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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3

영화 행복한 라짜로. 시대와 공간이 변해도 착취는 계속된다. 2019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기생충이 호명 되었을 때 칸 영화제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던 이탈리아 감독 '앨리스 로르워쳐'는 조용히 눈물을 훔치고 있었습니다. '앨리스 로르워쳐' 감독은 국내에서 잘 알려진 감독은 아닙니다. 1981년 생의 이탈리아 여성감독인 '앨리스 로르워쳐'가 심사위원에 들어간 이유는 '앨리스 로르워쳐'가 연출한 영화 로 2017 칸 영화제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대상격인 황금종려상만 눈여겨 보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 중 하나인 한국 영화 가 칸 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것을 알 수 있듯이 대상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대상 못지 않게 좋은 영화에게 주는 상이 각본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앨리스 로르워쳐'감독이 기생충 수상에 눈물을 흘렸던 이유가 뭘까요? 한국 영화와 전혀 .. 2019. 6. 21.
영화 기생충 대사로 본 한국 부자들에 대한 2가지 시선 영화 은 봉준호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서 대중성이 아주 뛰어난 영화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버프를 받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습니다. 6월 11일 현재 737만이라는 어마어마한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오락 영화가 아닌 영화 중에 이렇게 많은 관객을 동원하기 쉽지 않은데 그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네요. 그러나 영화를 본 사람들 대부분 대규모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주는 미덕인 쾌감과 감동 보다는 씁쓸한 감정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영화 은 자본주의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한국의 부익부 빈익빈을 정조준한 영화입니다. 이 부익부 빈인빈을 아주 쉬운 구도로 잘 담은 아주 좋은 영화입니다. 워낙 영화가 다층적인 해석이 가능하게 여러 시선을 녹여서 같은 영화를 보고 각자 다른 경험을 하.. 2019. 6. 12.
하늘에서 본 남아공의 빈부 격차 사진의 힘은 보여주기에서 나옵니다. 매일 같이 생지옥 같은 나날이 펼쳐지지만 누구 하나 시리아 내전에 관심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며칠 전 한 시리아 꼬마가 폭격에 무너진 집 잔해 속에서 구조된 뒤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전 세계 사람들을 울렸습니다. 머리에 잔해 가루가 가득 묻고 피가 흘러 내린 모습의 꼬마는 폭발의 충격 속에서 멍하니 앞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그 사진 한 장으로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던 러시아는 1주일 간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사진의 힘을 느끼지만 동시에 인간들은 시각의 노예라는 생각도 드네요. 사진의 힘은 거기에 있습니다. 보여줘야 합니다. 보여주는 힘이 크기에 전쟁도 중단하고 원조도 또는 우리 현실을 인식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이 사진의 힘을 믿는 남아공의 사진가가 있습니다... 2016.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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