해 자이스 사진공모전은 'Seeing Beyond - Discoveries'라는 주제로 공모를 받았습니다. 자이스 사진공모전에서 우승을 한 한국의 양경준 사진작가 자이스 사진공모전에서 우승을 한 한국의 양경준 사진작가 수많은 사진공모전을 이 블로그에서 소개하면서 항상 아쉬웠던 것은 이상하게도 한국인 사진공모전 우승자가 거의 없었습.. 2020. 4. 11.
채선당,국물녀가 SNS때문이라기 보다는 우리들의 문제 친구가 화가 잔뜩 나서는 술자리에서 막말을 섞어가며 실컷 욕지기와 함께 화를 풀어 냈습니다 이유를 들어보니 약간의 말 다툼이 회사에서 있었나 봅니다. 한참을 듣고 있다가 친구와 말 다툼을 한 사람의 이야기를 못들었기에 난 모르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친구가 버럭 화를 내더군요. "너 친구 맞냐" 부터 시작해서는 제 외모지적까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니 친구라고 친구말만 듣고 친구를 옹호해야 친구인가요? 사람이란 무릇(저도 마찬가지..) 어떤 말을 전달할때 자기 입장으로 전하는게 인지상정입니다. 이 자기 입장에서 전달하다 보니 객관적 사실은 왜곡되어 주관적인 사실을 전달 합니다. 또한 자신에 불리한 사실은 숨기고 자신에게 유리한 사실만 확대해석합니다. 이런 것을 알기에 어떤 싸움이나 다툼을 한 내용을 들을 때.. 2012. 3. 2.
무방비 상태의 사람을 찍는 대담한 사진작가 Bruce Gilden 전 인물사진 안찍습니다. 인물 사진 찍을 용기도 없고 초상권 획득할 능력도 없고 거기에 몰래 사람을 찍다가 욕까지 들어 먹으면 더 위축되게 되죠. 인물사진이 확 끄는 힘이 있어서 좋습니다. 그 아름다운 풍경과 건물과 거리보다 사람이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더 보기 좋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진을 담고 블로그에 소개할려면 많은 용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노력과 용기 아직 없고 내고 싶지도 않아서 인물사진을 찍지 않습니다. 언젠가 언젠가는 사진을 좀 더 깊숙히 배우고 싶을 때 인물사진을 올려야겠습니다. 인물사진을 찍을때 보통 초상권을 얻고 찍는 방법보다는 일단 멀리서 찍고 그 사람에게 다가가서 내가 당신을 몰래 찍었다. 초상권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을 하면 대부분 흥쾌히 허락을 합니다. 초상권 서류에 .. 2011. 3. 25.
술먹고 트위터에 글쓰고 후회하는 사람들을 위한 SNS음주측정테스트 모든게 술 때문입니다. 술때문에 증폭된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친구에게 전화를 겁니다. 사람이라는게 참 재미있어요. 술을 먹으면 취중진담이라고 속에 있던 감정을 쏟아내기도 하죠 그렇게 맨정신의 친구는 술취한 친구의 주정을 묵묵히 받아 줍니다 친구는 그나마 좀 낫습니다. 헤어진 연인에게 술김에 전화하면 사상 최악의 결과가 납니다. 헤어진 연인은 술취한 옛 애인의 혀 꼬부라진 목소리를 들으면서 우리 옛 애인 많이 힘들었구나 하기보다는 헤어지기 정말 잘했다라고 생각하죠 문제인식은 그 다음날에 이루어집니다. 술에 깨자마자 내가 어제 밤에 뭘했지 기억의 조각을 맞추다가 끙~~~ 소리르 냅니다. 책상위에 못보던 물건이 있으면 그걸 어디서 집어왔는지 부터 찾아 봅니다. 이렇게 우리는 술에 취해서 비이성적인 행동을 합.. 2010. 11. 6.
휠체어에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걷는 기적을 보여주는 eLEGS 사이비교주나 돌팔이 의사들이 하반신이 마비된 사람을 걷게 해주었다는 구라들을 많이 하죠. 하반신이 마비된 사람이 걷는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eLEGS 는 그런 기적을 보여주는 인공다리입니다. 이 eLEGS는 입는 로봇의 일종입니다. 미 국방부에서 개발중인 입는 로봇은 무거운 물건을 들때 보다 먼거리를 적은 힘으로 움직일 때 사용할 수 있고 산업현장이나 걸음걸이가 불편한 노인분들을 위해 개발되고 있습니다 HULC라는 이 입는 로봇의 일종이 바로 eLEGS로 탄생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버클리 바오이닉 홈페이지 http://berkeleybionics.com/ 에서 볼 수 있습니다. 휠체어 탄 분들에게 큰 희소식이 되겠네요 출처 Crunchgear 2010. 10. 9.
