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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천 영화9

관객 모독 수준의 저질 영화 압꾸정 요즘 영화를 사랑하는 영화 관객들이 참 많이 화가 났습니다. 볼만한 영화는 없는데 영화 관람료는 주말에는 1만 6천 원까지 하고 평일에도 1만 4천 원으로 엄청나게 많은 돈을 내고 영화 관람을 해야 합니다. 코로나 핑계되고 슬금슬금 영화관람료를 1천 원 2천 원 올리더니 코로나 전보다 2~3천 원이 더 비싸졌습니다. 코로나 끝나가고 거리 두기도 실내 마스크 의무화도 사라졌으면 가격이 다시 내려와야죠. 그러나 안 내려옵니다. 영화 1편 보는데 4인 가족이 보면 팝콘 먹고 하면 10만 원이 나옵니다. 이 돈이면 그냥 삼겹살집에서 고기 실컷 먹는 게 낫습니다. 그럼에도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죠. 같은 영화들은 영화관에서 봐야 합니다. 하지만 영화관이 아닌 OTT 서비스로 볼만한 영화는 개봉할.. 2023. 3. 13.
돈, 시간 잡아 먹는 벙커 PMC 더벙커 어제 12월 26일은 12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었습니다. 이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오후 5~9시 사이의 영화를 5천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1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봐야 하는 영화를 반 가격에 볼 수 있어서 매달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2개의 영화를 봤습니다. 하나는 와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를 보면서 속에서 쌍욕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영화 중반에 대형 지뢰를 밟았다는 느낌이 들자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도 이러지는 않는데 이 영화는 올해 본 영화 중 최악의 영화에 바로 등극했고 영화가 후반으로 갈수록 그 순위가 계속 올랐습니다. 감히 말하지만 올해 최악의 영화 3위 안에 드는 영화입니다. 그나마 가 제 다친 마음에 꿀을 발라주네요. 호오가 있다고 하지만 저와 영화를 함께 .. 2018. 12. 27.
내가 본 영화 중 2016 최악의 영화 5편 방금 세어보니 올해 개봉한 영화 중 70편을 봤습니다. 1달에 대략 4~5 편 이상 봤네요. 영화 보는 시간만큼 즐거운 시간도 없습니다. 그러나 재미 없는 영화만큼 시간과 돈이 아까운 것도 없습니다. 영화 타율이 꽤 높아서 영화 보고 괜히 봤다!라고 생각하는 영화는 드뭅니다. 그럼에도 지뢰를 밟아서 입이 쭉 나오게 한 영화들이 있습니다. 그중 5편을 소개합니다. 5위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영화 을 연출한 잭 스나이더 감독은 연출한 은 마블 코믹스의 어벤져스의 독주를 막기 위해 DC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를 긴급 편성합니다. 마블과 달리 급하게 리그를 시작하다 보니 여기저기 구멍이 많이 보이네요.저스티스 리그의 핵심 슈퍼 히어로는 배트맨 과 슈퍼맨입니다. 두 슈퍼히어로가 별 시덥잖은 이유로 싸.. 2016. 12. 29.
아메리칸 울화통 같았던 아메리칸 울트라 출발! 비디오여행 같은 공중파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아메리칸 울트라'를 본 분이라면 뒤로 버튼을 눌러서 나가십시요. 단언컨대. 이 영화가 올해 최악의 영화가 될 것이 확실합니다. 영화를 다 보고 너무 황당하고 화가났습니다. 심지어 사기를 당한 듯한 느낌에 분노가 끌어 올랐습니다. 올해 내가 본 최악의 영화였던 '터미네이터5 : 제네시스'를 바로 끌어 내리면서 올해 최악의 영화에 바로 등극했습니다. 영화 선택을 나름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유난히 2015년은 한국 영화와 허리우드 영화들 중에 저질 영화들이 수두룩해서 그 지뢰를 피해가기가 무척 힘듭니다. 그럼에도 나름 잘 피해 왔다고 생각했는데 8월 말까지 써야 하는 영화표 때문에 이번 주에 무조건 영화를 봐야했고 볼만한 영화가 거의 없는 와중에 그나마 .. 2015. 8. 29.