해킹으로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암울한 미래의 사이버 세계 2007년 6월 체코의 한 TV에서 으레 그렇듯 CCTV에서 보내주는 바깥 풍경을 보여주면서 앵커는 뉴스를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화로운 전원풍경속에서 갑자기 핵폭발에 가까운 폭발이 있었고 화면은 심한 떨림과 노이즈가 생깁니다. 합성영상이 아닌 실제 뉴스 방송의 영상입니다 어떻게 가능했냐구요? 바로 해킹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체코의 한 예술단체가 방송국 CCTV를 알고 그 CCTV를 해킹해서 자신들이 만든 영상을 이식시켜 놓았고 방송국은 이걸 모른체 방송을 하고 방송사고를 냅니다. 지금 SBS스페셜에서 사이버세상이 만드는 디스토피아를 그리고 있네요. 내용 참 재미있습니다. 우리는 전산화되고 인터넷으로 온라으로 연결될수록 편리한 세상이라고 칭찬을 합니다. 하지만 세상이 온라인으로 점점 묶일수록 소수의 .. 2009. 11. 2.
이지 투 디제이도 기계가 누르면 한치의 오차도 없다 96년도인가 97년도인가로 기억되는데 아케이드 오락실에 요상한 게임 하나가 등장합니다. 이지 투 디제이라는 이 게임은 화면안의 외계인이나 적군을 쏴서 죽이는 게임이 아닌 위에서 떨어지는 도트를 정확한 타이밍에 눌러야 하는 게임입니다. 이게 뭔 게임이래? 라고 생각했죠. 이런게 재미있을까? 그러나 제 예상과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 냅니다. 리듬액션게임이라는 장르의 서막을 올렸죠. 이후 DDR과 펌프가 등장하면서 대박이 납니다. 지금은 많이 소강상태지만 온라인게임시장으로 옮긴 이 리듬액션장르는 그 생명선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팟터치에는 락밴드라는 도트게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기계가 직접 도트의 타이밍을 맞춰서 누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미국의 한 블로거.. 2009. 11. 1.
카메라가 있는 재미있는 풍경들 카메라가 좋은 이유는 사진을 통해 나를 세상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것에 강한 액센트를 넣어서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는 카메라맨에게 스타의 갑작스런 사랑고백에 당황하기도 합니다. 세상의 진실을 알기 위해 잠겨진 방문 너머를 카메라에 담기도 하지만 모든 카메라맨이 카메라를 좋은곳에 쓰는것은 아닙니다. 관음의 도구로도 사용되기도 하죠. 하지만 허락도 없이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카운터 펀치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카메라에 친근감을 표시하면서 서로 찍히겠다는 모습은 사진을 찍는 사람을 흐뭇하게 합니다. DSLR 대중화로 누구나 쉽게 프로같은 사진을 찍을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고 하지만 멋진 사진을 찍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 합니다. 때로는 남의 어깨를 빌릴수 있는 인맥이 필요하며 때로.. 2009. 10. 5.
사람이 옷을 입는게 아니고 옷이 사람을 입는다. 예전에 이 블로긍서 한번 말했지만 다시 한번 말해 볼께요. 8년전에 서울시 초중고등학교는 교단선진화 작업의 일환으로 각 교실에 네트워트 랜선을 설치하고 전산실에는 방화벽과 프락시서버 스위치허브를 설치해야 했습니다. 일명 학내망 사업이었습니다. 이 공사를 제가 하청업체를 두고 진두지휘 해야 했습니다. 피곤한 하루하루였습니다. 공사기간은 정해져 있고 인력은 딸리고 학교에서 제시하는 공사금액으로는 겨우 설치만 가능하고 A/S는 무료로 해줘야 할 형편이었기에 낮에는 학교 선생님들을 위해서 강의를 하고 밤에는 학교 현장에 가서 같이 공사를 도와주어야 했습니다. 밤늦게 까지 공사하는 피곤한 나날이었는데 담당 선생님인 정보부장님은 옆에서 안쓰러운지 자장면을 시켜주는 분도 계셨지만 궁시렁 거리는 선생님도 있었습니다. .. 2009.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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