이야기만 독특할 뿐 재미는 태업한 듯한 영화 '사보타지' 1947년생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환갑을 지난 노인입니다. 이 나이에 액션 연기를 하는 것을 노익장을 과시한다고 할 수 있지만 보기 썩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아놀드 형님 팬이긴 하지만 액션에 대한 몰입도가 많이 떨어지네요. 캘리포니아 주지사 하지 말고 영화 배우 활동을 하지 정치인 생활 청산하고 다시 배우로 돌아서는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합니다.먼저 이 영화 '사보타지'는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팀을 이끄는 리더이자 주연배우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놀드의 이미지를 한껏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액션 장면에서 힘든 내색은 하지 않지만 저 나이에 액션을 해야 하나? 하는 안타까움이 먼저 듭니다. 이런 생각이 영화 보는 내내드니 솔직히 깊은 집중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2014. 7. 9.
역린, 스릴러인데 스스르 졸리운 연기, 연출 액션 모두 낙제점인 영화 4월 30일 개봉하는 역린은 개봉 전 부터 화려한 캐스팅에 꽤 흥미를 유발하는 영화였습니다.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라는 출연 배우 이름만 나열해도 2~3 작품을 찍어도 될 만큼 주연급 배우들이 많이 출연합니다. 여기에 광해, 관상을 잇는 사극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참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고 저도 그런 기대심을 가지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남들보다 먼저 볼 기회가 생겨서 역린을 개봉 이전에 먼저 봤습니다 정유역변을 소재로 삼은 영화 '역린' 영화 '역린'은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를 제거하려는 노론 벽파세력의 정조 암살 시도인 정유역변을 소재로 삼은 영화입니다. 역린의 뜻은 용의 턱밑에 거꾸로 난 비늘을 건드리면 용이 크게 노한다는 뜻으로 임금의 분노.. 2014. 4. 29.
동창생, 80년대 액션에 튀는 억지 스토리와 무표정한 연기가 만든 졸작 보기 전부터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나름 영화 선택의 촉이 좋아서 본 영화의 80% 이상은 만족하고 봅니다. 그 촉이 영화를 보기 6시간 전 오더군요. 뭔가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거 보고 싶지 않은데 안 보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간절 했지만 영화를 봐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제 슬픈 예감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을까요?영화를 보는 내내 시계를 연신 들여다보고 지루하고 졸립다 못해 나중에는 화가 나더군요. 이런 수준 이하의 영화를 500개관 이상 동시 개봉한 파워는 뭘까? 최승현이라는 아이돌 스타 때문인가? 별 짜증나는 잡음 같은 생각이 들기 시작 했고 허무함 속에서 영화관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관객 모두 재미없다고 합창을 했습니다. 동창생은 올해 본 영화 중에 가.. 2013. 11. 7.
환자와 학자 사이의 생각의 전이를 다룬 '데인저러스 메소드'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책 입니다. 잘 알고만 있을 뿐 제대로 읽어 본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간 밤에 이상한 꿈을 꾸고 꿈의 예지력이나 혹은 꿈이라는 무의식이 의식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해석하고 싶을 때 읽어볼까 고민을 하는 책이죠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은 그 20세기초의 많은 예술에 큰 영향을 줍니다. 전혀 발견되지 않았던 정신이라는 추상적인 그러나 존재하는게 확실한 인간 머리속의 무의식이라는 대륙을 프로이드는 체계화 하고 이론화 했고 그의 논리를 근거로 화가들은 표현주의나 추상화의 세계로 떠나게 됩니다. 저는 프로이드와 그의 제자 '칼 구스타프 융'에 대한 책을 군대에서 꽤 읽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기억나지 않지만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책에서 들으면서 그 심오한.. 2012. 5. 12.
ET + 클로버필드 = 슈퍼에이트, 기대는 하지 마라 낚시꾼 J.J 에이브람스를 좋아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미드 로스트의 그 장대한 낚시질과 본지 꽤 지났지만 아직도 그 충격에 머리가 얼얼한 클로버필드도 좋아합니다. 이 J.J 에이브람스는 스타일이 있는 영화를 잘 만듭니다. 그 스타일이란 별거 아닙니다. 사람 궁금해 미쳐버리는게 그의 특기죠 사실 로스트가 재미있던 이유는 음모론과 직소퍼즐같이 흩어진 증거물를 보면서 시청자들이 직소퍼즐 맞추면서 혼자 상상하다가 느끼는 재미가 크죠. 로스트 마지막 씨즌을 보지 못한 관계로 그 모든 실체를 다 알지는 못하지만 실체를 들어내지 않고 몇 시즌을 끌고가는 모습에 기가 막히더군요. 로스트의 재미는 그것입니다. 캐도캐도 계속 나오는 칡뿌리처럼 엄청난 이야기들이 머리도 안내밀면서 숨소리로 사람 애간장 만드는것이죠. 영화 .. 201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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